신분당금곡산악회에서는 7월 정기산행으로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무릉계곡을 다녀왔다.
무릉계곡 가는길은 멀기도 하지만 무척 힘들었다.
여름 휴가철 인점을 감안하여 평소보다 30분 조기 출발하여 6시30분에 출발 하였으나,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폐지와 휴가
가는 차량으로 인해 도로 정체가 이어져 11시 10분경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내년 부터 여름철에는 강원도는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표소 입구에서 산행 기념으로 단체사진 한장 찍고 비틀바위방향 산행조와 용추폭포 계곡조로 나누어 출발하였다.
산행조는 비틀바위 까지 1.5km 올라 가는데 경사도도 심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힘들게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어
비틀바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후 미륵바위 올라가서 생각을 하니 이대로 곧장 가면 시간상 계곡 물놀이를 전혀 못할것 같아서 협의 결과 계곡
물놀이는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서 아쉽지만 산행은 여기서 되돌아 내려와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반면 계곡조는 삼삼오오 흩어져서 용추폭포 찍고 그아래서 물놀이하고, 중간지점 계곡에서 물고기 잡이하면서 놀거나,
관음사 하늘문 방향으로 가는 조, 처음부터 물속에서 노는조 등등 재미있게 신나게 놀았다는 이야기 꽃이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내년 여름에 또 이곳으로 오자고 하겠읍니까?
여하튼 이렇게 산행을 마무리하고 이왕지사 동해 바닷가에 왔으니 묵호시장에 들러 회를 안주삼아 소주 한잔하고
산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돌아 왔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회장님 물고기 잡이 놀이에 신났음~~~
모두 다음 산행때 만나요!!!!!
첫댓글 계곡산행 너무좋았어요 부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님이 항상 수고많이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