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 (수요일) 75회의 봄날은 남 다르다. 설레움으로 가득차 오른다.나이가 만든 적든 상관 없이 설레이는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봄을 만껏 품고 있는 화담숲 오늘의 목적 이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 가기로 한 날이다. 지하철 3번 환승하여 도착 한 곳은 곤지암역 하차 이리저리 살펴 본 후 화담숲 가는 버스가 없어졌다 몇 년 전에 시티버스 운행을 하였는데 이젠 운행을 중단 됐다는 안내 문을 본 후"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친구 4명이 우왕좌왕 하다 끝에 한 택시 타고 이동 하기로 했다 화담숲 입구 도착 티켓 9000원 구매를 하였다 팔십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선배 언니가 걱정이 되었다. 많이 걸을 수 있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쾨한 걱정을 하였다 생각과 행동이 소녀 같은 이미지를 갖고 살아가는 선배를 보니 좋았다. 화담숲 둘레길은 테크 길로 되어 있어 노약자 물론 어린 아이들 유모차까지 다닐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정상까지 쉽게 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동행한 친구4명이 숲길을 걸으면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려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 같았다 햇살을 머금고 피어난 자작나무 잎들이 눈부신게 반짝이고, 하늘을 덮는 듯 햇볕을 가린 그늘진 숲길을 걸을수 있었고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향기 덕분에 힐링을 제대로 하는군, 짙게 물들어 가는 녹음을 바라 보며서, 꽃들이 머물고 간 빈 자리엔 파릇 파릇 새순으로 피어나는 잎들이 어느새 커버린 연녹색 나뭇잎들이 한층 더 물들어가는 5월의 신록이계절 어느 날 피톤치드 향기가 뿜어져 오월은 산소 같은 존재 이기도 하다.
그래서 숲을 찾는 이유 중 하나 일 것이다. 산과 들 모두 초록 물감을 풀어놓은 듯 산 능선을 감싸 않고 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다 담을수 있을까? 가슴이 벅차 오른다. 봄은 또 이렇게 무르익어 간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초 여름의 날씨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