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올렸던
사진 뷰가 예쁜 한옥마을 (1) 편 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2) 편에서 계속
할게요 사진이 너무 많다보니 일일이
다 쓰자면 구설이 길어지기에
읽는데 지루함을 덜기위해 2편으로
나눠 쓰게 되였습니다
빌딩 숲을 벗어나 걷다 보면 굽이굽이
이어지는 서울 속 이색 동네 은평
한옥 마을은, 과거엔 습지대였던
이곳이10년 사이에 한국의 미를
간직한 한옥들이 늘어선 새로운
명소로 변신 했네요. 전 무엇보다
주변 경관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자연
안에 있어서 푸름 과 친화적인 삶을
영위할 수있겠다는 점이 너무 좋다
은평한옥마을 내에 있는 한옥은 다
비슷해 보일 듯하지만 집마다 디자인
도 구조도 빛깔도 제각 끔 달랐어요,
집도 주인을 닮는다고 좀 더현대적인
디자인 图形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좀 더 고풍스러운 곳도 있었지요
딱 보면 건물 퀄리티가 좋고 대부분
비슷한 형태로 지어져 있더라고요
그런 한옥들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동네라서 어쩌면 우리
어울림 자매들도 저마다 한옥의
향기와 기품으로 도심 속 특별한
풍경화가 된 이 동네 매력에 빠져
들지는 않을까? 동내를 산책하던
나의 눈을 사로잡는 곳이 또 있었는
데요 바로 CU편의 점이었어요..!
한옥 들로 둘러싸인 사이에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둘레길을 산책하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 CU 편의점~!
이였어요 편의점에서는 쉬어가기
좋게끔 안팎에 테이블과 좌석을
마련해 놓았는데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전국
에서 가장경치가 좋은 편의점
아닐까 싶네요 북한산의 산자락을
닮은 처마와 낮은 담장이 이어진
골목이 이렇게 소박하고아름답게
어울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예스럽죠. 우리 옛 주택의 미학
체감할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생태습지 산책로 맞은편에는 구드
한옥이라는 곳이 있었어요 아마도
한옥을 전문적으로 짓는 건축사무소
같았어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한옥 신축을 맡아서 하는 곳이네요
어디나 비슷비슷하고 획일적인
아파트에 사는 도시민으로서는 부러운
풍광이죠.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다
보니 매력적인 한옥과 골목 어디서나
멋진 북한산의 풍광을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이번에 리뷰를 쓰는
데는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것도 그럴 것이 한복 체험이란
타이틀을 걸고 친구들과 사진 찍으러
왔기에 주변 환경에는 신경조차
못썼지요 그러고 보니 주변엔 공터들이
군데군데 보이는 게 어찌 된 것 일가?
분양은 다 되었는데 아직 가옥이
다 안 들어 선 것인지? 아니면
공개공지로 유보된 곳인지? 마을
중간에 이런 숨 탁 트이는 땅이 있어
좋았어요 우린 그 덕분에 그 자리에서
마음껏 뒹굴며 좋은 시간을 보냈지요
여기저기 돌고 돌다 보면은 집집마다
한우재 , 희담재, 다온정, 자함헌 등
저마다 다른 주택명을 새겨 놓은 대문
명패가 현판처럼 걸려있다 무슨 뜻이
일가? 심심헌 尋心軒 이란 곳에는
설명글까지 새겨 놓았는데 '마음을
찾는 "집"이라네요 그리고 그 유명한
셋이서 문학관 이보리는 데 은평 한옥
마을 8경처럼 볼거리 도 풍부하니
많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은 한복을
치렁치렁 끌며 들아가긴 좀 민망
스럽기도 해서 셋이서 문학관 이랑은
다음 기회에 다시 방문기로 했지요
아쉬운 데로 외형을 관찰해 보니 담벼락
이나 지붕 및 기와에 도 집주인의
취향이나 개성을 담아꾸며 놓았다는
걸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
초록빛 풀밭에 자연세상, 그리고 한옥
들로 조합된 건축물들이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이 구역은 서울시에서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
하고 있는 곳이기에 탐방로 쪽은 제한
없이 둘러볼 수있는 듯 해요. 굳지
지도를 검색하면서 찾아다닐 필요는
없고 은평한옥마을 둘러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풍경들 이였죠
가로 배경이든 세로 배경이든
아무튼 사진 찍기엔 너무 좋은 곳
인데 한복까지 차려입었으니
누가 봐도 이뻤을 것이다 그런
모습에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찬사가 들려오네요
너무 이쁘다고요....^~^
데크 좌우가 습지이고 그 속에는 여러
수생물들이 빡빡하게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그 종류가 무엇이든? 초록빛
풀과 나무를 보다 보면은 나도 모르게
생글생글 웃게 된다 계절 탓 일가....?
그래서 여름이라는 계절을 좋아하는
사람이 理解가 되는 순간이기도 하죠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오늘만큼은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이 뺨을 타고
흐르는 게 무더위를 실감케 합니다.
오랜만에 고층 건물에서 벗어나
푸르고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어떤 한옥은 고맙게도 대문을 열어
놓았기에 고개를 살짝 들이밀었
다가 항아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면을 보게도 되었네요 다양한
크기의 항아리들이 흡사옛날 대가족
모습을 떠올리게 해 정답기만 했어요
우리 주부님들이 보면 반했을만한
장독대는 반질반질~ 예쁨 돋네요
그런가 하면 또 마을 근처에 북한산
누리길도 있는데 산책하는 길을
예쁘게 조성해놓아서 이 데크길을
지나가면서 춘옥 씨는 리뷰에 쓰일
영상을 찍느라 수고가 많네요
이곳을 방문한 목적을 달성한
듯한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어요
중간중간 뷰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 촬영도 멈추고 같이 덩실덩실
춤을 추던 우리들 이였지요^~^
간간히 외국인들이 투어 하면서
사진 찍는 모습도 보이는가 하면
창부타령 장단에 맞춰 부채춤을
능숙하게도 추는 우리들 누가 봐도
전문대 예술학과 나온 선수들이네요
성숙 씨는 사전연습을 해는 건가?
부채춤을 추는 게 예사 롭지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어주면서도
내심 부러워 합답니다 날씨가 좋을 때
가서 그런가 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오네요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친구들 모두가 꽃밭에서 웃음꽃 피우며
노래하며 춤을 출수 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불러주면
무조건 뭉쳐서 남은 인생 꽃 피워 봐요
친구의 우정도 관계도 서로 불러주고
서로 적극을 하며 자주는 못 만날 지
라도 두 달에 한 번쯤은 만나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는 서로왕래
향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잖아요 ㅠㅠ
진관사 解脱门 에 대해 알아보니
극락교를 건너면 모든 괴로움과 헛된
생각의 그물을 벗어나 아무 생각 없는
진리의 깨달음을 얻는 해탈문이다
진관사로 가는 길은 解脱门을지나
계곡을 끼고 올라가는 데크길이 있다
적당한 경사도와 아름다운 경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상쾌 해진다
소나무 사이로 덩굴을 올린 능소화가
화사한 꽃망울을 달고 있으니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증셨터를 찰칵!!.
우리 일행은 진관사가운데 흐르는
계곡을 지나 극락교"极乐桥" 만난 게
되는데요 "极乐桥"는 부처님이 계신
극락을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다리로
极乐桥 는 이름을 붙였 다고 하네요
해탈문 앞 돌에 새겨진 "마음의 정원"
는 이 글을 보는 순간 와락 가슴에 와
닿는 기분이었어요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가? 바쁜 일상에서 놓이고 있던
마음 의정원은 무엇일 가요?
천년 고찰로 알려진 진관사는 입구
부터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들이 많네요 진관사는 북한산 서쪽
기슭에 있는 고찰로 고려 현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자신을 구해준
진관조사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지은 사찰이라고 하네요 신라 진덕
여왕 때 지었다는 유래가 있는 이곳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보전되어
있다니 정말 대담하고 웅장해 보였죠
아래로 맑은 물이 흐르는 극락교를
건너 해탈문을 지나면 오르막길에
양옆에 큰 소나무들이 심어진 마음의
정원이 이어집니다 넓은 잔디와
걷기 좋은 둘레길 그리고 포도존 들이
곳곳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맘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이었어요
사찰을 다니면서 연등색이 거슬리는
경우가 많은데 진관사는 비구니
스님이 계신 곳이라 그런지 색감이
은은하니 나쁘지는 않았어요
요즘 유행하는 모던하고 컨템 퍼러리
한 그런 느낌이었다고 아할가? 뭐,
암튼 그런, 느낌이었어요 오늘도
주지 스님은 음식 만드는 법을 강의
하고 있는데. 오늘의 메뉴는
스님들의 여름 보양식 콩국수다.
배우 김영철도 이곳에 와서 콩국수
만들기에 도전해 봤다고 하네요
만들어낸 콩국수 가 당기네요 한 그릇
먹고 갈까요? 기웃거려도 보았죠
곳곳이 둘레길인 서울 은평구, 푸르게
우거진 숲길을 걷던 우리는 저 안 까지
들어하가고 싶었지만 치렁치렁한
한 복도 갈아입어야 했고 또 산에서
머문 시간이 꽤 흘렀기에 목도 마르고
배도고파서 우린 점점 출출해졌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진관사 안에 전통찻집도 있고 벤츠에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들도 있지요 서울
속에 이런 명소가 있었음 에도 새삼
놀라게 되기도 하고 마음이 확 트이고
편안 해진답니다 추천하고 싶은 곳
하면 서울근교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좋은 은평 한옥마을입니다
추억의 한복체험 리뷰는 여기서
맡입니다 진작 올렸 어야 하지만
글재주가 없다 보니 계속 미루어왔네요
아튼 친구들께서 잘 봐주시고
부족한 점 아쉬운 점 꼭 지적해 주심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부탁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