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3:19~31 화목제물 예수 그리스도
레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구약에서 모세가 율법을 받으면서, 제사법을 받았는데, 피를 뿌려서 죄를 용서함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히9:19~22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율법을 받을 때도, 동물로 제사를 드렸는데, 그러나 율법은 그림자이고 실체는 아니었으므로, 이 제사들은 능히 죄를 없이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히10:1~4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그러나 이 제사들에게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다윗은 어느 날 하나님이 계시하신 한 몸을 알았는데,
히10:5~7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한 몸은 곧 예수님을 암시하신 것입니다. 다윗이 성령으로 충만하였을 때, 예수님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런데 전에 모세는 하나님께 대속죄일날, 모든 사람과 모든 성물이 죄사함을 받게 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였는데, 그것은 일 년에 딱 한 번 대제사장이 황소와 염소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로 들어가서 거기서 피를 일곱 번 뿌려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과 성물이 사함받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중에 계시기 위하여 성막을 만들기를 모세에게 지시하셨고, 그 성막 속에 지성소가 있어 그곳에 좌정하시도록 하였는데, 하나님을 모시는 곳이 성막 중에 지성소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들어갈 때, 죄인은 죽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 없도록 연기를 피우면서 들어가 피를 뿌리는 일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는데, 언약궤는 모세의 돌판 곧 십계명이 들어있는 증거궤와 그 위 뚜껑 시은좌라는 것이 있는데, 속죄소는 천사들이 하나님을 모시는 모양의 금뚜껑인데, 이 뚜껑을 시은좌 곧 속죄소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에서는 화목제물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속죄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속죄소에 지정된 피를 뿌리면 모든 사람이 죄사함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이자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이 보니까 예수님이 바로 이 시은좌 곧 속죄소 뚜껑 역할 곧 대속죄일의 피뿌림을 받아 모든 사람이 죄사함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화목제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으로서, 영원하신 분이신데, 계속 모세나 엘리야 다윗이나 성군들을 보내시면 되었는데, 때가 되매 곧 하나님이신 아들 자기 자신께서 성육신 곧 사람이 되셔서 자신의 몸을 대속제물 곧 속죄소로 드리시고 영단번 죄사함받는 영원한 제사를 드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10:11~14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히브리서는 신약의 레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요한사도도 같은 말을 하였는데,
요일2:1~2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바울은 이방인 유대인 심지어 그리스도인까지 모두 죄인이라고 말하였는데, 그 이유를 율법이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살아도, 태어나면서부터 자기 똥 기저귀 치우고 율법전서를 다 지키고 살 사람이 있습니까. 아무리 마라톤을 잘 뛰어도, 기차와 마라톤 할 사람이 있습니까. 또한 양심이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두고 나는 괜찮아 이렇게 말하기도 하지만, 양심이 자신을 속이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또한 율법을 잘 보면, 아니구나 나도구나 고발당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므로 양심도 불완전하고, 악한 양심도 있습니다. 히10:22 그러므로 율법으로 양심으로 볼 때, 사람은 모두가 죄인임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 왈 어떤 목회자가 ‘성을 통제하는 법’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평생 읽은 어떤 책보다 해로웠다는 것입니다. 그런 책을 읽음으로써 성을 통제하기란 절대 불가능합니다. 죄는 율법을 비틀어 버립니다. 그렇게 선한 하나님의 율법도 비틀어버립니다. 바울의 말은 요컨대 “나는 율법이 나를 대적한다는 것을 알았다. 율법은 나를 구원해주기는커녕 오히려 나에게 해를 끼쳤다.” 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율법에 무슨 잘못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 속에 있는 죄의 본질 때문입니다.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니라 롬7:13 또한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금연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큰 싸움이었다고 하였는데, 말하기는 쉽지만 끊는 것이 내 힘으로 되지 않더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 속에 아담 안에서 유전된 죄의 관성이 있는데 이를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하나님의 한 의 곧 메시아가 구약에서 꾸준히 예언되었는데, 다윗은 한 몸이 예비된 것을 알았고, 아브라함도 하나님을 믿으니 의로 여김을 받았는데, 네 몸에서 날 네 씨가 메시아라는 예언이었는데,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 중에서 메시아가 태어날 것을 알았습니다. 이는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데, 모세도 예레미야를 비롯하여 수많은 선지자들이 예언하였습니다.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이신칭의를 말하였는데, 태어나면서부터 죄인, 율법과 이성과 양심으로 볼 때도 죄인인 인간은 스스로 구제불능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나.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밖에 없습니다. 타력으로 구원받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성경에서 예수님을 제외하고 죄인이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자력으로 구원할 수 없어요.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모든 죄인이 죄사함 받는 예비된 은혜를 나타내셨는데, 그것은 자기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 곧 언약궤 뚜껑 시은좌 곧 은혜 베푸는 보좌로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로마서는 로마에 있는 유대인이 주요 독자인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속죄일 날 피뿌리는 자리인 시은좌 화목제물로 예수를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모든 제사의 근본인데, 유월절같이 그의 피뿌림으로 말미암아 죄를 간과 곧 패스오버 하시고,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하나님이시므로, 죄를 간과하실 수 없으셨고, 이 모든 죄를 예수 자신의 외아들에게 짊어지게 하시고 그가 대속의 죽음을 당함으로 믿는 자들이 의롭다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그러므로 이신칭의가 이루어진 것인데, 행위로는 율법으로 볼 때, 아무도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이 없으므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선한 행위도 동기나 과정에서 불순물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대속은 이스라엘을 너머 이방인도 포함됩니다.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그러면 권투시합 그리고 법원 판결 그리고 여러 가지 게임이나 여러 가지 것들의 그 안에 룰은 어떻게 됩니까. 그것들은 더욱 공정해집니다. 그러므로 율법도 굳게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못 해석하여 율법폐기론으로 가거나, 니골라당처럼 무율법주의로 갈 수 있는데, 율법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인간 속에 있는 율법과 복음을 반대하는 세력 곧 죄의 권세가 성령 안에서 통제되지 않을 때, 문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거듭나더라도 성령에 도움을 받아 회개에 힘써야 합니다.
존 카튼 목사님이란 분은 은혜언약과 행위언약에서 청교도들이 조화를 이루는 노력들을 두고, 은혜 언약에 무게를 크게 두었는데, 그 초점은 성령의 사역이었습니다. 구원에 있어서 인간이 언약에서 주체가 될 수 없는 것은 언약의 주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행위언약이든 은혜언약이든 물론 인간이 노력을 하고 경건해야 하나 그것은 인간 편에서의 최선일 뿐이지 결정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공로를 믿음으로, 오직 속죄소의 사역을 믿음으로만 사람은 죄사함 구원을 받습니다. 또한 초점은 성령의 사역입니다. 이는 아브라함 다윗 바울 루터로 이어지는 믿음의 발견이요 갱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의 우선순위가 잘못되면, 이상해집니다. 그러므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의 초석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공로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