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커피 한 잔 <br><br> 김안선<br><br>아침에 생각나는 밀크커피<br>몇 개월 끊었다가 미련이 남아<br>당뇨 걱정없는 스테비아 커피를 샀다.<br>혈관은 어떡하나 생각하며 향과 맛에 빠져<br>헤어질 결심을 못하고 있다.<br>몇 해 전 오바마 전 미대통령이 <br>그 해 기억나는 책과 영화를 묻는 기자에게<br>부인 미셸 오바마의 책을 말하고 <br>영화는 두 편중<br>한국 영화"헤어질 결심"이란다.<br>내용이 궁금해서 한 번 보고 <br>생각이 잘 안나서<br>얼마 후 다시 봤다.<br>남주 박해일,여주 중국인 탕웨이<br>한 번 더 봐야 이해 완료될 거 같다.<br>세월이 흘러 티비에서 사랑의 교회 오정현목사님이 설교하시는데<br>본인은 아직 영화를 못 보셨다면서<br>여러분! 죄와 '헤어질 결심'을 하십시오<br>하면서 설교가 마무리되었다.<br>죄와 헤어질 결심!!!<br>가끔 떠오르는 강력한 멘트<br>그럼에도 아직 믹스커피와<br>헤어질 결심을 안하고 있다.<br>죄는 <br>버리고 <br>헤어지고 <br>멀리하겠습니다.<br>감사합니다.아버지!<br><br></p><p style="text-align: lef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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