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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추(묏대추 메추) 생약명으로 산조인으로 불리는 묏대추나무의 열매는 열매가 구형이며 먹을 수는 있으나 과육은 적다. 히스테리 증상에 특효약이며 백약을 화하게 해 준다. 씨앗은 소화기능을 돕고 신경안정제나 수면제 이상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산조인의 약효는 신경과민 불면증 건망증 식은땀 등에 사용합니다. 묏대추의 씨앗인 산조인은, 베룰린산이 중추신경 계통의 흥분을 억제하고 최면 및 진정작용을 하며 혈압을 내린다고 합니다. 팬에 살짝 볶아 약차로 마시면 숙면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임산부는 자궁 흥분작용이 있으므로 복용을 금해야 한다. 산조인(묏대추) -산 대추 씨 성질- 평하다 효능-1. 심장과 간, 담, 비장에 작용함 2. 정신을 안정시키고 심장의 기운을 조절하며 땀을 멈추게 함 3. 건망증과 비염에 좋음 4.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 오지 않을 때(불면증) ★ 묏대추 히스테리 증상에 특효약 묏대추는 멧대추나무의 열매로서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가시가 있고 크기는 높이가 1~3ㅡ 정도이다. 잎은 난형이며 밑은 비스듬히 둥글고 끝은 날카롭거나 또는 뭉뚝하고 잔 거치가 있고 잎 뒷면에 세갈래의 맥이 있고 반질반질 하다. 꽃은 취산화서로서 액출하며 황록색의 꽃이 6월에 피고 과실은 핵과로서 구형 또는 광란형이며 9월에 암적색으로 익는다. 산조인은 유럽남부가 원산으로 세계 작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재배하고 있고 산야에 야생하는 것도 많다. 그런데 이 묏대추는 씨가 크고 과육은 씨에 발려 있을 정도로 적어서 과일은 먹지 못하고 종자를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산조인이다. 성분은 시코스테롤, 베투린, 에베린락톤의 배당체와 사포닌 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당류, 유기산, 점액질도 포함되어 있다. 산조인은 신경질적인 히스테리 증산에 특효가 있다고 현대 약리학자들이 밝혀낸 바 있다. 또 완화의 목적으로 한방에서 이용하여 다른 약의 약성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하며, 그 박에 강장약으로도 쓰고 있고 백약을 화하게 해준다고 한다. 모든 약과 배합되어 소화기능을 도와 원기를 돋워주고 얼굴 피부를 곱게 하여 준다. 잠이 안올 때 산조인 10개를 볶아서 파뿌리 서너개를 넣어 달여서 취침전에 한 컵 정도 마시면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먹는 이상으로 잠이 잘 온다고 하니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나 신경쇄약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한번 시험해볼만한 간단한 처방이기도 하다. 한가지 특이한 처방으로 감맥 대추탕이 있는데 신경이 흥분되기 쉽고 잘 노하고 비상체읍하는 히스테리 등 신경계통 질환에 진정제로 특효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처방내용은 산조인에 소맥, 감초를 곁들인 세가지 성분으로 되어있는 지극히 간단한 것이다. 실제로 약을 만들어 달여놓은 것도 먹기 좋은 보리차 비슷하여 그런 약효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추측을 할 수 없지만 한방에서는 아주 귀하게 다루는 처방이니 약리학적인 검토가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묏대추는 산록의 돌밭이나 암석지대에서 자란다. 턱잎이 변한 큰 가시가 있고 작은가지는 한 군데에서 여러 개가 나오며 일부는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길이 2∼6cm, 나비 1∼2.5cm이며 윤기가 난다. 잎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밑에 3개의 잎맥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양성(兩性)으로 꽃의 부분은 5수(五數)이며 연한 녹색이고 취산꽃차례[聚揀花序]에 2∼3개씩 달린다. 열매는 핵과(核果)이고 타원형 또는 구형(球形)이며 9∼10월에 적갈색 또는 검은 갈색으로 익고 먹을 수는 있으나 과육이 적다. 종자를 산조인(酸棗仁)이라고 하며 한방에서 건위·진정·최면제로 사용한다. 한국·유럽 남동부와 중국·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