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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의 정의 : 팔정도
☸ 초전법륜(담마짝깝빠왓따나) 경, dhammacakkappavattana-sutta, 상윳따 56.11
1. 드웨메 안따- 빱바지떼나 나 세위땁바-. 까따메 드웨?
dveme antā pabbajitena na sevitabbā. katame dve?
출가자가 따라서는 안 되는 두 극단이 있다. 무엇이 둘인가?
① 요 짜-양 까-메수 까-마수칼리까-누요고
yo cāyaṃ kāmesu kāmasukhallikānuyogo
하나는 감각적 욕망의 쾌락에 탐닉하는 것이니,
히-노 감모 뽀툿자니꼬 아나리요 아낫타삼히또,
hīno gammo pothujjaniko anariyo anatthasaṃhito,
저열하고 통속적이고 범속하고 성스럽지 않고 유익을 주지 않는다.
② 요 짜-양 앗따낄라마타-누요고
yo cāyaṃ attakilamathānuyogo
또 하나는 자기학대(고행)에 탐닉하는 것이니,
둑코 아나리요 아낫타삼히또.
dukkho anariyo anatthasaṃhito.
괴롭고 성스럽지 않고 유익을 주지 않는다.
2. 에떼 코 우보 안떼 아누빠감마
ete kho ubho ante anupagamma
이러한 두 극단을 따르지 않고
맛지마- 빠띠빠다- 따타-가떼나 아비삼붓다-
majjhimā paṭipadā tathāgatena abhisambuddhā
여래는 중도로 완전히 깨달았나니,
짝쿠까라니- 냐-나까라니-
cakkhukaraṇī ñāṇakaraṇī
①눈(안목, 통찰)이 생기고, ②지혜가 생기고,
우빠사마-야 아빈냐-야
upasamāya abhiññāya
③고요함과 ④수승한 지혜(신통지)와
삼보다-야 닙바-나-야 삼왓따띠.
sambodhāya nibbānāya saṃvattati.
⑤바른 깨달음과 ⑥닙바나로 인도한다.
3. 까따마- 짜 사- 맛지마- 빠띠빠다- 따타-가떼나 아비삼붓다-
katamā ca sā majjhimā paṭipadā tathāgatena abhisambuddhā
무엇이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은 중도(맛지마 빠띠빠다)로
짝쿠까라니- 냐-나까라니- 우빠사마-야 아빈냐-야
cakkhukaraṇī ñāṇakaraṇī upasamāya abhiññāya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고요함과 수승한 지혜(신통지)와
삼보다-야 닙바-나-야 삼왓따띠?
sambodhāya nibbānāya saṃvattati?
바른 깨달음과 닙바나로 인도하는가?
4. 아야메와 아리요 앗탕기꼬 막고, 세이야티당
ayameva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seyyathidaṃ
그것은 바로 여덟 성스러운 도(팔정도)이니,
삼마-딧티 삼마-상깝뽀 삼마-와-짜- 삼마-깜만또
sammādiṭṭhi sammāsaṅkappo sammāvācā sammākammanto
①바른 견해, ②바른 사유, ③바른 말, ④바른 행위,
삼마-지-워 삼마-와-야-모 삼마-사띠 삼마-사마-디.
sammājīvo sammāvāyāmo sammāsati sammāsamādhi.
⑤바른 생계, ⑥바른 정진, ⑦바른 알아차림, ⑧바른 삼매이다.
참 조
여래는 중도에서 가르침을 설한다.
☸ 깟짜야나곳따 경, Kaccānagotta-sutta, 상윳따니까야 12.15
깟짜야나여,
① ‘모든 것은 존재한다(sabbaṃ atthī, 상견).’ 는
견해도 하나의 극단(안따, anta)이며
② ‘모든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sabbaṃ natthī, 단견).’ 는
견해도 하나의 극단이다.
깟짜야나여, 여래는 그러한 양극단을 떠나
중도(중간, majjha)에서 가르침을 설한다.
거센 물결을 건너는 방법 : 중도
☸ 폭류를 건넘 경, Oghataraṇa-sutta, 상윳따니까야 1.1.1
벗이여, 나는 참으로 머무르지도 않고 애쓰지도 않고
거센 물결(폭류, 오가, ogha)을 건넜다.
벗이여, 내가 머무를 때에는 가라앉았고
내가 애쓸 때에는 휘말려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처럼 머무르지도 않고
애쓰지도 않고 거센 물결을 건넜도다.
▶ 상가 일정
메따승원 상가 수행공동체 운영
1. 메따승원 상가 수행공동체 지향 및 목표
가. 빅쿠상가 및 불자 수행공동체 추진
한국에 테라와다 상가가 뿌리내리지 못하다 보니
테라와다 빅쿠 뿐만이 아니라 남방에서 출가를 한 여성 수행자(샤알레이),
테라와다 불교를 따르는 많은 재가불자들도
한국에 장기간 머물며 수행할 곳이 없어
기후, 음식 등이 맞지 않는 머나먼 타국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수행하고 있습니다.
남방의 상가(승원)처럼 자신만의 꾸띠(토굴, 거처)에서
스승의 지도를 받으며 장기간 머물며 수행할 수 있는 토대인
수행 공동체가 절실히 필요한 이유입니다.
테라와다 빅쿠, 사미 뿐만이 아니라 여성 출가자나 재가자가 함께 거주하며
수행할 수 있는 수행공동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 테라와다 상가 설립
남방의 불자들은 마을에 빅쿠들이 모여 사는 승원이 생기면
공덕을 쌓을 기회가 생긴 것에 기뻐하며
상가가 유지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공덕을 행합니다.
이러한 풍토가 한국에는 아직 자리 잡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의 테라와다 빅쿠는 남방의 빅쿠들처럼
상가를 이루며 함께 지내지 못하고
정기법회나 집중수행을 생계수단으로
혼자 지내며 머물고 있습니다.
메따승원은 여러가지 한국의 어려운 실정에도
부처님 당시와 남방의 승원처럼
언제든지 출가자와 수행자가 와서
평안히 머물며 수행할 수 있는
상가(승가) 공동체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불자들의 상가에 대한 순수한 공덕과
친견 및 열성만으로 유지되는 여법한 상가가
이 땅에도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 땅에서 테라와다 빅쿠계(구족계)를 받을 수 있고
테라와다 출가자와 재가 수행자가 언제든지 평안히 머물 수 있는
청정한 테라와다 상가가 뿌리내기를 기원합니다.
▶ 뿍갈라,(Puggalā,) : 빅쿠 1인 거주
▶ 가나(Gaṇa) : 빅쿠 2~3인 거주
▶ 상가(Saṅgha) : 빅쿠 4인 이상 거주
▶ 5명 이상의 상가(빤자왁가 상가, Pañcavagga saṅga) 율장 대품 Mv.IX.4.1
변방인 우리나라는 빅쿠가 5명 이상이 되면 상가 소유의 승원에
시마를 설정하여 빅쿠계를 줄 수 있습니다.
* 변방 : 갠지스강 유역 이외의 지역
* 시마 : 빅쿠계를 줄 수 있는 계단
▶ 10명의 상가(다사왁가 상가, Dasavagga saṅga) 율장 대품 Mv.IX.4.1
1. 복권절차를 제외한 깜마를행할 수 있습니다.
2. 중앙구족계를행할 수 있습니다.
3. 즉, 중앙구족계, 변방 구족계, 자자의식, 포살, 우안거, 까티나, 별거 처분, 재별거 처분, 마낫따(6일 별주) 처분 등을 행할 수 있습니다.
▶ 20명의 상가(위사띠왁가 상가, Vīsativagga saṅga) 율장 대품 Mv.IX.4.1
1. 상가디세사(승잔죄) 복권절차(압바나 깜마)를 행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깜마가 가능합니다.
2. 상가 수행공동체 규율
수행공동체에 머물며 수행하시는 모든 출가자 및 불자의 이익을 위해
모든 거주자는 수행공동체 규율을 준수해야 합니다.
수행공동체 규율은 진지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고자 하는
거주자들의 최대한의 이익을 위해 모두가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아래 규율들은 수행의 이익과 조화로운 거주환경을 위해 마련되었고,
모두가 잘 준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불법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와 장소, 문화와 습관 및 사고방식에 따른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상가 수행공동체 규율
① 모든 수행공동체 거주자는 진실한 마음으로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조화롭게 화합하며 생활해야 합니다. 수행은 자만심과 허영심, 욕심과 성냄, 자기 견해의 고집과 어리석음 등을 극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공동체에서 조화롭게 화합하며 공동의 이익을 생각하며 생활할 수 있는 출가자나 불자만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② 스승과, 동료 거주자, 환경 등에 감사하는 마음대신 불평과 비난, 공동체의 규율을 따르지 않는 분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이의 수행에도 장애를 초래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③ 인내와 이해, 관용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공동체에서 거주한다면, 다소간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수행의 공덕을 최대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④ 다른 사람과 수행을 논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경험(성취)을 말하지 않습니다.
⑤ 항상 주의 사람을 배려해야 합니다. 법당을 드나들 때, 자리로 이동할 때, 앉아 있을 때, 다른 모든 동작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조용히 해야 합니다.
⑥ 법당 안이나 주변에서 말하지 않습니다. 말해야 할 경우는 법당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다른 사람이 들리지 않도록 말해야 합니다.
2) 주요 사항
① 항상 복장을 단정히 합니다.
② 흡연, 음주, 담배, 마약류는 엄격하게 금합니다. 발각되면 수행처를 떠나야 합니다.
③ 수행처의 규율을 준수합니다. 수행처의 규율을 어기면 수행처를 떠나야 합니다.
④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물, 전기를 사용하고 나서 반드시 끄고 낭비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⑤ 모든 수행자는 본인의 방을 청소해야 합니다.
⑥ 방에 이성을 출입시킬 수 없습니다. 남녀 간의 대화는 공공장소에서 합니다.
⑦ 생각하고 말하고 행할 때 항상 남을 배려합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 잘못을 보는 것을 피하고, 만족하고 인내하는 법을 배웁니다.
⑧ 재가불자는 오계를 반드시 지킵니다. 자신의 수행과 공공의 조화를 위하여 오계를 기억하고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⑨ 수행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정상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분(정신과 치료중인 분, 약물 복용 중이신 분 등)들은 수행공동체에 참가하실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3) 오계(빤짜실라, pañca sīla) : 재가불자
①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습니다.
② 주지 않는 것을 갖지 않습니다.
③ 성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④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⑤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술(곡차)이나 약물을 먹지 않습니다.
수행공동체의 수행자가 모든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인 최상의 행복, ‘열반’을 성취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4) 테라와다 출가자 규율
가. 주요 사항
① 상가대중의 화합을 위하여 빅쿠 계율을 반드시 지킵니다.
② 정오 이후에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 딱딱한 음식, 과일, 채소를 끓이거나 가공한 주스, 마일로, 우유, 초콜릿 등. (빅쿠 주요 계율 참조)
■ 정오 이후에 먹는 것이 허용되는 것 : 뜨거운 물, 차가운 물, 찬물에 섞은 신선한 과즙, 설탕, 기름, 꿀, 설탕 및 순수 사탕(유제품이나 견과류 등이 포함되지 않은 사탕), 유자차, 생강차, 인삼, 차, 블랙커피, 허용된 약 등은 먹을 수 있습니다.
③ 음식은 핫타빠사(약 120cm 이내) 안에서 보시자에게 직접 받은 음식만 먹을 수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건네주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은 계율에 허용되지 않습니다.
④ 흡연, 음주, 담배, 마약류는 엄격하게 금합니다. 발각되면 메따승원을 떠나야 합니다.
⑤ 모든 빅쿠는 본인의 방과 주변을 청소해야 합니다.
⑥ 생각하고 말하고 행할 때 항상 남을 배려합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 잘못을 보는 것을 피하고, 만족하고 인내하는 법을 배웁니다.
⑦ 맨발로 다닐 경우에는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발을 씻어야 합니다.
⑧ 빅쿠가 혼자 방에 있을 때, 한 사람의 여성을 방에 들여서는 안 됩니다.
나. 테라와다 출가자 규율(테라와다 빅쿠, 사마네라, 10계 수지한 여성 출가자)
① 계율을 수지하고 닛사야(의지)에 참여해야 합니다.
■ 테라와다 빅쿠 : 계목(빠띠목카)의 227계, 기타 율장의 규정, 닛사야(의지) 참여
■ 테라와다 사마네라 : 10계, 75가지 세키야, 기타 율장의 규정, 닛사야(의지) 참여
■ 테라와다 여성출가자(샤알레이) : 10계, 닛사야(의지) 참여
★ 위 규율은 닛사야 스승이 머무실 경우에 한함.
② 금전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 테라와다 빅쿠, 테라와다 사마네라, 10계를 수지한 여성 출가자는 어떠한 형태의 돈(현금, 신용 카드, 수표, 전자화폐, 금, 은, 보석 등)을 받거나 사용하거나 만지거나 소지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온 돈 등은 영원히 포기합니다. (빅쿠 주요 계율 참조)
다. 테라와다 빅쿠 규율
① 닛사야(Nissāya, 의지)를 해야 합니다. : 5와사 미만이나 자격요건이 안 되는 빅쿠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자격을 갖춘 스승에게 의지해 합니다. (닛사야 스승이 있을 경우)
② 음식을 보관할 수 없습니다. 강장약[①기(우유에서 걸러낸 기름), ②생 버터(우유의 지방에서 걸러낸 끓이지 않고 굳은 버터), ③기름, ④꿀, ⑤설탕(당밀, 사탕)] 의 경우도 7일 이상 저장할 수 없습니다. 8일차 동트기 전에 모든 강장약은 재가자, 여성출가자, 사미에게 다시 돌려줄 것을 기대하지 말고 주어야 합니다. 기름, 설탕이 들어 있는 약품도 7일 규정에 적용된다.
③ 음식 관련 택배는 주기 전에 만질 수 없습니다. : 상가에 음식, 강장약, 약품 등이 들어 있는 택배가 도착할 경우, 재가자나 사미(니)가 열어보기 전까지 만지면 안 됩니다. (음식이나 약일 경우에 공양 올리기 전에 빅쿠가 건드리면 빅쿠는 영원히 포기해야 합니다.)
④ 테라와다 빅쿠는 후원자나 친척 이외의 사람에게 필수품을 요청할 수 없습니다. 아파서 약이 필요할 경우에만 이 규정에서 제외됩니다.
⑤ 탁발 예절을 지킵니다. 법랍순서대로 탁발을 해야 합니다.
계율의 제정 목적 10가지 숫따위방가(Sv.Pr 1)다사 코 앗타와세 빠띳짜 따타-가떼나 사-와까-낭
dasa kho atthavase paṭicca tathāgatena sāvakānaṃ
열 가지 이유로 여래는 제자들에게
식카-빠당 빤냣땅, 빠-띠목캉 웃딧탕.
sikkhāpadaṃ paññattaṃ, pātimokkhaṃ uddiṭṭhaṃ.
계율(학습계율)을 제정하고 빠띠목카(계목)를 마련했다.
① 상가숫투따-야 saṅghasuṭṭhutāya
상가의 유익을 위해
② 상가파-수따-야 saṅghaphāsutāya
상가의 평온을 위해
③ 담만꾸-낭 뿍갈라-낭 닉가하-야
dummaṅkūnaṃ puggalānaṃ niggahāya
삿된(계율을 지키지 않는) 빅쿠를 제어하기 위해
④ 뻬-살라-낭 빅쿠-낭 파-수위하-라-야
pesalānaṃ bhikkhūnaṃ phāsuvihārāya
바른(계율을 지키는) 빅쿠의 평안을 위해
⑤ 딧타담미까-낭 아-사와-낭 삼와라-야
diṭṭhadhammikānaṃ āsavānaṃ saṃvarāya
현생의 위험(번뇌)을 억제하기 위해
⑥ 삼빠라-이까-낭 아-사와-낭 빠띠가-따-야
samparāyikānaṃ āsavānaṃ paṭighātāya
내생의 위험(번뇌)을 제거하기 위해
⑦ 압빠산나-낭 빠사-다-야 appasannānaṃ pasādāya
믿음 없는 사람의 믿음을 생기게 하기 위해
⑧ 빠산나-낭 비이요-바-와-야 pasannānaṃ bhiyyobhāvāya
믿음 있는 사람의 믿음을 증장시키기 위해
⑨ 삿담맛티띠야- saddhammaṭṭhitiyā
정법을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⑩ 위나야-눅가하-야 vinayānuggahāya
(법과) 율을 더욱 공경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계율과 재가자와의 관계
2. 금품과 관련된 예법
닛삭기야 18. 금전(루삐야, rūpiya)
빅쿠가 금은(금전, 자따루빠-라자따, jātarūpa-rajata)을 지니거나 받으면 포기하고 참회해야 한다. |
금전(루삐야, rūpiya)의 정의
닛삭기야 19. 금전거래(루삐야삼워하라, rūpiya-saṃvohāra)
빅쿠가 금전(루삐야, rūpiya)과 관련된 거래를 하면 해당 이익을 포기하고 참회해야 한다. |
닛삭기야 20. 물물거래(까야윅까야, kayavikkaya)
빅쿠가 물건을 거래하면 해당 물건을 포기하고 참회해야 한다. |
닛삭기야 10. 금전 보시(왕, 라자, rāja)
보시자가 빅쿠에게 다가가서 “이것은 반떼(bhante, 스님)께 보시한 (가사)자금(기금, 쩨따빤나, ce- tāpanna)입니다. 반떼께서는 (가사)자금을 받으십시오.” 라고 말하면 빅쿠는 보시자에게 이와 같이 말해야 한다. “빅쿠는 (가사)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적법한 때에 (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시자가 빅쿠에게 “반떼는 깝삐야가 있습니까?” 라고 물으면 “아무개가 나의 깝삐야입니다.” 라고 ‘절에서 시중드는 사람이나 재가불자’를 깝삐야로 지정해 줄 수 있다. 보시자가 빅쿠가 지정한 깝삐야에게 적절히 말한 다음 빅쿠에게 가서 “제가 반떼께서 지정해주신 깝삐야에게 말해 놓았습니다. 반떼께서 깝삐야에게 말하면 적법한 때에 (가사)를 드릴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가사)대신 (다른 필수품)도 이와 같이 적용된다. |
깝삐야의 허용 및 금전 소유의 금지 : ‘멘다까의 허용’
☸ 율장대품 Mv.VI.34.21
빅쿠들이여, 신심이 깊고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깝삐야에게 금전을 맡기면서 ‘이 금전으로 반떼 (bhante)께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시오.’ 라고 하면 빅쿠들은 깝삐야가 제공하는 ‘허용되는 필수품’ 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빅쿠들이여,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을 직접 받거나 구해서는 안 된다. |
3. 여성과 관련된 예법
상가디세사 2. 여성의 신체접촉(까야상삭가, kāyasaṃsagga)
빅쿠가 의도적으로 여성과 ①몸을 접촉하거나, ②손을 잡거나, ③머리카락을 잡거나, ④팔다리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접촉하면 상가에 참회(상가디세사)해야 한다. |
빠찟띠야 6. 여성의 동숙(사하세이야, dutiya-sahaseyya)
빅쿠가 여성과 같은 거처에 누우면 참회해야 한다. |
빠찟띠야 44. 외진 곳에 여성과 앉음(rahonisajja)
빅쿠가 (보이지 않는) 외진 곳에 여성과 함께 앉으면 참회해야 한다. |
빠찟띠야 45. 떨어진 곳에 여성과 앉음(rahonisajja)
빅쿠가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 한 여성과 함께 앉으면 참회해야 한다. |
빠찟띠야 67. 계획(삼위다나, saṃvidhāna)
빅쿠가 미리 계획(약속)하고 여성과 함께 가면 가까운 곳이라 하더라도 참회해야 한다. |
4. 음식공양과 관련된 예법
닛삭기야 23. 강장약(베삿자, bhesajja) : 7일 보관 가능
빅쿠는 ①기(우유에서 걸러낸 기름), ②생 버터(우유의 지방에서 걸러낸 끓이지 않고 굳은 버터), ③기름, ④꿀, ⑤설탕(당밀, 사탕)은 받아서 최대 7일간 보관하며 사용할 수 있다.(약은 평생 보관 가능) |
다음과 같은 강장약은 빅쿠가 받아서 7일간 보관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빠찟띠야 32. 대중공양(가나보자나, gaṇabhojana)
빅쿠가 적법한 경우를 제외하고 (밥, 떡 등 구체적인 음식명을 말하며 초청했을 때) 대중(4명 이상의 빅쿠) 공양을 가게 되면 참회해야 한다. |
빠찟띠야 37. 오후 공양(위깔라 보자나, vikāla-bhojana)
빅쿠가 때 아닌 때 주식이나 부식을 씹거나 삼키면 참회해야 한다. |
오전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야와 깔리까, yāva kālika)
오후에도 먹을 수 있는 음식(야마 깔리까, yāma kālika)
7일간 먹을 수 있는 약(삿따하 깔리까, sattāha kālika) : 빅쿠가 7일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평생 먹을 수 있는 약(야와지위까 깔리까, yāvajīvika kālika) : 빅쿠가 평생 보관할 수 있습니다.
빠찟띠야 38. 보관(산니디까라, sannidhikāra)
빅쿠가 보관한 주식이나 부식을 씹거나 삼키면 참회해야 한다. |
빠찟띠야 40. 직접 건네준 음식(이쑤시개, dantapona)
빅쿠가 물이나 이쑤시개를 제외하고 (직접 건네)주지 않은 음식을 입에 넣으면 참회해야 한다. |
▷ 공양간 당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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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양을 올려도 받을 수 없는 고기 Mv.VI.31.14
빅쿠들이여, 자신을 위해 죽인 것을 알면서 받은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이는 ‘그릇된 행위(둑까따)’를 하는 것이다. 빅쿠들이여, 세 가지 요소에 흠이 없는 생선과 고기는 먹을 수 있 다. 눈앞에서 죽이는 것을 보았거나, 죽이는 소리를 들었거나, 나를 위해 죽였다고 의심되는 고기가 아니라면 먹을 수 있다. |
음식 저장과 조리 Mv.VI.17.3, Mv.VI.17.6
빅쿠들이여, ①거처 안에 음식을 보관하고, ②거처 안에서 음식을 익히고, ③스스로 음식을 익혀 서 먹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이는 ‘그릇된 행위(둑까따)’를 하는 것이다. 빅쿠들이여, (이미 익힌 음식을) 다시 데워서 먹는 것은 허용한다. |
식사 예절 당부 말씀 Cv.V.19.2
빅쿠들이여, 다른 사람과 같은 그릇으로 먹거나, 같은 컵으로 마셔서는 안 된다. 그러한 이는 ‘그 릇된 행위(둑까따)’를 하는 것이다. |
이 계율에 의해 테라와다 빅쿠는 재가자, 사마네라(사미), 다른 전통의 출가자와 같은 상에 차 려진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없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탁발(삔다빠따, piṇḍapāta) Mv.I.30.4, Mv.I.77
빅쿠들이여, 출가자는 탁발(보시자가 직접 건네준 음식)을 의지처로 삼아야 한다. 출가자는 생명 이 다할 때까지 탁발을 의지처로 삼아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①상가에 보시된 음식, ②빅쿠에게 보시된 음식, ③불자가 초청하여 올리는 음식, ④보름(남 방 음력 15일)이나 그믐(남방 음력 14일 또는 15일)에 공양된 음식, ⑤포살 일(남방 음력 8일, 14일 또는 15일)이나 ⑥포살 일 다음날에 보시된 음식은 받아서 먹을 수 있다. |
그러나 ①상가에 보시된 음식, ②빅쿠에게 보시된 음식, ③불자가 초청하여 올리는 음식, ④보름(남방 음력 15일)이나 그믐(남방 음력 14일 또는 15일)에 공양된 음식, ⑤포살 일(남방 음력 8일, 14일 또는 15일)이나 ⑥포살 일 다음날에 보시된 음식 등 재가자가 보시한 음식은 상가나 거처에서 받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빠라지까 4. 초인의 상태(uttarimanussadhamma)
빅쿠가 실제로 얻지 않은 초인의 상태(신통력, 선정, 도와 과 등)를 다른 이에게 말하면... (상가에서 추방되어) 다시는 빅쿠로 함께 살 수 없다. |
빠찟띠야 8. 실제 성취 알림(bhūtā-rocana)
빅쿠가 실제로 얻은 초인의 상태를 구족계를 받지 않은 사람(사마네라, 재가자)에게 알리면 참회해야 한다. |
상가디세사 5. 중매(산짜릿따, sañcaritta)
빅쿠가 ①남자의 의향을 여성에게, 여성의 의향을 남자에게 전하여 ②부부나 애인(정부)의 연을 맺 도록 제안하면 단 한 번의 중매역할일지라도 상가에 참회(상가디세사)해야 한다. |
빠찟띠야 5. 재가자와 동숙(사하세이야, sahaseyya)
빅쿠가 구족계를 받지 않은 사람(사마네라, 재가자)과 같은 거처에서 2일이나 3일 밤 이상 계속해서 누우면 참회해야 한다. |
빠찟띠야 10. 땅 파기(빠타위 카나나, pathavi-khaṇana)
빅쿠가 흙을 파거나 (직접) 파내도록 시키면 참회해야 한다. |
빠찟띠야 11. 식물(부따가마, bhūtagāma)
빅쿠가 살아있는 식물을 손상시키면 참회해야 한다. |
자라날 수 있는 식물(bījagāma)의 공양 전 허용 절차
빅 쿠 : 깝삐양 까로-히 kappiyaṃ karohi. (이것을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해 주십시오.
재가불자 : (칼이나, 포크, 손톱으로 찌르거나 흠을 내며) 깝삐양 반떼- kappiyaṃ bhante. 반떼(bhante), 이제 드셔도 됩니다. |
빅쿠가 법문을 할 수 없는 사람(세키야 율) : 아픈 사람에게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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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빅쿠에게 법에 대하여 물어보거나 법을 요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빅쿠가 법을 설할 때는 무릎을 감싸고 앉거나 모자나 천으로 머리를 가리지 않습니다.
빅쿠들의 호칭에 대한 당부 대반열반경
선배 빅쿠는 후배 빅쿠를 이름이나 성이나 ‘아우소’(āvuso, 도반)라는 말로 불러야 한다. 후배 빅쿠 (빅쿠니, 사미, 사미니, 식차마나, 재가불자 포함)는 선배 빅쿠를 ‘반떼(bhante, 스님)’나 ‘아야스 마(āyasmā’, 장로, 큰스님)라고 불러야 한다. |
빅쿠 포살 시 예법 율장 대품 Mv.II.16.8
빅쿠가 포살에 계목을 암송 할 때 재가자가 빅쿠 회중에 [핫타빠사(약 120~125cm)보다 가까이 에] 있어서는 안 된다. |
다시는 빅쿠가 될 수 없는 경우 율장 대품
빅쿠들이여, (빅쿠계를 환계하지 않고) 다른 전통의 성직자로 돌아간 자(띳티야 빡깐따까, titthiya- pakkantaka)에게 다시는 구족계를 주어서는 안 되며, 이미 구족계를 받았더라도 상가에서 추방해야 한다. 빅쿠들이여, (빅쿠계를 환계하지 않고) 다른 전통의 성직자로 돌아간 자...와 함께 포살에 계목을 암 송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이는 ‘그릇된 행위(둑까따)’를 범하는 것이다. |
절과 합장 율장 소품 Cv.VI.6.5
빅쿠는 구족계를 받지 않은 사람(재가자, 사마네라), 다른 전통의 출가자, 여성... 에게 예경[절(abhi vādana, 아비와다나)이나 합장(añjali, 안잘리)]을 표해서는 안 된다. |
※ 상가 예절 관련 당부 말씀
불교가 대승으로 넘어오면서 합장이 불자간의 기본예절로 바뀌었으나 율장에서 합장(안잘리)은 절(아 비와다나)과 마찬가지로 윗사람(부처님이나 같은 종단의 선배스님)에게만 표할 수 있는 예경입니다. 이 계율로 인하여 테라와다 반떼(스님)는 마주 합장을 하실 수 없으니 수행자분들은 오해가 없으 시기를 바랍니다. |
절하는 법(일어나지 않고 앉아서 삼배합니다.)
재가자가 스님을 뵐 때
▶▶ 법당 부지◀◀
법당 부지
메따승원에는 아직 법회를 할 수 있는 법당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부처님을 모시고 법을 들으며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붓다사-사낭 찌랑 띳타뚜!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머물기를!
사-두 사-두 사-두
sādhu! sādhu! sādhu!
메따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