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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원국회의원협의회는 20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를 갖고 도 현안해결에 공조키로 했다.
도는 이 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핵심 SOC 사업으로 △춘천~속초 철도 건설 △여주~원주 철도 건설 △원주~강릉 철도 건설 △동해항 3단계 개발 △속초항 항만 개발을 거론하며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강원도와 도 정치권은 회의를 통해 강원도 최대 현안인 춘천~속초 철도, 여주~원주 철도, 설악 오색로프웨이 설치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도국회의원들은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23일 또는 24일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 3대 현안 해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는 인사말에서 “춘천~속초 철도, 여주~원주 철도, 설악 오색로프웨이 사업은 도민들의 오랜 염원임에도 불구하고 정부 예산에 다 담지 못했다”며 “이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고 설계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선 국회의원협의회장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9명의 국회의원 모두가 하나가 돼 전력투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날 도에서는 김정삼 행정부지사, 맹성규 경제부지사, 김성호 기획조정실장과 국장 등이 참석했다. 도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 9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김시성 강원도의장, 새누리당 노용호 사무처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철빈 사무처장 등도 배석했다.
서울/진민수 jinminsu@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