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김포닭집
#당진맛집
오늘은 당진관광학교 모임이 있는날~~♬♪당진에 숨어 있는 맛집을 찾아가서 관광학교 회원들과 함께 먹어보고 맛을 평가해 보기로한 첫 날이예요.
당진에도 맛있는 닭강정을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오늘은 당진 전통시장 안에 있는 김포닭집에 찾아갔습니다.
전국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특허 받은 양념을 사용한 닭강정과 양념치킨을 40년 전통의 김포닭집에서 맛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권도연 대표는 어린시절 과즐을 판매하던 어머니의 일손을 돕고 받은 용돈을 모아 병아리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병아리들이 닭으로 자랐고, 이를 시장에 판매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해요.
이에 어머니께서 직접 닭을 잡아 그때부터 시장에서 닭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난 40년이라는 세월만큼, 맛 역시 김포닭집만의 특별함이 있습니다. 특허 받은 양념을 사용해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맛 때문입니다.
주 메뉴는 후라이드와 양념 치킨, 닭강정. 순살과 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청양고추와 매운 양념으로 조절한다고 하네요.
양념 치킨은 케첩을 넣어 새콤 달콤한 맛이 나며 닭강정은 간장 소스를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청양고추를 사용해 끝맛이 칼칼해 한번 맛보면 자꾸자꾸 생각 나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김포닭집에서 사용하는 소스에는 직접 만든 엿기름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닭강정을 좋아해 유명한 닭강정 맛집에 들려 줄 서가며 사오기도 하고, 택배로 주문해서 먹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부턴 멀리 가지 않고도 아이들에게 따끈따끈하고 갓 튀겨낸 맛있는 닭강정을 먹일 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ㅎㅎ
김포닭집에서는 국내산 닭에 한약재와 채소 등을 넣어 염지 후 숙성시키기 때문에 닭 특유의 잡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기름기를 줄이기 위해 닭 껍질을 일일이 벗겨 손질한 후 숙성한 닭은 주문이 들어오면 반죽 해 옛 방식의 화덕과 솥에 튀겨내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닭강정과 양념치킨은 하루가 지나도 닭 특유의 잡냄새가 나지 않고요. 특히 밥이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밥이랑 꼭 먹어봐야겠어요.
치킨 외에 권 대표가 특허 받은 양념으로 만든 오리 주물럭도 판매 중이고, 솜씨 좋은 어머니를 통해 전수받은 폐백과 이바지 음식도 주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열장 안에는 예쁜 병에 인삼꽃이 활짝 피어 있네요. 답례용, 선물용으로 인기만점인 인삼주를 예쁘게 꽃모양을 내 판매 하고 있네요. 요런 선물 받으면 마시지 않고 보기만 해도 절로 건강해질 것 같아요. ㅎㅎ
어시장 2층 회의실에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닭강정과 어시장내에 입점한 회타운에서 주문한 맛있는 모듬초밥을 먹으며 당진관광 회원들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멀리 경기도 군포에서 오시는 강형구 회원님과 첫 손주를 보신 와중에도 모임을 위해 달려오신 조선형 회장님과 득남을 하신 염창곤 회원님 그리고 조카를 얻으신 조솔뫼 회원님께 축하드립니다.
첫모임 참석해 주신 젊은 재원 김민지 회원님 또한 환영합니다~~♡
회의 마치고 돌아오며 집에 있는 아이들이 생각나 닭강정 2팩을 사왔습니다. 김포닭집은 배달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5마리 이상 주문할 경우 가까운 거리라면 배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000원과 5000원의 각 소·중 포장도 가능해 당진에서 단체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김포닭집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봄철 나들이 할때 간식으로 닭강정이 안성맞춤일듯 하네요.
아무리 일찍 떠나는 나들이여도 시간에 맞춰 배달 가능하다고 하니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