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지음
쌤앤파커스 2012.01.27.
이 책
이상하다.
요상하다.
책일 뿐인데 따스하다.
그런 책이다.
그런 책을 종종 만날 때가 있다.
그런 책이 종종 생각날 때가 있다.
반복되는 현실속에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속에
나의 대한 시간이 부족하고
내 주변이 조금씩 흐트러지기 시작할때
이런 책이 종종 그리울 때가 있다.
혜민스님의 트위터 글들을
모운 이 책은
멈춰서서 바라보는 자가
그 옆을 달리고 있는 자들에게
하는 말이다.
잠깐 멈추고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라고.
우리의 삶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매일 매일의 일상이 그러하고
시간 시간이 그러하다.
마음을 멈춰 바라보기 보다
남들에 맞춰 달리기 바쁘다.
그러는 순간에 말하는 것이다.
잠깐 멈추고 자신의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보라고.
행복은 언제나 지금 존재한다.
그것은 지금 찾는 것이지,
그것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행복은 멈춤에서 시작한다.
멈추고 현재 자신의 주변을 바라봤을 때
행복은 언제나 미소지으며
그 자리에 서있었음을 깨닫는다.
멈춰서서 본 자, 혜민스님은
이 책을 통해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담담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책은
현실의 쳇바퀴를 멈추고
쉬고 싶을 때 읽고 싶은 책이며
다시 현실을 달려야 할 우리들 손에
쥐어져야 할 책이다.
#혜민스님#독후감#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