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놓을 수 없는 : 뽕잎 뽕잎은 당뇨와 떼려와 뗄 수 없는 대표적인 약재이다. 뽕잎은 흔히 천연 당뇨 치료제라 불리며, 동의보감에도 당뇨병에 탁월하다고 나와있는 약초이다. 뽕잎을 활용해 당뇨에 효과를 볼 때, 뽕잎차로 먹는게 쉽고 편하다 할 수 있으며, 다른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뽕잎의 구체적인 효과는 혈당을 떨어뜨려주는 것과 당뇨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미 뽕잎과 당뇨병의 관계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쉽게 볼 수 있는 : 쇠비름 이번에 알려드릴 당뇨에 좋은 약초는 바로 '쇠비름'이다. 쇠비름은 전국 도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초로, 미디어 전파를 타고 유명해졌다. 쇠비듬의 경우 강한 생명력 만큼이나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데, 특히 쇠비듬을 말린 후 일정량을 달여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에서 마치현이라고도 불리며, 좋은 약재로 분류되어 있을 만큼 가치가 있다.
풍부한 성분 : 함초 함초는 서해안 갯벌에서만 볼 수 있는 약초로, 프랑스에서는 대접받는 식재료이다. 함초의 경우 다양한 성분으로 인해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준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당뇨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함초는 혈당을 내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당뇨에 좋은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함초를 생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죽은 맥도 살린다는 : 맥문동 네 번째로 알려드릴 당뇨에 좋은 약초는 맥문동으로, 죽은 맥도 살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뜻은 그 만큼 몸에 좋은 약초라는 걸 반증해주는 듯 한데, 맥문동을 활용해 차로 만들어 먹는다면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병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당뇨로 인한 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약초는 아니지만 : 백복령 백복령의 경우 약초라 말하기 힘들어, 오늘 약초 목록에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당뇨에 좋은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소개를 드린다. 백복력은 소나무에서 자라는 균핵으로 쉽게 말해 소나무가 상처 난 곳에 생겨난 균이 죽어 균핵을 이룬 약재이다. 생김새는 큰 거부감이 없으며, 마와 산야초, 백복령을 20/15/15 비율로 달여 혈당 강하를 위한 약재로 사용한다. 백복령은 오랜 시간을 섭취해야 당뇨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귀한 버섯 : 차가 버섯 차가 버섯을 빼놓고 당뇨에 좋은 약초를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차가 버섯은 복잡한 작용을 통해 당뇨에 효과를 보이는 버섯인데, 간략하게 설명해 신진 대사를 정상화 시켜, 췌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도록 돕는 약초이다. 또한 세포가 혈액 속 당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근본적인 당뇨 치료에 효과를 보여준다.
흔하지만 좋은 효과 : 담쟁이덩굴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당뇨에 좋은 약초는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어, 효과에 비해 그 가치가 너무 떨어져 있는 담쟁이덩굴이다. 담쟁이 덩굴은 학교 벽이나, 주택 등에서 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채집 또한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담쟁이 덩굴의 줄기와 열매를 함께 달여 마신다면, 혈당이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흔한 당뇨병인데, 왜 간암으로 진행할까
'당뇨병 대란'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당뇨병 환자 또는 고위험 군에 속하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잠재적 당뇨 고위험 군에 해당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2015년)를 보면 당뇨병 대란 시대를 실감케 한다.
당뇨병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잘 관리하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되는 만성질환이다. 특히 당뇨병은 지방간을 거쳐 간암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간암의 원인 중 약 10%는 지방간에서 비롯된다. 당뇨병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1. 흔한 지방간? 방치하면 위험한 병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병이다.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침착된 경우 지방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지방이 체내에서 원활하게 처리되지 못하면 지방간이 생긴다. 매일 접대가 일상인 직장인들은 건강 검진 결과에서 지방간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과음이나 체중과다, 당뇨병 등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단순한 지방간은 간에 상처를 주거나 염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서 지방간이 많이 발견되지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비만한 사람들 중 일부에서 지방침착과 함께 간조직에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지방이 쌓인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2. 뚱뚱하면 지방간 발생 위험 높아
비만한 사람의 20-40%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단순히 비만하다고 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 인자인 것은 사실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부적절한 당뇨병 관리, 너무 과도한 다이어트도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많은 당뇨병 환자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당뇨병이 있는데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상당수여서 음주, 과다 열량 섭취, 운동 부족 상태를 지속하다가 지방간을 앓게 된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3. 지방간 없애려면 당뇨병 관리도 필수
지방간을 치료하려면 그 원인을 없애야 한다. 비만한 지방간 환자들은 체중조절을 통해 간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의 지방까지 줄일 수 있다. 체중 감량은 급격히 하는 것 보다는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간 서서히 빼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소운동을 주 3회 이상(1회 30분 이상)하면서 근력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금주를 하면 간세포에 쌓인 지방을 줄일 수 있다. 음주로 인한 지방간인데도 술을 계속 마시게 되면 증상이 심해져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혈당이 잘 조절되도록 적절한 식이 및 운동요법,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의사와 상의해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해야 한다.
4. 당뇨병과 간암의 관계 간암은 간경변증을 가지고 있다. 간경변증이 많으면 포도당 대사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 포도당 대사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당뇨병을 의미한다. 따라서 당뇨병으로 인해 간암이 될 수도 있고 간암이 원인이 되어서 당뇨병을 앓을 수도 있다.
백승운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는 데다 간 기능 검사나 간단한 피검사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워 예방이 쉽지 않다'면서 '가족 중 어머니가 B형 간염 보균자라면 반드시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 만성 간질환자로 진단되었다면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첫댓글 좋은 자료입니다. 참고로 담쟁이 덩굴 중 소나무를 타고 올라간 것을 송담이라고 하며, 약으로 쓰는것은 깨끗한 환경에서 나무를 타고 올라간것(송담이 가장 좋음)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