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禮輯覽/奉遷主埋墓側]
◈ 옮길 신주를 받들어 묘 옆에 묻는다
구씨의절에 상제를 지낸 후에 제기를 진설하고 찬을 갖추기를 초하루 의절과 같게
탁자를 써서 청사위에 진설한다.
질명에 주인이 친진한 신주를 탁자위에 봉안하고 차례로 서는 것은 평상시
의절처럼 한다. 참신, 강신을 하고 주인이 술을 따르고 주부는 점다를 마치면
나란히 서서 재배하고 주부는 자리로 돌아간다. 주인은 무릎을 꿇고 축이
독축을 마치면 재배하고 자리로 돌아가서 사신하고 焚祝한다.
집사는 쟁반에 신주를 받들고 주인은 몸소 전송하여 묘 옆에 이른다.
축이 신주 묻는 일을 마치면 축문을 읽는데 축의 앞부분은 같고,
다만 이르기를 “효 현손 모가 감히 5세조고 모관부군 5세 조비 모봉 모씨께 아룁니다.
옛 사람들이 제정한 예법에 제사는 4대에서 그치니 마음은 비록 다함이 없지만
분수에는 한계가 있어서 신주를 체천하게 되니 비통함을 이길 수 없습니다.
삼가 술과 과실로 백배하고 아뢰오니 부디 흠향하시옵소서.” 한다.
[丘儀; 祥祭後陳器具饌 如朔日之儀 用卓子陳廳事上 質明主人 奉安親盡之主于卓子上 序立如常儀/ 參神降神主人斟酒主婦點茶畢 竝立再拜 主婦復位 跪讀祝再拜復位 辭神焚
祝文/執事者用盤盛主奉之 主人自送至墓側 祝埋畢始回祝文前同 但曰 “孝玄孫某敢昭告于 五世祖考某官府君 妣某封某氏 古人制禮 祀止四代 心雖無窮 分則有限 神主當祧 不勝感愴 謹以酒果 百拜告辭 尙 饗”]
◈ 祝文(四禮便覽/親盡考妣位祝文式)
維 歲次干支 幾月干支(朔) 幾日干支 五代孫某 敢昭告于
顯 五代祖考 某官府君
顯 五代祖妣 某封某氏 玆以先考 某官府君 喪期已盡 禮當遷主入廟 先王制禮 祀止四代 心雖無窮 分則有限
神主當祧 埋于墓所 不勝感愴 謹以淸酌庶羞 百拜告辭 尙
饗
◈ 老洲集[將遷埋主時祠版告辭]
維 歲次干支 幾月干支(朔) 幾日干支 五代孫某官某 敢昭告于
顯 五代祖考 某官府君
顯 五代祖妣 某封某氏 先王制禮 追遠有限 今將永遷 不勝感愴 謹以酒果用伸 虔告謹告
◈ 栗谷疑禮[埋祧主時告辭]
維 歲次干支 幾月干支(朔) 幾日干支 五代孫某官某 敢昭告于
顯 五代祖考 某官府君
顯 五代祖妣 某封某氏 今就潔地 奉安先主 永訣終天 不勝悲感 謹以酒果用伸 虔告謹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