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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기에 있는 존재 : 현실 | A’저기에 있는 존재 : 진실 |
1절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스케누스 =천막] 집이 무너지면[죽음]] 천막이 일시적인 것이듯이 사람의 육신도 일시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집의 영원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사는 집이 쉽게 썩고 낡아지는 것처럼 사람의 육체 역시 마찬가지 운명입니다. |
그러나 그렇게 사라질 사람의 육체에 대해서 실망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은, 육체가 썩어 없어진다 해도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성도들은 영원히 썩지 않을 부활의 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현재 유한한 장막에 거하나 나중에는 영원한 장막에 거하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 |
2절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이 탄식은 썩어질 육체를 벗어버리고 영원히 썩지 아니하는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덧입게 될 것을 소망하는 염원의 소리입니다. |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하나님 나라]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절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
바울은 새로운 영적인 몸(부활체)을 입을 때까지 땅 속에서 기다리지 않고 살아서 부활의 영광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사모한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 |
4절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 2절을 설명합니다. |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
육체의 질곡에서 벗어나는 것은 장막을 벗어버리면 가능해지나, 바울은 이 장막을 벗어버리는 방식으로가 아니라 하늘의 집을 덧입는 방식으로 벗어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3절 죽지 않은 상태에서 영적인 몸으로 바뀌어지기를 소망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 |
5절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려고] |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
성령은 성도들을 날마다 새롭게 하며, 롬 8:26~27 말할 수 없는 탄식의 기도로 성도를 도움으로써 참다운 보증이 됩니다. | |
6절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육체를 입고 있는 한 여전히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이지만 그리스도와 실제로 함께 살고 있지는 않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이 그리스도와의 교제가 단절된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적 상태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 7절[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그리스도와의 교제의 친밀성이 재림 이후의 완전함에 못 미친다는 현실에서 육체로 사는 것은 눈으로 보이는 대로 이끌리는 삶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
8절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바울이 처음에는 살아있는 육체를 가지고 부활을 경험하고자 희망했지만, 점차 죽음의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깨달아가는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 9절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바울은 그의 삶에 있어서 그리스도 중심의 핵심적인 삶을 재확인합니다. 심지어 바울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거나 그들을 위한 봉사자가 될지라도 궁극적인 목적은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 행한 일이어야 함을 교훈합니다. |
10절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심판은 의로운 자에게는 상급, 죄인에게는 징벌로 나타납니다. | |
11~12절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권면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어졌으니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어지기를 바라노라 12 우리가 다시 너희에게 자천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로 말미암아 자랑할 기회를 너희에게 주어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에게 대답하게 하려 하는 것이라] 바울을 대적하는 거짓 사도들이 고린도 교회에 들어와 외부적인 자랑거리(역사적 예수를 만남, 예루살렘 추천장, 환상)를 내세우며 자기들을 과시했으나,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바울에 대한 그들의 비난을 반박할 내용이 없었으므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로 하여금 거짓 사도들을 반박할 수 있는 논리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