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인을 고를땐 빈티지를 보고 골라야 한다.
오래전 이름난 샤또 무똥 로칠드가 와인샵에서 싸게
나왔기에 사 두었다 수년전 좋은 자리에서 라벨의 예쁜 그림을 감상하면서 병뚜껑을 땃다. 그러나 맛이
넘 기대 이하였다. 후에 안 일이지만 빈티지에 따라
똑같은 와이너리의 동일 품종 와인 가격이 배 이상도
차이가 난다는 것. 따라서 라뚜르, 마고, 무통로칠드등 5대 명품 브랜드라도 그 해의 작황에 따라 맛과 가격
이 천차만별.
그러나 미국 서부나 칠레와인은 기후나 계절이 변화
가 적어 어느정도 일정한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빈티지가 별 의미가 없다는 것.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지나 북쪽으로 차로 약
40분 내외 올라가면 미국 최대의 와인 산지 나파와
소노마벨리가 나온다. 우리가 즐겨아는 로버트몬다비
한국에서 개최된 G20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지정
된 바있는 바소, 온다도로 등이 이곳에서 나온 구미
를 당기는 와인들이다.
이곳 와이너리들은 보통 오전 오후로 나누어 공식
와인투어 고객을 대상 투어를 하며 와이너리내 시음
장이나 기념삽은 낮동안 영업을 한다. 와인 투어비는
인당 50USD내외. 농장내 생산된 와인 시음과 오크
통속에서 익어가는 와인 저장고와 끝없이 펼쳐진
와인밭을 구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