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류현진, 토론토 입단 후 첫 완봉승..ERA 3.32(종합)
안형준 markaj@newsen.com
2021.07.1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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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시즌 첫 완봉승을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7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홀로 막아내며 완봉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5-0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회 공 단 4개로 삼자범퇴를 달성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선두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2구만에 뜬공처리했고 네이트 로우와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각각 초구 땅볼처리했다.
2회에는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조이 갈로에게 외야진의 아쉬운 수비로 3루타를 허용해 무사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존 힉스를 삼구삼진, 엘리 화이트를 내야 뜬공, 데이빗 달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위기가 있었다. 닉 솔락을 삼진, 찰리 컬버슨을 땅볼처리한 뒤 카이너-팔레파에게 안타, 로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가르시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4회는 삼자범퇴였다. 갈로와 힉스를 땅볼, 화이트를 뜬공으로 막아냈다. 5회에도 달을 뜬공, 솔락과 컬버슨을 땅볼로 막아내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6회에는 카이너-팔레파를 뜬공처리한 뒤 로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가르시아와 갈로를 땅볼로 막아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힉스를 땅볼, 화이트를 뜬공, 달을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로 마지막 이닝까지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83구를 던졌고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로 낮아졌고 시즌 9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완벽하게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타선도 넉넉하게 에이스를 지원했다. 토론토는 3회말 마커스 세미엔의 땅볼 타점과 보 비셋의 적시타로 2점을 얻었고 5회말에는 대니 잰슨이 솔로 홈런을 쏘아오렸다. 그리고 6회말에는 랜달 그리칙이 희생플라이,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땅볼 타점을 올려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
텍사스는 선발 콜비 알라드가 5.1이닝 5실점, 조시 스보츠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류현진에게 철저히 묶이며 패했다.(사진=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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