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고..
원래는 청불이라서 보면 안 되는데 그냥 봤다. 기대되기도 하고 좀비 드라마를 좋아해서 그냥 봤다.
'지금 우리 학교는' 고등학교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드라마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이유는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애 아빠가 생물학자여서 당하고만 있지 말라고 해서
요나스 바이러스를 만들어 아들에게 주입시켰다. 하지만 그 바이러스는 좀비 바이러스와 똑같았다.
내 생각으로 이 드라마를 평가하자면 5점 만점 중에 4.4점 정도 되는 것 같다. 이 드라마는 속도감 있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천천히 흘러가는 것 같다. 그리고 좀 많이 잔인하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웹툰이 원작인데 그 웹툰 작가가 좀 잔인하게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런 것인지 엄청 잔인하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킹덤, 부산행과는 다르게 작품 내에서 좀비라는 것을 각본에 넣었다.
무슨 말이냐면 킹덤이나 부산행은 이것을 역병, 괴물 이런 식으로 말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 학교는'은 그냥 좀비라고 말한다.
내가 생각한 이 드라마의 장점
-속도감이 있게 전게 된다.
-좀비 바이러스가 왜 퍼지게 됐고, 왜 만들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빌런이 연기를 잘한다.
내가 생각한 이 드라마의 단점
-후반으로 갈수록 질질 끄는 느낌이 난다.
-뜬금없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이기 하지만 치명적인 옥에 티가 있다. (좀비가 좀비 분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나옴.)
이 드라마에서 나의 최애 캐릭터는 (유인수) 윤귀남이다. 최종 빌런이긴 한데 매력이 있고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 같아서 최애캐이다.
첫댓글 아무리 보고 싶다고 해도 저건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