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절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전쟁
Ⅰ. 에너지 자원과 에너지 문제
1. 에너지 자원의 의미와 특징
가. 에너지 자원
⑴ 에너지
① 국어 사전
⒜ [물리학] 물체가 가지고 있는 일할 수 있는 능력의 양.
energy is the quantitative property that is transferred to a body or to a physical system, recognizable in the performance of work and in the form of heat and light.
⒝ 인간의 활동의 근원이 되는 힘. 원기(元氣). 정력(精力).
② 영어 사전
⒜ the physical and mental strength that makes you able to work.
⒝ power that is used to provide heat, drive machines etc such as oil and coal
⒞ the effort that you used to do things.
⑵ 자원(資源. resources)
① 생산의 바탕이 되는 여러 가지 물자(materials).
② 어떤 목적에 이용할 수 있는 물자나 인재(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 인간 생활에 이용되는 원료, 노동력, 기술 등
⑶ 에너지 자원
인류의 생활과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획득하는데 이용되는 자원.
나. 에너지 자원의 특색
⑴ 가치 가변성(價値可變性)
시대의 변화, 과학 기술의 발달 수준 등에 따라 자원의 가치가 달라지는 가변성을 가지고 있다.
⑵ 분포 편재성(分布偏在性)
지형, 기후 등의 차이로 고루 분포되어 있지 않고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분하는 편재성을 띤다.
⑶ 부존 유한성(賦存有限性)
자연에서 천연 상태로 존재하는 광물에 한계가 있는 유한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자원은 유한하다.
2. 에너지 자원의 분포와 생산
가. 석탄
⑴ 다른 에너지에 비해 매장량이 풍부하다.
⑵ 석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⑶ 석유의 등장으로 그 이용량이 감소하였으나 제철공업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연탄은 아직도 활발하게 생산되고 있다. Australia, 독일. 중국, 미국, South Africa 등.
나. 석유
⑴ 오늘날 가장 중요한 에너지 자원으로서 신생대제3기층에 주로 매장되어 있다.
⑵ 석탄에 비하여 지역적 편재가 큰 편이다.
⑶ 전세계 석유생산량의 60%이상이 페르시아만 연안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Norway, 영국, Russia,미국도 주요 산유국이다.
석유파동(유류파동, oil shocks)
1973년 10월~1974년 1월과 1978년 10월~1981년 12월까지 제2차 석유파동시 지속적인 유가상승 현상
1차 석유파동(1973 oil crisis) | 2차 석유파동(1979 energy crisis) |
1973년 10월~1974년 1월. The 1973 oil crisis began in October 1973 when the members of the Organization of Arab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OAPEC, consisting of the Arab members of the OPEC plus Egypt, Syria) proclaimed an oil embargo. By the end of the embargo in March 1974, the price of oil had risen from $3 per barrel to nearly $12. The oil crisis, or "shock", had many short-term and long-term effects on global politics and the global economy. It was later called the "first oil shock", followed by the 1979 oil crisis, termed the "second oil shock.“ | 1978년 10월~1981년 12월. The 1979 (or second) oil crisis or oil shock occurred in the United States due to decreased oil output in the wake of the Iranian Revolution. Despite the fact that global oil supply decreased by only ~4%, widespread panic resulted, driving the price far higher than justified by supply. The price of crude oil rose to $39.50 per barrel over the next 12 months and long lines once again appeared at gas stations, as they had in the 1973 oil crisis. |
다. 천연가스
신생대 제3기층 배사구조에 석유와 함께 매장되어 있고 주요 생잔지역은 석유생산지역과 대체로 일지하며 Russia, the Caspian Sea 인근 구가와 미국 등지이다.
3. 에너지 문제의 양상과 특성
가. 양상
⑴ 2016년 기준 1차 에너지 소비
중국(21.6%), 미국(15.7%), 인도(6.3%), Russia(5.3%). 일본(3.1%), 한국(2.1%. 8위)
⑵ 전세계 에너지 수요
2040년까지 매년 1%씩 증가하여 2018년 대비 25% 증가 예상(인도 가장 큰 국가로 성장
⑶ 전 세계의 에너지 무역거래
북미와 Asia를 중심으로 확대 예상
⑷ 가까운 미래 고갈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전통적인 화석연료의 양에 한계로 가까운 미래에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어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부상
나. 특성
⑴ 석탄
매장량이 무한하지 않다(2009년 기준 가채년수 230년).
⑵ 석유
1차 에너지 소비량 60% 차지하고 추후 기술 발전하면 개발 채취 가능성이 높다. peak oil 이론에 의하면 수년 안에 공급량이 절대 부족해 유류파동이 발생할 수 있다.
Peak oil is the moment at which extraction of petroleum reaches a rate greater than that at any time in the past and starts to permanently decrease. It is related to the distinct concept of oil depletion; while global petroleum reserves are finite, the limiting factor is not whether the oil exists but whether it can be extracted economically at a given price.
⑶ 천연사스
전환기의 대표적인 에너지가 될 수 있지만 온실효과를 가중하는 문제가 있다.
⑷ 원자력
원자로로 연료를 재생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될 수 있지만 막대한 투자비, 방사능 폐기물 문제, 재처리비용 문제 등이 수반하고 방사능 유촐시 엄청난 재앙 초래 가능성
Ⅱ. 세계의 주요 에너지 문제
1. 자원 민족주의
가. 자원 민족주의
자원민족주의(資源民族主義, resource nationalism)는 상대적으로 자원이 풍부한 저개발 국가가 자본과 기술이 풍부한 선진국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기 위해 자원을 전략적 무기로 이용하던 주의를 의미하며 국민들과 정부가 자신들의 영토에 위치한 천연 자원의 통제권을 주장하는 경향을 말한다. 그 결과 자본민족주의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관심사와 충돌한다.
나. 자원민족주의의 등장
자원민족주의의 최근 흐름은 1990년대 라틴아메리카의 경제자율화 기간 중 등장하였으며 국민과 정부체는 수출과 자원 부문에서 국가의 독립을 강구하였다.
1951년 Iran이 자원민족주의 내세우며 석유 자원을 국유화하였고 이후 1960~1970년대 서남이시아, Africa, Latin America 등에 대두된 자원 민족주의는 1960년대 석유 수출국기구(OPEC) 등과 같은 카르텔로 확대됐다. 과거 1 · 2차 석유 파동은 석유 수출국 기구(OPEC)를 중심으로 벌어진 자원 민족주의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1973년 아랍국들과 이스라엘 간 전쟁에서 서방이 이스라엘의 편을 들자 아랍권은 원유 수출을 금지하거나 축소했는데 이것이 1차 석유 파동의 원인이 됐다. 혁명으로 1979년 팔레비 왕조를 몰아낸 이란은 미국에 대한 원유 수출 금지 조치를 내렸고, 이에 따라 2차 석유 파동을 맞았다. 그러나 이후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원유 소비 감소로 자원 민족주의는 차츰 약화됐다.
2. 에너지를 둘러싼 지역 갈등
가. 갈등의 원인
에너지 자원의 유한성과 편재성
나. 갈등 지역
⑴ the Caspian Sea
① 연안국들(Russia, Kazahkstan, Azerbaijan, Turkmenistan, Iran)의 석유 및 천연가스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
② the Caspian Sea를 바다로 볼 것인가 호수로 볼 것인가 논쟁 끝에 특수한 법적 지위 합의
③ the Caspian Sea의 이용과 해저자원에 관한 권리에 대해 합의(세부적인 합읠 위한 논쟁의 불씨 잔존)
⑵ 북극해
Russia, Denmark, Norway, 미국, Canada 사이에 석유, 천연가스 등 영유권 분쟁 중
⑶ 센카쿠 열도(尖閣列島, 釣魚島. 댜요위다오)
일본(실효적 지배), 중국(영유권 주장), 대만
⑷ 남중국해
남사군도(南沙群島)(Spratlies, Spratly Islands)는 중국, Taiwan(대만), the Philippines, Brunei, Malaysia, Vietnam 등이 영유권분쟁을 하고 있다.
⑸ 서아프리카 기니만 유전지대
Angola, Equatorial Guinea, Nigeria, the Democatic Republic of Congo, Gabon 등
⑹ 페르시아만 아부무사섬
Iran(아부무사섬 점령)과 the United Arab Emirates
⑺ 남아메리카 북부의 오리노코강
미국 석유기업과 Venzuela간 이권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