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놀이를 해야할 시기에 학습이나 인지적 상호작용에 초점이 맞춰지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함. 오히려 뇌가 망가짐. 뇌가 발달을 하려다가 말아버림.
자율협동 놀이 후 뇌파와 비자발적 공부를 한 후 뇌파를 측정해보니 자율 협동놀이 후 창의성, 통찰력, 집중력에 관여하는 알파파가 400배 이상 높아짐. 비자발적공 공부를 한 후엔 델타파가 130배 이상 높아졌는데, 댈타파는 뇌의 불균형을초래하고 이로 인해 뇌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됨.
성장 과정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 학습, 정서, 실수하는 법 까지도 놀이에 포함되어 있음.
2부
아이와 함께한다고 무조건 진짜 놀이는 아님. 아이가 하는 놀이에 함께 들어가 아이가 이끄는 대로 함께 놀이해보고 또, 지원해주고 놀이가 확장되도록 함께 하는 것이 진짜 놀이.
아이들애게 놀이를 지정해주는 것과 직접 자유롭게 놀이하라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음.
독일의 경우 놀이터를 설계하는 데 아이들과 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고 놀이터를 만드는 과정에도 참여시킴. 위험하다고무조건 안되기보단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음.
3부
4차 산업혁명시기에 필요한 인재상의 모습들이 놀이 속에서 발달된다. 4C(협업능력 비판적사고력 창의력 의사소통능력) 실리콘밸리의 한 유치원의 경우도 아이들이 서로 의사소통하며 만드는 프로젝트 형식의 수업이 많음. 그리고 쉬는시간마다 밖으로 내보내 놀이하게 함. 학업의 중심에 놀이가 있을 수 있도록 지원함. 앉아서 주입식으로 공부하는 하는 것은 미래에 원하는 인재상과 거리가 멀다.
유대인의 교육 1.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2.문제해결력 3.남들과 다른 생각
이 것들은 놀이를 통해 발달할 수 있음.
과거엔 주어진 문제에 대해 답을 찾는 것이 필요했지만, 21세기엔 호기심이 많은 아이, 관심이 많은 아이, 많은 것이 알아보고 싶은 아이가 더 필요한 인재상.
소감
초등학교때까지는 따로 약속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동네 놀이터에 나가 친구들과 만나서 뛰어놀았었다. 중학교때부터는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고등학교때는 야자도 하고, 과외도하고 그러면서 놀이보다는 철저한 주입식교육을 받아왔다.
물론 책상에 앉아서 답을 찾으려 고민하는 공부도 필요하지만 무조건 그런 공부만이 진짜 공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영상에서는 놀이를 강조하고 있고, 그것이 21세기에 필요한 인재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내 주변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보다 더욱 더 사교육을 중요시 여긴다. 학원을 더 많이 다니고 심지어 신체활동을 위해서도 학원을 다닌다. 이런 모습은 갈수록 더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동영상을 보며 이런 사회 속에서 희영이가 어떻게 성장하도록 도와야하는지 정리가 되었다. 특히 지금은 놀이로 충분히교감해줄 시기.
주변 엄마가 “5살부턴 기본적으로 학습지 해줘야해. 울애기도 해주고 있어.”
그리고 지나가는 아이들의 대화 속에서 “엄마가 4살때부턴 수학 해야한댔어” “아니야, 영어 해야한댔어”
물론 학습지도 필요하고 영어도 수학도 필요하지만 아이의 뇌가 놀이로 충분히 발달한 후 필요한 학업을 해도 늦지 않다. 아이들에게 놀이보단 학업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 흔들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놀이를 할 때도 아이의 진짜 놀이를 어떻게 지원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이가 원하는 놀이에 함께 들어가 지원해주며 확장시켜주는 진짜놀이로 함께 해줘야겠다.
부모와의 놀이, 또래와의 놀이를 통해 희영이가 바른 상호작용, 정서적발달이 먼저 갖춰지고, 성장하면서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그것도 즐기면서 해볼 수 있도록. 그 과정을 통해 4C까지 갖춰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지원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