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설은 시대별로 어떻게 달라졌을까?
나는 국어, 문학을 배우거나 따로 책을 읽어보며 현대 소설들을 많이 접해 보았다.
그래서 나는 과연 우리나라의 년도별 소설들이 얼마나 다를까 궁굼해서 따로 찾아보게 되었다.
1910년대의 소설은 개화기 소설이라고도 불리며 고대 소설과 현대소설을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헀다고 한다.
그중 대표적으로는 이광수의 무정이 있으며 구어체 문장과 구체정인 배경 설정 등 근대적 인간형 형상화 등에서 중요한
문학사적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1920~1940년대에는 일제강점기였던 시기였던 만큼 그와 관련된 소설이 많이 출간되었다. 1950년대에는 6.25 전쟁을 기점으로 하여 전쟁소설과 전후 소설로 나뉘어지게 된다. 전쟁소설은 비극적 전쟁을 체험하는 듯한 소설이였으며, 전후소설은 옛 가치관이나 윤리의식에 반발하는 실존주의적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전후소설의 대표작으로는 황순원의 학, 손창섭의 비오는 날, 하근찬의 수난 이대, 오영수의 갯마을 등이 있다.
1960년대에는 5.16 군사 정변 이후 많은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정신적 자유와 사회의 민주화를 표현한다.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무진기행, 최인훈의 광장등 유명한 작품들이 이때 나왔다.
1970년대에는 산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현실적 삶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이문구의 관촌수필,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의 작품들이 있다.
이와같이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따라 소설의 특징들이 나눠지는 것이 보였다.
나는 여기에서 소설은 그 당시 민중들의 상황과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요즘 아주 다양한 소설들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다양해졌고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