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庚 丁 甲
丑 午 丑 子
癸壬辛庚己戊
未午巳辰卯寅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것은 직업적으로 성공하고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잘 기르는 것이다.
자식의 나이가 40세가 되는데 언제 결혼하여 손자를 안아 볼 수 있겠느냐고 어머니가 묻는다.
젊어서 남편을 잃고 혼자서 두 아들을 키우며 갖은 고생을 한 흔적이 얼굴에 선명하다.
배우자운을 보려면 우선 일지를 주목하여 본다.
한습한 사주팔자에서 일지 午는 한습한 기운을 말리는 역할을 하므로 배우자 역시 이러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고생을 하면서 자신을 키운 엄마처럼 자신을 따뜻하게 돌보는 사람이 배우자로서 적합한 것이다.
아직까지 그러한 사람을 만나지 못하여 인연을 잇지 못한 것이라고 하였다.
어느 술사가 배우자궁이 재성의 사지이므로 며느리가 죽는 자리로서 반드시 사별한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묻는다.
정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으며 실소를 머금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배우자궁이 재성의 사지인 사람은 모두 사별한다는 것인가? 정말 황당한 이야기이다.
실제 조사하여보면 배우자궁이 오히려 재성의 생지나 왕지인 사람들도 사별하는 경우가 있고
배우자궁이 재성의 사지인 사람들도 백년해로하면서 잘 사는 경우가 많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
남방 火대운에 배우자궁의 午가 왕성한 기세를 띠니 아들을 도와줄 며느리가 반드시 있다고 하였다.
癸卯년에는 子卯형으로 년주를 움직이며 생하므로 직장에서 만난 여성과 연애를 할 것이다.
그리고 甲辰년에 子辰합이 되며 결혼운이 들어오니 기대하라고 하였다.
운은 기회이므로 잡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 버린다는 것을 주지시키고 아들에게 반드시 잡으라고 하였다.
그제서야 어머니는 안심을 하며 이제 손자를 안아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고마워한다.
무공역학
출처: 무공사주심리상담학회 원문보기 글쓴이: 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