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자기소개를 들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저는 청정하게 비추고 싶은 청정조입니다😄
1차 템플스테이에 이어서 2차 템플스테이까지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답니다^^
두 아이의 엄마다 보니 시댁에 SOS를 요청했었답니다^^;;
흔쾌히 오케이 해주신 시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해드리고 싶은데, "감사합니다"라는 단어 말고는 생각이 안 나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는 송덕사에서 잠을 자게 되는 날이면 휴가를 받네요 😂
부처님께 예불도 드리고, 스님들과 많은 법우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공부도 하는 힐링.
이런 좋은 휴가가 있을까 싶네요^^
저는 토요일이라 도로 사정이 그리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아침에 아침을 먹고 10시에 출발을 했었는데,
혹시나가 역시였습니다.
두 개의 구간에서 30분씩 정체가 되면서 오른발이 열일을 했었어요^^;;
액셀과 브레이크를 뗐다 붙였다.
그래서 미리 점심을 먹고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문산휴게소를 들려서 숙주볶음가락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시 출발해서 송덕사에 도착하니 차가 여러 대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공양물을 들고 종무소로 가니 도우 스님께서 아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답니다^^
"얼른 이거 놓고, 공양간에 가서 국수 드세요. 너~무 맛있어."
공양간에서 먹는 공양은 다 항상 맛있었기에 제 배가 부르다는 인식을 지워버리고 스님 말씀대로 올라갔습니다.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오이나물이 아삭아삭 씹히면서 양념장이 어우러지면서~
캬~ 군침 도시죠?😄
그렇게 저는 오후 1시까지 총 3끼는 먹은 상태였답니다 😅
식사를 하면서 단톡방에서는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처음 뵙게 된 법우님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는 종무소에 가서 제가 맡고 있는 소임(금강경 강의 4등분) 중 하나를 해결하면서 승혜 법우님, 대해지 법우님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러다 보니 붓다스쿨 온라인 학교 1주년 파티를 시작할 시간이 되어서 모두 환희미소전으로 입장했습니다.
제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동안 다른 법우님들께서 좌복을 미리 깔아 두셨더라두요^^
감사한 마음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도우 스님의 진두지휘 아래 잠깐 몸의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진 후, 승혜 법우님의 사회를 시작으로 파티는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삼귀의를 하고, 원빈 스님의 짧은 법문을 들었습니다.
<붓다스쿨의 본질은 무엇인가?>
아주 예전에 만일정진을 해보자고 해서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붓다스쿨은 그 만일정진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겪어온
축적된 핵심 결과물이다.
우리에게는 선습, 악습을 모두 가지고 있다.
수행하고 싶은 선습
포기하고 싶은 악습
붓다스쿨을 통해서 악습에서 벗어나고, 선습을 이어나갔으면 한다.
1. 보리심
2.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정진
보리심을 일으켜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는 붓다스쿨 학생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승혜 법우님과 윤의 법우님이 준비했던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붓다스쿨이 탄생하게 된 배경도 알게 되었고,
승혜 법우님이 준비한 전반적인 붓다스쿨 운영 상황을 듣게 되면서
그간 얼마나 많은 고심과 시행착오를 통해 붓다스쿨을 운영해나가고 있는지가 보였습니다.
그러니 붓다스쿨 학생 여러분 휴학을 하시는 분들이 생기더라도
9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보살이 되어 봅시다! 👍
이후에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기소개를 간단히 할 수 있는 양식을 받아서 적었습니다.
그렇게 한 분 한 분의 자기소개를 들으면서 단톡방에서만 봐왔던 이름(법명)과 매치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자기소개를 끝내고 신행수기를 발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떨리기도 했는데, 우리 붓다스쿨과 송덕사에서는 안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니
'그냥 내 얘기를 하는 거다'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점잖게 조용히 자기소개랑 신행수기를 할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파티인데 좀 재밌는 방법으로 웃으면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평소의 성격에서 좀 더 오버를 해봤었습니다.
웃음꽃이 조금 펴지는 분위기였다면 성공입니다^^
총 세 명의 신행수기 발표가 끝나고는 사천에 있는 칼국수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제 차로 자재명, 법모니, 복덕산, 이해수, 최혜림 법우님을 모시고 이동했었습니다.
법우님들의 입담이 어찌나 좋으신지 웃기도 많이 웃었고, 각자의 신행수기도 듣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해수 법우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불교 용어를 사용하고, 고민 상담도 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이곳이 아니면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법모니 법우님께서 "그러니 스승과 도반들을 잘 만나는 게 좋은 거죠."
여러분~송덕사, 붓다스쿨로 오세요~!😍
칼국수 집에 도착해서 아주 맛있게 또 먹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총 4끼의 식사를 했습니다 ^^;;
파티는 저의 입과 배를 아주 호강시켜 줬습니다^^
식사를 하는 중간에 파티에 참관을 하러 오신 부부가 계셨는데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남편 분께서 원빈 스님의 강의를 보시고 관심이 많아서 붓다스쿨 학생으로 가입하자고 계속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와이프 분께서는 따라와 봤는데, 분위기도 자신과 딱 맞고 도반들도 좋은 느낌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내일까지 신청기간이니 내일 신청할 것을 고려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두 분 붓다스쿨 가입하셨겠죠?^^
그렇게 불룩한 배를 이끌고 거북선 마을 쪽으로 포행을 했습니다.
견이도, 대해지, 승혜 법우님 등등 이야기를 나누면서 바다와 석양이 지는 풍경을 보면서 걸으니 행복했습니다.
포행을 모두 끝내고는 송덕사로 돌아와 다실에 모여서
수박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가 불러도 갈증이 나다 보니 수박도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렇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잠을 청하러 방사로 이동해서 씻고
같은 방을 썼던 삼덕문, 법모니 법우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수박을 많이 먹은 터라 잠을 자다 깨서 화장실을 다녀오긴 했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일 차도 기대해 주세요^^
첫댓글 수희찬탄합니다~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미소를 지으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가고싶었구나 하는 마음도 알게되네요. 감사합니다. ^^
템플스테이도 많을 예정이고, 일요일과 수요일마다 기도하는 날이기도 하니 기회가 되신다면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생한 후기
1일차 함께 사천으로 향했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
저 이해수 ㅋㅋㅋ
왕복운전 하느라 고생했어요
덕분에 선배 법우님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들으며 행복하게 즐겁게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함 정정했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송덕사에 가 있는것 같이 즐겁게 전해주신 법우님의 청정한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삼덕문 법우님과 함께했던 시간 즐거웠습니다^^
또 뵈어요^^
청정하게 비추고 싶은 청정조법우님 반가웠습니다~^^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법우님의 활력넘치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저도 반가웠습니다^^
제게 반하셨다니 ㅋㅋ
헤어나오지 못하시진 않으시겠죠?^^ ㅋㅋ
@박지현(청정조) 빠진듯요~@.@
법우님 감사합니다 _()_
어제 일을 회상하며 즐거운 마음이 드네요 ㅎㅎ
수고많으셨어요 ~
(참고로) 법모니 입니다
법모니 법우님^^
반가웠습니다^^
금강경 사경하시는 모습 존경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글솜씨가 남다른 청정조 법우님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청정하게 비추시니 제 마음도 밝아집니다^^
감사합니다^^ 법명처럼 살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안가도
현장에 있는 느낌
감사합니다
법우님^^
다음에는 꼭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박지현(청정조) 네^^
부처님 오신날
사진 찍어드리기만 했네요
@정념해 아~^^;; 다음에 뵈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청정함이 느껴지는 청정조법우님, 반갑습니다. 대해지입니다.
카톡방에 올라오는 글만 보다가 송덕사에서 만나 더 가깝게 느껴진것 같아요.
후기 재밌게 잘 봤어요~^^
네~ 대해지 법우님^^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또 뵈어요^^🙏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합니다
후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법우님~~~♡
후기 감사합니다 법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