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체내근육이 줄어드는 현상이다
체내근육이 감소하면 낙상과 골절을 입기가 쉬워지는데
이로 인해 사망위험까지 증가한다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저항운동(근력운동)을 함께해야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대한운동 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곽효범 교수팀은 "노화성 근감소증과 운동"
논문을 통해 노화성 근감소증 원인은
미토콘드리아 (세포 안에 있는 에너지의 95%를 만듦)의 사멸과
기능이상이라고 밝혔다
노인에게 발생하는 근감소증은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하는 유일한 방법은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높이는 유산소 운동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근육량과 근력을 향상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항운동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은 빨리 걷기,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다
다만 이들 종목을 1 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땀이 약간 날 정도로
해야 한다, 한 번에 150분을 채우기보다는 1주일에 3회 정도로
나뉘어서 하는 게 좋다
저항 운동은 팔 굽혀 펴기, 의자에 앉아서 다리 폈다 굽히기 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저항운동은 한 번에 10~15번 반복해서 2~3세트를 1 주일에 2~3회
실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