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열기 해달별친구 (Lv.8) / Point : 401점 리빙 푸드 앤 쿠킹 라이프 커뮤니티자유게시판이런글 저런질문줌인줌아웃 쇼핑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제 목 : 제빵기 있는 분들 찹쌀 꽈배기 만들어 보세요. ... |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7-05-19 19:53:41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우연히 발견한 꽈배기 레서피. 분량의 재료 넣어서 제빵기 도우 만드는 기능으로 돌려 놓았다가 기름에 튀기니 정말 맛있네요. 전 오히려 한국에 있을때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남편 말로는 어릴때 시장에서 사먹던 꽈배기랑 똑같다며, 맛있다고 엄청 잘 먹네요. 따뜻할 때 흑설탕 계피가루 뿌려주니 아이들도 게눈 감추듯 뚝딱이예요. 어제 식구들 먹이느라 정작 저는 제대로 맛을 못봐서 지금 두배 분량으로 제빵기 돌려놓고 글 써요. 게으름뱅이라서 키톡에 사진과 함께 올릴 요량은 안되지만, 늘 82에서 여러 아이디어 얻는 입장에서 별거 아니지만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글 남겨요. 특히 해외에 계신 회원님들 가운데 한국식 시장표 꽈배기 좋아하시는 분 계시면 시도해 보세요. :) 재료는 강력분 200g, 찹쌀가루 120g, 우유(방앗간 찹쌀가루 사용시 190g 마트에서 파는 찹쌀가루 사용시 20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반수저, 설탕 두수저, 소금 반수저, 포도씨유 한수저예요. 분량의 가루 체쳐서 넣고 소금하고 이스트만 서로 직접 닿지 않게 양쪽에 파묻어주고 따뜻하게 데운 우유 넣어서 반죽 기능으로 돌려요. 그렇게 반죽되서 발효된 것을 한 8등분 한뒤 랩을 씌워서 20분 정도 중간 발효를 시켜주세요. 그리고 나서 각 반죽들을 굴려서 길게 만든다음 양 끝을 반대 방향으로 꼬아서 양끝을 중간으로 모아 오무려서 들어주면 꽈배기가 되요(알아듣게 설명을 한건지 모르겠어요. ^^;) 그렇게 만들어진 꽈배기들을 30분 정도 2차발효 시켜준 다음에 적당한 온도(너무 뜨거우면 겉만 타고 온도가 낮으면 꽈배기가 기름을 너무 먹게 되니 적당하게..)에 튀겨 설탕 계피가루를 뿌려주면 꽈배기 완성. 한국에 계신 분들은 차라리 하나 사먹고 말겠다 싶으실 수도 있지만, 집에서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주면 아이들한테도 나을테고 저같이 사먹을 형편이 안되는 분들은 한번 만들어 보세요~ IP : 95.144.xxx.74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친 표현, 욕설 등으로 타인을 불쾌하게 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 . '17.5.19 7:56 PM (106.102.xxx.97) 82가 이래이래 구체적으로 위험합니다 . . . '17.5.19 7:59 PM (106.102.xxx.97) 감사하단 말이 빠졌네용 ^^ ㅋㅋ '17.5.19 8:00 PM (39.118.xxx.143) 구체적으로 위험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17.5.19 8:01 PM (14.54.xxx.240) 저장해두었다가 시도해보겠습니다 bb '17.5.19 8:02 PM (125.176.xxx.13) 감사합니다. ... '17.5.19 8:02 PM (115.143.xxx.133) 처박아둔 제빵기 꺼내야 겠네요. ㅋㅋ 감사해요. ㅋ ㅋ '17.5.19 8:03 PM (112.153.xxx.47) 방금 밥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은 난 왜 열심히 이글을 보고있지 제빵기 꺼내야지 아 꽈배기도 '17.5.19 8:03 PM (182.226.xxx.200) 위험합니다 ㅋㅋ . . '17.5.19 8:04 PM (222.234.xxx.19) 저는 날로 늘어나는 살때문에 시도는 할수없지만 댓글에 빵 터져서 추천날리러 로그인 했어요!!! 구체적으로 위험하대. . ㅋㅋㅋㅋㅋ 귀부인 '17.5.19 8:04 PM (118.220.xxx.23) 도전~~~해보겠습니다.감사하구요 맛있겠네요. '17.5.19 8:06 PM (110.70.xxx.227) 꽈배기로도 해보고 도넛 모양으로도 해볼께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 '17.5.19 8:07 PM (223.62.xxx.156) 감사합니다~ 근데 수저는 밥숟가락인가요? 아님 T스푼인가요?? ... '17.5.19 8:09 PM (122.46.xxx.160) 글만 읽었는데 벌써 맛이 느껴져서 견디기 힘드네요 지금은 밤이라능ㅜㅜ 아 벌써 코끝을스치는 '17.5.19 8:16 PM (1.215.xxx.163) 향기로운 계피냄새...머리속에서이미 벌써부터 튀길 궁리.. 맛있겠네요 추릅^^ 안돼 살쪄 '17.5.19 8:17 PM (122.38.xxx.145) 맛있음 0칼로리 안돼 살쪄 무한반복 자가분열중ㅜㅜ ... '17.5.19 8:22 PM (95.144.xxx.74) 누가 관심이나 가질까 싶었는데 잠깐 사이에 댓글들이 달렸네요. 그 사이에 유치원 안가고 집에 있는 막내가 발효 잘 되고 있는 제빵기 전원을 꺼버려서 부랴부랴 반죽을 스텐그릇에 옮겨담아 더운 물 위에 얹어 놓았네요. 제빵기가 발효까지 다 마쳐줘야 간단하게 만들 수 있건만.. ^^; 위험한 레서피는 맞아요. 어제 저녁에 식구들 챙겨주며 그래도 한개 분량은 먹었던 것 같은데, 오늘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놓고 주방 정리하기 무섭게 레서피 양을 두배로 늘려 만드는 중 인 걸 보면 말예요. 위의 레서피에서 수저는 밥숟가락을 의미하는데, 원 레서피에서는 테이블(T) 스푼이었어요.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는 7g씩 소포장되어있는 봉지의 반정도를 넣었고, 소금 설탕의 양은 그냥 입맛에 맞게 적당히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칼로리 압박이 엄청난 고탄수화물 레서피를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만 찔 순 없죠! :) 순두유 '17.5.19 8:22 PM (1.249.xxx.49) 찹쌀가루는 마트표 건조찹쌀 가루인가요? 아니면 방앗간 찹쌀가루인가요? 내일 당장 만들어볼래요^^ .. '17.5.19 8:23 PM (223.62.xxx.215) 오오 잠자고 있는 제빵기를 깨워야 겠어요. ... '17.5.19 8:26 PM (14.37.xxx.165) 이 시국에 이러면 안됩니다. 제빵기가 있단 말입니다. 저기 적어두신 재료만 있어도 포기할텐데 제겐 제빵기가 있다구요... ㅠㅠ 망했어... 라고 말하면서 주섬주섬 재료 챙기는 내 손은 어쩌란 말인가. ... '17.5.19 8:28 PM (222.101.xxx.49) 아 다행이다. 제빵기 버렸어요.... 다행이예요. 정말이예요. ㅠㅠ 저는 '17.5.19 8:39 PM (119.64.xxx.243) 손반죽으로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탄수화물 칼로리.ㅠㅠㅠㅠㅠㅠㅠ 82다운 글 너무 반가워요~~ 요리에 다시 발동걸리는거 아닐까 싶네요^^ 전 보면 유혹 못뿌리치고 다 만드는 편이라... . . '17.5.19 8:40 PM (121.168.xxx.165) 에그머니나 원글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지금 한국은 저녁 8시에요. 저녁을 먹어? 말어? 유혹을 이기는 중인데 탄수화물이라니요? 그것도 갓 튀겨낸 기름냄새 향긋한 꽈배기라니요? 제빵기는 없고 꽈배기 튀기는 재래시장도 멀고 캔맥주와 명랑핫도그 사다 먹어야 겠어요. 윽 '17.5.19 8:40 PM (220.87.xxx.184) 꽈배기 저장....... ... '17.5.19 8:40 PM (211.58.xxx.167) 제빵기가 없어도 할 수 있다는게 문제에요. 손반죽 발효하면 되는거잖아요. 큰일 났어요. 밀가루 가지러 가려고요... 저는 '17.5.19 8:41 PM (119.64.xxx.243) 명랑핫도그도 이것과 비슷하지않을까요? 식감이 비슷할 듯 찹쌀꽈배기 '17.5.19 8:44 PM (39.124.xxx.36) 일단 저장이요 감사합니다 위험 동감^^ '17.5.19 8:48 PM (82.0.xxx.77) 보자마자 냉장고에 남은 팥앙금 생각하면서 '반은 꽈배기 반은 찹쌀도넛!' 하고 있다는 ㅠㅠㅠ 제빵기없어 '17.5.19 8:51 PM (119.69.xxx.101) 휴..다행이다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없어도 된다고라? 두발이 저절로 주방으로 향하고있네요. ㅠㅠ 헉~~~~~ '17.5.19 8:55 PM (211.201.xxx.173) 큰일이에요. 집에 없는 재료가 하나도 없어요~ 어떡하죠... 어떡하죠.. 총총총총~~~~ ... '17.5.19 8:57 PM (95.144.xxx.74) 첫댓글을 시작으로 위트 넘치는 댓글들 덕분에 한참을 웃고 갑니다. 저도 이런 따뜻한 유머가 있는 82가 참 좋아요. 민감한 정치 문제들로 인해 분열되는 모습들 보며 마음 아팠는데... 모두들 감사해요~! 그나저나 이 레서피보고 만든 꽈배기가 맛있어야 할텐데..손반죽을 불사하시겠다는 분들이 계셔서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 '17.5.19 8:58 PM (119.64.xxx.243) 제일 무서운 건 저처럼 레시피 떠서 읽으면 항상 재료들이 다 갖추어져 있는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죠..ㅎㅎㅎ 플럼스카페 '17.5.19 9:00 PM (110.70.xxx.252) 구체적으로 위험하대....ㅋㅋㅋ 원글님 감사합니다^^* .... '17.5.19 9:04 PM (39.7.xxx.55) ㅋㅋㅋㅋ 제빵기 주문하려는 나는 '17.5.19 9:05 PM (121.173.xxx.74) 어쩌렵니까 ㅠ 구체적으로 위험한 82 맞네요 맞아 이건 '17.5.19 9:08 PM (115.136.xxx.173) 이러시면 안 돼요 돼요 돼요... .. '17.5.19 9:10 PM (223.38.xxx.22) 꽈배기 구체적으로 위험하대요 ㅎㅎㅎ 세상에나.. '17.5.19 9:20 PM (95.144.xxx.74) 막내 점심먹여 유치원 보내놓고 잘 부풀어 올라있는 반죽으로 꽈배기를 만들려고 하니, 레서피에서 중간 발효, 2차 발효를 몽땅 빼먹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두둥.. ㅠㅠ 제빵기에서 1차 발효 마친 반죽을 8등분해서 20분 정도 랩을 씌워 실온에서 중간 발효해주고, 8개의 반죽들을 꽈배기로 만들어 준 다음 다시 30분간 2차 발효를 해서 튀겨야 해요~ 아.. 이런 글 처음 올리다 보니 그냥 아이디어 공유 차원에서 별 생각 없이 글을 올린게 실수인 것 같아요. 비루한 제 레서피로 제대로 된 결과물 얻지 못하신 분 없으시길 바라며 얼른 레서피 수정 들어갑니다! 휘리릭~ 저는요 '17.5.19 9:28 PM (59.2.xxx.43) 간편하게 식빵믹스 이용하는데 한동안 아이들 간식으로 자주 해줬었어요. 뭐 1차2차 이런거 없이 제빵기에서 반죽하고 발효해서 바로 해먹었는데도 사먹는 꽈배기맛이 났어요. 감사 '17.5.19 9:29 PM (5.146.xxx.255) 감사합니다 찹쌀꽈배기 정말 좋아하거든요! 꼭 한번 해볼께요 아, 순두유님. '17.5.19 9:33 PM (95.144.xxx.74) 저는 마트에서 파는 찹쌀가루를 사용했어요. 해외에 계신 분들을 위해 모찌꼬 찹쌀 가루를 사용했음을 밝힙니다. :) .. '17.5.19 9:42 PM (125.186.xxx.75) 이사올때 제빵기 버렸네요..미니멀하게 살아볼라고..뱃살생각하면 잘됐습니다. 저 한번에 꽈배기 10개도 먹을수있거든요..ㅡㅡ;; .... '17.5.19 9:50 PM (14.58.xxx.218) 아~ 잠자는 제빵기를 깨우고 싶네요^^  작성자 :  해달별친구  댓글 쓰기  새글쓰기  목록으로  회사소개서비스 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광고문의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사업자등록번호 110-81-72019 copyright © 2002-2016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