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보다 화려한 점프
- 표준명 : 만새기
- 학 명 : Coryphaena hippurus
- 영 명 : Dolphin fish, Mahimahi
- 일 명 : シイラ(shiira)
- 속 명 : 만배기
낚싯바늘에 걸었다 하면 시속 50~80km의 놀라운 유영속도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강한 점프력으로 낚시인을 매료시키는 어종이다. 특히 트롤링의 좋은 대상어가 된다.
대표적인 표층성 어류로 23~27℃의 고수온대와 고염분대를 따라 회유한다. 어식성이 강하여 주로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대형 만새기가 소형 만새기를 잡아먹기도 한다.
앞이마 모양으로 암수를 구분한다. 수컷은 앞이마의 각이 져 있고, 암컷은 둥근 편이다. 몸집도 수컷이 더 크다. 길이 2m, 무게 40kg 이상까지 자라지만 우리나라 근해에는 50~100cm 급이 많다. 소음에 매우 민감하다.
제주도 해역에서 출몰한 뒤 남해와 동해까지 북상한다. 우리나라에 출현하는 만새기의 산란기는 7~9월이며, 이때가 가장 활발한 먹이활동을 하면서 낚시에도 잘 낚인다. 11월이면 남쪽 먼바다로 빠져 나간다.
장비 및 채비
만새기는 선상 루어낚시나 라이트 트롤링낚시로 낚는다. 간혹 새우나 크릴 등의 생미끼 낚시에 걸려들기도 한다.
보트 루어낚시 : 낚싯대는 민물의 배스낚시대 중 헤비(H) 강도의 스피닝 대를 사용하여도 가능하다. 만새기용으로 만들어진 보트 캐스팅 전용대면 더욱 좋다. 길이는 5~7ft 정도가 무난. 각종 톱워터 플러그가 사용된다. 무게 20~50g 정도의 폼퍼나 펜슬베이트 어는 것도 무난하다. 이밖에 소형 지그, 싱킹 미노우 플러그도 준비하면 좋다. 바늘에 걸리면 점프를 반복하므로 흥분하지 말고 낚싯줄의 긴장을 유지하며 릴링한다.
보트 루어낚시 : 낚싯대는 민물의 배스낚시대 중 헤비(H) 강도의 스피닝 대를 사용하여도 가능하다. 만새기용으로 만들어진 보트 캐스팅 전용대면 더욱 좋다. 길이는 5~7ft 정도가 무난. 각종 톱워터 플러그가 사용된다. 무게 20~50g 정도의 폼퍼나 펜슬베이트 어는 것도 무난하다. 이밖에 소형 지그, 싱킹 미노우 플러그도 준비하면 좋다. 바늘에 걸리면 점프를 반복하므로 흥분하지 말고 낚싯줄의 긴장을 유지하며 릴링한다.
라이트 트롤링
다랑어의 끌낚시에 손님고기로 자주 나오므로 동일한 장비와 채비로 무난하다. 다랑어낚시와 마찬가지로 고속으로 움직여도 수중에서 밸런스를 잃지 않는 미노우 플러그를 사용한다. 달리는 배의 거품이 사라지는 위치 정도에서 루어를 끌면 된다.
요리 및 기타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어 요리법도 발달되어 있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고급 어종으로 분류된다. 소금구이나 양념구이로 먹는다. 살은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