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교수(현재는 문재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대학재학시절 사병으로 군복무중 특사단의 일원으로 중동에 따라간 특이한 이력이 있다. 물론 그의 뛰어난 영어실력과 대단한 붙임성 근성 때문. 이 무렵 그는 사우디 왕실의 한 왕자와 의형제를 맺어 무슬림이 되었다고 알려졌다. 청년시절엔 한국이슬람중앙회 국제담당 사무차장으로 이슬람 관련 영어원서를 10여권이나 번역할 정도로 이슬람에 깊이 빠져 들었다.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모교인 기독교 명문사학인 연세대 정외과 교수로 화려한 출발이 이뤄졌다. 지금도 중동국가 정계와 학계 고위 인사들과 마당발 인맥으로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이를 적절히 써먹곤 한다.
그는 9/11테러나 김선일 참수, 샘물교회 피랍사건 같은 이슬람 테러가 일어났을 때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고 여러 신문과 방송을 통해 선전하기에 분주하였다. 한편으로는 “한국은 기독교공화국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며 반아랍, 친유대국가라는 이미지가 이슬람권에 퍼질수록 우리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궤변과 엄포도 서슴지 않았다.
또 예멘에서 알카에다에 의한 우리 관광객 테러가 발생할 때에도 “확대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거나 이란 핵 사태로 우리나라가 동맹인 미국의 제재 동참이 불가피하게 되자 “한국이 이란 제재에 꼭 동참해야 하는가?”식의 무슬림 시각의 글을 수차례 발표했다. 심지어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던 당시 조선일보에 미국을 맹비난하는 칼럼을 쓴 적도 있다.(중략)
과연 우리나라에 와있는 12만이 넘는 무슬림 근로자들을 가련한 자들로 언제까지 온정의 눈길로만 바라봐야 할 것인가. 이미 9/11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 이슬람테러단은 주한미군기지에 항공기 충돌을 계획하였던 일이나, 우리나라 국적 항공기를 이용한 미국 본토를 향한 테러공격 음모가 밝혀져 큰 충격을 준 바도 있다.
심지어 이슬람테러단체의 자금줄인 국제환치기 조직이 국내에서 적발된 적도 있고, 지난 정부에서 이란 멜라트 은행 서울지점이 북한의 무기수출대금 세탁창구로 활용되어온 사실도 밝혀졌다.
2008년 정보기관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 19차례에 걸쳐 74명의 국제 이슬람과격 테러요원들이 국내에서 적발되어 강제출국 당했다.
최근에도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이란인이 서울대 대학원에서 2년간 폭발물 관련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중에 적발되었고, 이슬람 성직자인 이맘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국내에 밀입국해 활동 중인 이슬람테러용의자 2명이 대구 이슬람사원에서 붙잡혀 모두 추방된바 있다.
최근 강원도 영월의 공장에서 3년여 동안 일해온자가 파키스탄에서는 이슬람과격테러단체인 탈레반 사령관급 고위 지도자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이슬람테러 혐의자들은 위조여권이나 인조지문을 만들어 우리나라를 안방 드나들듯 하고, 특히 국내 이슬람사원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활동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처럼 매년 국내에서 이슬람 과격테러용의자들이 적발되는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인데도 “대한민국은 기독교공화국이다 … 무슬림 100가구도 없는 나라에 웬 이슬람공포증인가”라는 식의 그의 억지주장이 과연 합당한가.
그러면서 문정인은 “전 세계 무슬림 수는 16억으로 미국 같은 강대국도 이들에 대해서는 신중히 접근한다. 하물며 미국보다 약한 우리가 이들과 불필요한 각을 세울 필요가 없지 않은가”라면서 겁박하기 까지 했다. (최수경 중동연구가/중동연구소)
첫댓글 이런 자들이 권력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우려스럽습니다.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깨어 기도해야겠습니다. God bless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