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 섬김의 공동체 해피드리머스(Happy Dreamers)의 연말 행사인 해피미팅데이(Happy Meeting Day)를 며칠 앞두고 있다. 해피드리머스는 행복한 꿈을 가진 자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봉사와 나눔의 공동체이다.
그동안 해피드리머스는 필리핀,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과 국내의 여러 지역을 찾아가 그곳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피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섬김의 사역을 해왔다. 2014년에는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지대에 거주하는 난민인 카렌족을 위한 봉사와 섬김의 사역을 시작으로 거문도 덕촌마을의 독거노인가정의 집수리 및 마을의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역을 하며 작은 사랑을 나눴다.
해피미팅데이는 다시금 해피드리머스가 태동한 취지를 널리 알리고 해피드리머스의 모든 회원들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아가 해피드리머스이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지 달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연말 정기모임이자 나눔과 후원의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해피드리머스의 회원들과 지인들, 초청받은 많은 사람들이 해피미팅데이에 참석하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뷔페 식사와 커피, 차 등을 나누며 서로 친교하는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바자회, 재능기부로 열린 감정코칭 및 미술심리치료 세미나에 참여하는 등 해피드리머스가 도약할 수 있도록 사랑의 후원을 하며 기쁨을 누리는 시간을 보냈고 모든 후원금은 태국 카렌족 섬김 사역에 쓰였다.
올해는 12월 13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늦은 밤 10시까지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푸드코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커피, 차 등을 나누는 일일카페가 열린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하고 초대된 모든 이들의 멋진 모습을 기념하기 위한 포토존 행사와 생활용품 및 액세서리 바자회, 그동안의 해피드리머스 사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인물 캐리커처와 스케치, 찬양밴드 HEREM 및 회원들의 공연과 청소년들의 핸드 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해피드리머스는 이날의 행사를 위한 포스터와 초청장을 발행하여 전주 지역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국내외 회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또한 회원들은 가족과 친지 및 지인들에게 초청장을 건네며 아끼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든 회원이 해피미팅데이가 차질이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해피미팅데이에 초청된 많은 사람들에게 12월의 날들 중 가장 따뜻하고 뿌듯한 날을 선사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 때문이다.
해피미팅데이는 단지 회원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해피드리머스의 아름답고 선한 사역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하루 중 잠시 잠깐이라도 참여하여 기쁨을 함께 누리며 응원해 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계획된 해피드리머스의 사역을 보다 철저히 준비하여 지구촌 구석구석에 작은 사랑을 나누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해피미팅데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소외되고 힘없는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에 쓰이게 된다.
해피드리머스의 회원들은 작고 힘없는 사람들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 바로 작은 사랑을 나누어 생명을 살리는 꿈을 가진 자들이다. 그래서 지구촌 구석구석의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다. 그들을 나의 친구, 가족처럼 여기고 필요를 공급하는 섬김의 사역을 통해 사랑을 나눈다. 해피드리머스는 꿈과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빛을 밝혀 꿈을 가진 자로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디딤돌이 된다면 그로서 만족할 것이다.
해피드리머스의 대표인 송은섭 목사는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단지 사랑을 나누는 사역에 기쁨으로 전념하고 있다. 회원들 또한 그와 같은 마음으로 같은 열매를 맺기 위해 세상에 작은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