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3일 06시 왜관 출발!
출발 할 때는 안개가 조금끼고 제법 쌀쌀했으나 아침 식사
후부터 포근한 봄 날씨로 걷기에 좋았습니다.
오늘 종주는 남해 독일마을에서 미조항까지(해안누리길
: 물미해안도로, 남해바리길 : 제4, 5코스 일부)입니다.
08시 20분 삼동면 초원식당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아침 식사
후 09시 30분 독일마을 출발!
물건항 천연기념물 제150호(방조어부림), 남해군요트학교, 은
점마을, 대지포마을, 가인보건진료소, 항도마을, 초전마을, 무
민사, 미조초등학교, 국도 3호선, 19호선 시점 표지석, 북미조
항, 미조항, 13시 30분 15.1km 종료.
점심은 미조항 미조식당에서 멸치 회무침과 멸치쌈밥을 먹
고 15시 미조항 출발 18시 왜관 무사도착 귀가 완료.
이번 종주에는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동참하지 못한 이종선
씨께서 함께하셔서 모두가 기쁘하였습니다.
참가자 ; 7 명(김충희, 장춘식, 이종선, 이형수, 홍호동, 정재환,
장규석. 운전 : 박해수)
ㅇ 남해는 매화꽃이 피고 있었으며, 항구는 조용하고 관광객까
지 없어 적막하였습니다.
ㅇ 남해군의 해안누리길과 남해바래길에 대한 이정표가 없어
관광 남해군의 이미지가 좋지 않았습니다.
*** 독일마을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89-7, 055-860-3540) ***
ㅇ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
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천년기념물
제 150 호가 있는 삼동면 물건리 일원 30,000여평 부지에 남해군에
서 30여 억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70여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
를 분양하였다.
ㅇ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주택
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42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
활하고 있으며 독일에 가 있는 동안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한다.
*** 남해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제150호) ***
ㅇ 숲의 길이 1,500m 폭 30m 나무 높이 10 ~ 15m, 숲 앞에는 바다
뒤편에는 농경지가 넓게 자리를 잡고있다.
ㅇ 이 숲은 강한 바닷바람과 해일 등을 막아 농작물과 마을을 보호하
기 위하여 1640년 경 전주 이씨 후손 등 마을 주민들이 심어 놓은 것
이다. 숲이 그늘을 만들어 물고기를 불러들인다하여 어부림이라 함.
ㅇ 숲은 팽나무, 푸조나무, 보리밥나무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 무민사(武愍祠) 남해군 보호문화재 제1호 ***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2번길 94 미조진 성지에 있는 최영 장군의 사
당으로 將軍堂이라고도 부른다.
남해의 孤島에서 왜구(倭寇)에 시달리며 살아오던 백성들이 왜구를
무찌른 최영 장군을 추모하면서 수호신으로 모시게 되었다.
예전에는 미조진에서 제사를 주관했으나 1950년 경부터 유지들로 구
성된 고적보존회가 허물어진 祠宇를 중수하고 해마다 음력 3월 13일 제
향을 지내다가 2008년부터 제향일을 4월 13일로 변경하였다.
*** 국도 3호선 ***
. 시점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초전리
. 종점 함경북도 초산군 초산면
. 총 연장 1,199km(이남 549km, 이북 650km)
*** 위 내용은 남해군 홍보물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
첫댓글 길 안내와 상세한 기록 수고가 넘 많아요. 함께한 시간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