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비현덕입니다.
지난 일요일(3월 13일) 리그경기에서 첫 사용한 엑스칼리버 32/27 사용후기올립니다.
팀뱃으로 32인치는 라이벌 32/27 2와 3/4배럴과 2010년 백슘 32/29쓰고 있는데, 빵도 크고 가볍게 느껴졌던 라이벌 캡이 께져
드디어 엑스칼리버 팀배트로 기증해 사용했습니다.
발이 좀 빠르다는 이유로 팀에서 대부분 1번 타자로 출격!
첫타석 투수앞 땅볼 아웃~~~
팀원인 2번타자 중전안타, 7번 중플, 8번 좌선상 2루타....
이렇게 9번타순까지 한바퀴 돌고 총 4명의 선수가 4타석 4타석 2안타 2루타 1개...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저희 팀 7번과 8번타자 특히, 8번타자는 올시즌 3경기째인데 안타가 없다가 쳤다는 점이죠.
저는 안타를 못쳤지만 속으로 나름 흐믓해 합니다.
자 이제 두번째 타석 들어서는데...
파울만 2번 치고 풀카운트에서 볼넷, 2번타자 다시 엑스칼리버 들고 나가더니만 투수와 2루수 사이를 가르는 중전안타~
이때부터 중심타선의 팀원들도 들고 나가기 시작하네요...
4번타자 삼진, ㅋㅋㅋ; 5번타자 좌전안타, 아까의 7번타자는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 다시 8번타자는 밀어처셔인지 밀린건지 우전안타...
저희팀 8번타자는 지금까지 안타 없다가 한게임 멀티히트로 아주 신이 났네요. 신명나게 2루 훔치다가 아웃~~~
9번까지 두번째 돌때 총 6타자 5타석 4안타 1볼넷 1삼진...
저의 세번째 타석인데....
가볍게 잘 잡아 당긴게 라이나성으로 날라가더니 좌익수 글러브소 쏘옥~~~
결과적으로 전 이날 안타 못쳤습니다. 젠장할~~~
라이벌 32/27이나 팀원이 개인뱃 쓰는 v12 32/27보다는 확실히 가볍게 돌지는 않지만, 묵직하면서도 편안하게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결과적으로 팀은,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고, 팀원들의 반응은 뜨거웠죠.
특히 우리팀 8번타자 아주 신나서 경기후 배트를 꼭 끌어안아주는 센스~~~
'형, 모해요?' 하니까...
'야, 이거 어서 샀냐... 첨보는 메이커인데... 나 개인뱃 사게 하나 구해줘'~~~
그냥 모른척 짐싸서 밥먹으로 갔습니다. (저는 안타 못쳤거덩요..ㅡㅜ;)
좀더 연습해서 제 몸에도 최적화된 엑스칼리버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팀 승리에 기여해준 갤럭시 배트에 경의를 표하며, 이만 아주 개인적이며 허접한 체험기 마감합니다.
좋은 배트 분양해주신 매콰이아님 감사합니다...
- 유비현덕 배상. -
첫댓글 안타제조기
그것이 엑스칼리버의 컨셉 맞네요
네. 매니아님~~~ 안타제조기 딱 맞는 말인듯 합니다... 앞으로 팀승리에 많은 기여를 해줄 이쁜 녀석이죠... ^^
참, 매콰이아님~~~ 라이벌 캡 깨진거 수리 가능한가요? 2와3/4배럴인듯한데... 주소좀 쪽지로 주세요...
라이벌 캡교환 가능할거 같습니다. 코어작업까지 같이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