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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이후부터는 세운을 내가 맡았나니,
사절기는 수부에게 맡기고, 이십사 방위는 내가 맡으리라.
동서 남북에서 우겨들어, 새 천지를 만드리니,
혼백 동서 남북이라. 이일은 판밖에서 이루어져 들어오는 일인즉, 그리 알라
단주 수명이라. 단주를 내제쳐 놓고 세상 해원 다 끌으니. 세계 만류가 해원이라.
이것이 천지 굿이니, 나는 천하 일등 재인이요. 너는 천하 일등 무당이라.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성포는, 율곡의 후신이요. 수제 너는, 이태백의 후신이니라.
만약에, 너에게 글과 재산을 주면, 너가 내 일을 못하느니라. 일에 처하여, 익히 보고 잘 들어 두어라.
현무경 공부는 너가 할 공부가 아니니라.
너는 집이나 잘 보고 있다가, 일만 이천명 속에, 빠지지나 말도록 하라.
이어서 가라사대, 이후에 누가 나든지 사람이 나리니, 그때에는 기념각 하나 잘 지어 줄 것이니라.
옛날 제나라 강태공의 부인이 고씨였나니, 이왕에도 고씨로되 이제도 고씨로구나.
천하에 대도통은, 육으로써 벌리나니, 윷판은 나요, 저울은 성포며, 잣대는 수제니라.
상제께서 수부공사를 행하실 때 내가 선택되었나니,
그때에 나 보고 말씀하시기를 이러하시니라, 나는 제주 번개를 잡아 쓰노라.
수부 잘 만났다 만날 사람 만났으니, 오직이나 좋을 손가, 하시며 기뻐 하셨느니라.
상제께서 도통 문을 닫았으므로,
도통이 없나니, 부질없는 짓을 하지 말고, 너는 내 앞을 떠나려 하지 말라.
내 곁에 꼮 붙어 있으며, 집이나 잘 보도록 하라. 그리하면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상제님의 글인, 하사 도인 다불가라는 뜻을, 알고서 부르느냐 모르고 부르더냐,
번개는 천하를 비치고, 뇌성은 백리를 가고, 지동은 천리를 가느니라.
담배는 천지분향이니 송동죽을 가지되, 대설죽을 다섯 마디로 맞추라.
담뱃대의 이치를 너희들이 아느냐?
담뱃대에는 일곱 칠성 기운이 붙어 있으니, 그를 이를진데 이와 같으니라.
담배와 설대는 목이요, 담뱃대 통은 금이며, 담뱃불은 화요. 담뱃대에 물 나오니 수며,
담배를 다 피우고 재를 털면 토니라. 이르는 바 이것이 오행인데,
대통은 일로 쓰고, 물줄은 월로 써서, 일곱칠성 기운이 붙었다 이르리니,
담뱃대에 음양 오행이 성립되어서, 문무병용하여, 마음대로 쓸지라
대를 들고 활활 활개를 치면 신선이니라.
강증산 소유. 여동빈지 조화권능. 강태공지 도술. 신농씨지 유업. 단주수명.
너희 아버지께서 공사시에, 문장을 쓸 때에는 문장신을 불러서 쓰시었고,
또 영웅을 쓸 때에는, 영웅신을 불러서 쓰시어, 일의 필요에 따라 신명을 써서 행사하셨나니,
이 일도 역시 그러하여, 너희 후생들도 앞으로 잘만 닦으면, 때에 따라 그 신명 그대로 와서,
행사하게 되느니라.
유발 단발 말을마소. 말부합위 일,리로다. 무즉순이요, 유즉역이니라.
너희들은 어느 때 어디를 가던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원형리정으로 성경신 삼자를 일심으로
닦아 나가라. 그러면 반드시 찾을 때가 있으리라.
방방곡곡 다 다녀도, 모두가 헛탕이로다.
사람 노릇 하려거든 새모방을 찾아들어 평생 길흉화복 찾아보소!
나무아미타불, 동서객을 하느라고 세상사 둘러보니.
가련한 중생들아, 하는 수 없이 제것 자랑하느라고, 장돌님이 되어갖고, 평생직업 삼는구나!
가련한 창생들아, 나무아미타불.
전주는 삼국지인이 살 것이요, 군산은 각국지인이 살 것이니라
상제 재세시에 개고기나 돼지고기는 쓰셨으나 양고기를 쓰신 일은 없느니라
개고기는 망량신 차지요.
돼지고기는 장상신 차지요.
닭고기는 너의 아버지가 좋아 하시고,
실과는 칠성의 차지요,
나물은 내가 좋아하니,
산신수저는 내 옆에 놓도록 하라.
너희들이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하여, 공덕을 베풀고 난 후에,
그 공덕에 대하여, 보답받기를 바라지 말라.
만약 그 공덕에 대한 보답을 바란다면, 이는 공덕이 되지 않느니라.
그리고 공치사를 했다면, 지은바 공덕이 사그라지나니, 공치사를 하지 말며,
덕을 하되 음덕에 힘쓰라. 덕은 음덕이 크다 하셨느니라.
너희들은 삼통에 쌓이지 말라.
이후에 삼통이 혼잡하면 살아날 계책이 없으리라.
이 마음심자가 천하만사에, 주간이 되는 바이니, 글자를 잘 보고 잘 생각하여 말하라.
학자가 모른다 하면, 이제 내가 이르리니 잘 듣고 배워두라.
굽어진 활로는 천지 반월용으로 쓰고, 기상 삼점은, 선불유니라.
사람의 부귀영달과 생사순환도, 이 글자에 매여 있으니 그리알고, 이 글자를 잘 지니고 살라.
너희들이 이천지에, 천만겁으로 쌓인 이 겁을, 돌려잡을 수 있느냐 .
상조 중조 하조로 구분하고, 또한 천지인조로 구분하도록 하리니라.
오성산은, 북방 일륙수라야, 채울수 있으리라.
솥은 말리면 아니 되리니, 조왕의 솥을 말리지 말고,
일육수 물을, 훌 훌 둘러 놓아두도록, 해야 하리라.
삼십 삼천 내원궁, 용화교주 자씨부인.
천지 정위하신 수부손님 천지보은이요.
천황씨 후예로 도술조화라, 나무 아미타불.
조화 임의 천개탑 관세음 보살.
육자 대명왕 진언이요, 옴마니 반메홈.
천지가 벌어져 천지도술이 나오시고,
천지가 벌어져 조화정치로 되는구나, 관세음보살,
천강서이니 너희가 깨달아라.
나무 아미타불, 나무가 타면 불이 된다.
관세음 보살, 만리 밖에도 보임이라.
사해 팔방 들어서니, 용왕 삼신 공력으로, 기신 사업 되는구나.
저희 각기, 오장 육부 통제공부로, 제몸 하나, 기신 사업할줄 알아야 하느니라.
일왈 통이요.
이왈 개안이요 .
삼왈 포계니라.
이 모두가, 대서에 생장하고, 입추에 결실하게, 되리로다.
내 마음을, 너가 알고, 너마음을, 내가 아나니,
철주를 하나 꼭 세우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라.
그러면 평천하는, 내가 할것이니, 너는, 듣고, 보고, 잊지 말고, 들은 바를,
꼭 기억하여 두도록 하라.
왕고 삼국시절의 관운장과, 인조시절에 진묵당은, 나의 보필이니,
증산과 나의 사략을, 쓸 사람은 진묵밖에 없느니라.
편오산 한첩.
정무 기경신. 사오미 신유.
육팔 사십팔 강일순.
정자관이라 하면, 뿔이있는 것이요.
그냥 관이라 하면, 뿔이없는 것이니라.
그런고로 튀어나면, 뿔잡히나니, 세상 인간에게 폭 잡히는 일은, 튀어나온 까닭이라.
그래서 나는, 세상 인간에게 폭 잡히는 일은, 못하노라 하시더라.
앞으로 이 천지에, 모든기술이, 깨쏟아지듯 할 것이니,
그때에 너희들은 문을 꼭 닫고 들어앉아 공부에만 열중하도록 하라.
제 일 제가하고, 앉았으면 되니라.
제 지방일 제가하는 법이니, 신명이 끌어갈 때에, 군도국의 경계로 구분되어, 나갈 것이니라.
장막과 경계없이, 제대로 노는 물고기라도, 제가 노는 곳을, 스스로 넘지못하느니 ,
어찌 인신의 일이라도, 다르겠느냐, 신명 인사도 그와 같나니라.
사람이 출타할 때에, 신명의 호위를 받아 가다가, 경계에 이르면, 호위하던 신명이,
그곳 지방신에게, 호위를 인계하고, 전에 호위하던 신명은, 자기 지방으로 돌아가느니,
사람도 그와 같아서, 저 맡은 구역을 넘지 못하느니라.
남조선 배질 하네!
만고성인 타신 배가,
칠산 바다에 떠서,
적벽화선 노젓던 군졸이,
선인들의 노를 젓네.
조조 군사가 래군사,
닻줄 맬자가 누구신고,
중앙대신이 닻줄 매네.
이 천지가 뒤끓어서,
동갑 넘는 땅 덩이가 둥둥 떠밀려 들어오네.
조화 조화 내 조화 한울님의 조화로다.
무슨 일이던지, 세상만사가 선통이 있는 법이니라.
일이란 선통이 있고 난 후에, 반드시 성사처리하여, 필유사결하는 법이니,
너희들은 그리알라 .
너희들이 육십사괘를 참으로 중하게 여기지만 괘명이나 알아 두라.
그것만 들여다 보다가는 너희들의 신세를 그르치고 말 것이니라.
어느때 도인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교명이 없으니, 포교를 할 때에 무어라 할 말이 없더라 하니,
들으시고 가라사대, 교명을 지을 것이 뭐 있으리요, 그러니 그냥 그대로 선 이라고만 말하라.
후천의 인간 수한은 상수가 일천 이백세요.
중수는 구백세며, 하수는 칠백세를 살것이요. 그리고 성은 삼십육성만 둘것이니라.
너희들이 하는 이 공부는, 천지대업 공부이니라.
천지대업 공부를 하자면, 수마와 마신과 척신이 침노할 것이라.
그를 물리친 후에라야, 큰 공부를 이룰 수 있으리니, 힘써 공부 하도록 하라.
또 이어서 가라사대, 너희들이 공부를 하자면, 마땅히 생문방부터 알아 두어야 하리니,
생문방이 어떻게 된것인지 너희들이 아느냐? 사문은 입 구멍이요, 생문은 똥 구멍이니라.
너희들은 치천하만, 꼭 붙잡고 앉아서 기다리면, 평천하는 너희들의 아버지께서 하시리니,
안심하고 공부만 하도록 하라.
너희들은 자리다툼을 하지 말고, 잘 닦도록 하라.
너희 아버지가, 이 세상 인간사업하나 하려고, 오셨다 가셨느니라.
이덕저덕 다 버리고, 음덕하나 보내노라.
너희들이 네 아버지를 따르랴 하건데, 음덕을 주장하라.
남 주고 하나만 차지하여도, 많으니라.
사월 초팔일은 석가불의 탄신일이니, 불가에서나 기념할 일이지,
우리 선가에서는 하등에 무관이라. 그러하니 앞으로는 사월달 치성은,
절후를 찾아서 치성함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본래의 뿌리를 찾는 일이니라.
고후비님께서, 지필묵을 가져오라 명하시더니, 고민환에게 가라사대,
너는, 우리도의 사업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하여 드리라, 하시거늘, 고민환이 청령하고,
천지사업에 대하여 변개함이 없겠음을, 조목조목 기록하여 드리니,
고후비께서 그 서약서를 받으시어, 박형철 순사를 불러 주시며 가라사대,
그대는 이 글을 큰 소리로 한번 읽도록하라 하시니, 순사가 받아들고, 큰 소리로 읽거늘,
서약서 낭독이 끝난후에, 고후비님이 순사에게 물어 가라사대,
그 서약서가 그대의 뜻에 잘된듯 한가? 잘 못된듯 한가? 물으거늘,
순사가 고하기를 진실로 잘된 듯 하나이다. 하고 대답하더라.
고후비님이 그 글을 달라하여 소화하신 후에, 그 재를 청수와 혼합하여 비벼서 환약같이 만드시더니,
백기의 바둑함을 여시고, 그 속에 환을 넣고, 뚜껑을 닫으신 후, 바둑판 위에 얹혀 두시더라.
이 천지는, 동서남북에서 한꺼번에, 위겨져 된 것인바, 판밖에서 되어 가지고 들어오나니.
혼백 동서남북으로, 성도하여 들어 오리라.
동은 일본이요. 서는 미국이요. 남은 중국이요. 북은 노서아이니.
그 중앙은 아 동도 아니신가!
내가 하는 일은, 세상에 폭잡히지 않는 일이니라.
너희들도 폭잡히면 일을 못하나니, 폭을 잡히지 않도록 하라.
고부가 나의 소금지지야니라. 지령지기 운회야니,
돌면서 사람을 추리리라.
선자는 사지하고, 악자는 개지하라.
지방 산신이 지방신이라. 지방을 맡은 지방신.
지방 맡은 집법신. 가옥 맡은 가보신. 기지 맡은 기지신.
호천 금궐 상제님을, 너가 어찌 알겠느냐!
천상 선관 여동빈의 조화 권능으로, 창생의 머리빗겨, 갱소년 시켜 주시옵소서!
지기 금지 원위 대강.
동요동은 신금산이요. 서요동은, 오성사안이라.
일후에 누가 나던지, 정각 하나, 잘 지어줄 것이니라.
이 천지대사가, 유월, 칠월, 팔월.
나는 바닥에, 일 붙은 줄 알고 빼느니라.
후천 선경에는, 나앗에는 해애뜨으고, 바암에는 다알뜨으고, 주일 야월로, 균일케 하여, 편음 편양을 없게 하리라.
이제 후천에는, 참으로 해 뜨면 달 지고, 달 뜨면 해 지고 하여,
일거 월래로 교대할 것이니, 그리 알도록 하라.
누구든지, 일자와 삼자를 잡아야 임자이니, 같은 끝수면 말수가 먹느니라.
수식 남방 매화가, 불묻으신 줄 뉘가 알거나, 변산만한 불덩이를 묻지 않고,
그냥 두면 세계 인민 다 죽는다.
조종산하에 기령거러, 천지조화 자차지니라.
천지의 조화가, 이 가운데 들었어라, 하시며 창하시고, 이어서 가라사대,
이로써 책임은, 천지에 비는 책임 밖에 없느니라.
고민환과 종도들에게, 늘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지금은 도인들의 수가 너무나 적으니 한이 될 것이요. 또 도장 운영에 있어서궁색하니,
그 또한 한이 될 것이니라.
그러나 그런 것을 한을 하지 말라. 앞으로 판밖에서 성도시켜 몰아드릴 때에는,
인산 인해를 이루어, 너희들의 수고함이 참으로 클 것이니라.
선천은 칠 현무요, 후천은 육 기초니라.
유불선이 삼합하여 신미생이 탄강하시고,
모악산 정기가 자오묘유로 떨어져서,
경진생이 탄강하여, 금산사 솥을 열고 밥을 지어,
만신인민 먹여 내고, 만고성인 위해 보세.
결재 났네, 결재 났네,
나온 결재를 다시 들고,
세상사람 살펴보세. 지기 금지 원위 대강.
천지도 재생신,
억조 창생 재생신, 미륵 성신 재생신, 모악 신령 재생신,
시방 세계 재생신,
만물이 환생토록 재생신,
지기 금지 원위 대강.
대명 천지 밝은날, 살고 또산 강증산,
좋고 좋은 제일 강산에, 조화 선경을 건설하고.
연화 세상 나오셨네.
육자 대명왕 진언이요.
오옴 마니이 바안 메에 후움.
윷판을 받아 놓으시더니, 적삼을 벗으시고 젖통을 늘어뜨린체, 속꼿만 입으시고,
윷판의 출구를, 고후비님의 홍문쪽으로 놓고 앉으시어, 가라사대 이것이 이러하니라.
들어가기는 마음대로 들어가되, 들어가기만 하면 나갈래야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고, 상호간에 잡아먹다가, 승리하여 나갈 적에는, 오직 한 구멍으로 밖에,
나가는 데가 없나니, 꼭 그리 알라. 생사출입이 이와 같으니라.
내 나이 마흔일곱에서 일곱을 떼어 내면, 내가 성포가 되고.
마흔에다 일곱을 붙이면 성포가 나 되니라.
내 나이 마흔일곱에서 일곱을 떼어 내면, 내가 성포가 되고.
마흔에다 일곱을 붙이면 성포가 나 되니라.
스스로 저를 못 믿으면 증산도 또한 못 믿나니, 스스로 저를 잘 믿고라야, 상제님도 잘 믿을 수 있으리라.
너희들이 상복을 입드냐, 너희들은 이로부터 상복을 입지 말도록 하라.
그리고 양복도 입지 말도록 하라.
저에 몸 제가 염하고 다니는 것이니라.
학생이라고도 하지 말라. 사후학생 아니더냐.
백복신은 그전의 아전이요.
만사신은 백성이로구나.
사람은 백살을 먹어도 철 모르는데,
어찌하여 담배는 제 철을 아는구나.
하지만 되면, 저절로 축축하여 지느니라,
천지공사만 바로 내제치면, 세상이모두다 볼 것이거늘,
적발은 하여서 무엇에 쓰리요.
그러므로 너희들은 적발을 하여 노력하지 말라.
이제 도인 대중은 들으라. 너희들은 오직 일심으로 신봉하라.
내가 너희들의 신세를 그르치지는 않으리라.
오직 증산과 내가, 합성하여 심리한 일이니, 안심할 지니라.
너희들은 복많은 자이니, 팔 짚고 헤엄치기니라.
유리법당 앞에 엎드려서, 일편단심 심통하라. 옳은 줄 하나 추켜들면, 모두가 옳으니라.
유가에서는 착하라 하고, 불가에서는 얌전하라 하고, 선가에서는 신통하라 하나, 이모두가 삼부지이니,
천부지 신부지 인부지 삼부지인데, 참으로 종자 외에는 모르느니라.
운수보소 운수봐 질병목의 운수로다.
상고지사를 더듬으면, 내도지사를 아느니라.
내도지사를 알았으면, 나의 일을하느니라.
너희들은 목숨이나 건져주라고, 전하기만 잘 하여라.
달은 가고 해는 오네. 단주수명 우주수명, 지천의 운수로다.
복희 신농 황제 요순 우탕 문무주공 운이 오네.
때가 되어 만물이 해원이라.
수운의 도덕은 나의 앞일을 편 것이며, 나의 비결 될 것이요.
너희들이 읽고있는 오주는 너희들의비결이니라.
마소 마소 그리마소, 옳고그름이나오느니라.
우리의 공부는 오장 육부 통제 공부이니, 곧 선각 지각이니라.
절후주, 오주, 태을주, 칠성주, 일초 이초 삼초, 삼초 끝에는 대인행차 하신다네.
너희들은 비복신 화기팔문 팔괘주역을, 붙여 읽어봐야 맛이 나는 줄 알지만,
그러나 이 모두는 선천 것이니라.
이어서 가라사대 너희들은 높은 주문을 속 깊이 암송하라. 함부로 세상에 알리면 못쓰느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이르시기를, 상제님의 성령이, 이제부터 미륵전을 떠나셨느니라.
고로, 상제님의 성령이, 여기에 아니 계심을 선포하노라.
너는 이 요강을 들고, 올라가, 미륵의 머리에다, 오줌을 부어라.
너희들 앞으로, 이 곳에 오지도 말지며, 절도 하지 말라. 이제는 헛 것이니라.
고후비께서 석가불전에 가시더니, 석가불에게 대하여 호통치시되,
그대가 어찌하여, 지금껏 있는가? 빨리 가도록 하라.
하시면서 담뱃대로, 석가불의 머리를 때리시더라 .
되어 진일 생각 말고, 오는 일을 생각하소.
선천 운수, 궁팔십 달팔십,
지금 운수, 동지 한식 백오제,
백오십년, 살게 될 일이로다.
사철 새 하나에서, 이루어지느니라.
나 살고 남 살리자는 공부이니, 살아서 잘 되기를 바라소.
이제, 선자 개재차사, 되느니라.
너희들이 천지의 음덕으로, 녹을 먹게 되었으니, 식고를 할때에는, 반드시 이와같이 고하라.
천지의 은덕으로 녹을 먹으니, 감사하옵나이다.
잘못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불초자의 식상이오나, 선조선영 하감하시옵소서.
천지의 은덕으로 녹을 먹으니, 감사하옵나이다.
잘못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불초자의 식상이오나, 선조선영 하감하시옵소서.
천지가 생긴후로, 너희 어미의 밑이, 제일, 거니라.
이 공부는 다른 공부와 달라서, 천지 장상 공부이니, 육보를, 잘 해야하느니라.
선천은, 금수 대도술이요.
후천은, 지심 대도술 아닐소냐!
피차 마음을 알아야, 인화극락 아니련가.
응 이곳에서 공사를 행하였건만, 멀리 있는 금강산 속에서 알았으니,
참으로 그들의 정성이 놀랍구나, 하생을 위하여 미륵님께 축원한다 하니, 어찌 듣고 말 것이리요.
많지는 않으나 조금이라도 시주함이 무방하리라.
그저 대중의 명의로, 하라 하실 뿐이더라.
첫째, 사람 잘 되기를 바라소.
지난 일일랑 생각지 말고, 오는 일만, 되게하소.
도리 도리는, 편시춘이요.
가지 가지가, 봄 가지라.
이화 도화가, 다 피어서, 국내가 양생이라.
은천 상제 상천이요, 토궁지 오복이라.
수궁 성군을 모시어, 탈겁 중생이 이아니냐.
수지 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 자웅이라. 이를 누가알리요.
희고 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는 지지하고 부지자는 부지로다.
삼팔목이 들어서, 삼팔선이 왠일인고.
삼일이 문을 열어, 북사도가 전란이라.
어후 하니 후닥닦,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 보소 운수 봐,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 우주수명, 지기 금지 원위대에강.
포덕천하 하자니까전하지
자세히 알고 보면 전하기가 아까우리때가 좋다 때가 좋아좋은 때를 타고 났네
우리 공부는 용 공부이니 좋은 세상 나오느니라
남 모르는 공부를 많이 해두라
바탕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수단은 영웅의 수단을 쓰라
되는 일 못되게 할 수 있고
않되는 일 되도록 할 수단 가져보소
조화 조화 만사지
단주수명이니라 우주수명이니라
지기 금지 원위 대에강
포덕천하 하자니까, 전하지,
자세히 알고 보면, 전하기가 아까우리.
때가 좋다, 때가 좋아.
좋은 때를 타고 났네.
우리 공부는, 용 공부이니, 좋은 세상 나오느니라,
남 모르는 공부를, 많이 해두라,
바 탕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수단은 영웅의 수단을 쓰라.
되는일 못되게 할 수 있고,
안되는일 되도록 할 수단 가져보소.
조화 조화 만사지.
단주수명이니라, 우주수명이니라.
지기 금지 원위 대에강.
증산을 하여야, 살 수 있느니라.
증산은, 곧 증산이니라.
법은, 서울로부터 펴내리는 법이니,
증산을 해야, 살 수 있느니라.
백대 일손이, 백대 일순이니라.
신농씨로부터 백대 일순이니라.
두문동 성수, 팔팔 구구.
신농씨 운수가, 나오신다네.
오곡백초 가지고서, 한울님이 오신다네.
조화선경 건설하고,
연화세상 정리하여,
천하강산이, 해원이네.
조화 조화 내 조화.
조화 조화 만사지.
천지 조화가 이 아닌가!
단주 수명, 우주 수명.
지기금지원위대강.
재생신, 재생신,
기신사업 재생신,
인륜을 밝혀야만,
천륜을 밝히게 되느니라.
믿네 믿네, 저를 믿네.
찾네 찾네, 저를 찾네.
닦네 닦네, 마음 닦네.
지심 대도술.
심심지문을 열어 개개히 새 사람.
재생신 재생신, 조화 조화, 만사지.
단주 수명, 우주 수명.
은고여천이요, 덕후여지라 하니 ,
그 은혜가 높기로는, 하늘과 같고,
그 덕이 두텁기로는, 땅과 같도다,
천신 지신 인신 합발,
천 신, 지신, 인신 합발,
소원 성취가, 이 아니며.
유리 법당이, 이 아닌가.
천지 도술이, 이 아니며 ,
조화 정부가, 이 아닌가.
믿을 신자가, 이 아니며.
지킬 수자가, 이 아닌가.
뀔 관자가, 이 아니며.
볼 관자가, 이 아닌가.
동방 일월 대명에, 만세 동락 하여 보세.
안다 안다 너가 안다, 천지가 안다.
너가 알고 내가 알았으니, 별 말이 있겠느냐.
재생신 재 생신, 재 생신.
조화 조화, 만사지.
동량, 천인 천천지.
지인, 지천지.
인인, 인천지.
나의 근본이 일월수부니라.
천지 음양 있었으니,
건곤 일월 없을소냐.
일월 일월 만사지.
자씨 부인 자하도.
일월 수부가 자하도.
여동 빈씨 자하도.
일곱 칠성 자하도.
천지가 자하도.
선인 옥봉 자하도.
하도 낙서 자하도.
조화 조화 내조화.
한울님의 조화로다.
생신 생신, 생신이라.
선천은 물러가고, 후천에 들어서니,
후천 도통은, 이분들의 책임이라.
하도 낙서 자하도 .
바다 가운데 자하도.
해중 문을, 열어놓고.
사람 맞이, 하느니라.
기유 된 일, 잘 되었네.
오리 오리, 인지 오리.
개개히 새에사람.
지기금지 원위대강.
제 오장 제 난리에, 제 신세를 망쳐낸다.
보고 배운것 하나없이, 쓸데 없는 오장 난리, 쓸데 없는 거짓 짓기.
쓸데없는 허망 치기, 문무 달사 신부지이니,
사람끼리 말을 해도, 그 속속을 모를러라.
상통 천문은, 음양둔 사시를 알아야 만이, 천문을 볼수 있는 것이고,
하찰 지리는, 백곡을 등풍시키는 내력을, 알아야 되는 것이고,
중통 인화는, 백초가 다시 환생하는 내력을, 알아야 하는 것이니라.
사람이 사람 속을 모르기에. 인화하기가 제일 어려우니라.
만고 성인 공부자도, 때 아니면 될수 있나.
전무후무, 천지 운수.
우리시절, 당한 운수.
성경신이, 결실이니.
삼도 합일, 태화세를,
세상 사람, 뉘알소냐.
선지 조화, 불지양생, 유지 범절이라.
천지정리 무기토라.
천지정리 무기토라.
천지정리 무기토라.
그대는 거미의 이치를 아느냐? 만약 안다면, 그 이치를 말해보라.
누구든지, 거미의 이치를 아는 사람은 말하라.
거미가, 집을 지을 때, 이십사방으로, 줄을 늘이고,
집을 다 엮은 후에는, 한쪽에 뵈지 않게, 숨어 있는 법이니라.
장상신이 집결하였으니, 그에 따라 사람도 참석해야 할 것이 아니더냐.
도읍을 다시 옮겨, 장상신이 앉으리니, 장상신이 아니면, 그 자리를 어찌 들어가리.
선천은 문자로 계어인이요.
후천은 신자로 계어인이요.
공자의 안빈락도는 인간으로서, 차마 하지 못할 일이니,
나는, 만물을 다 해원 시키리라.
성인이 나오는데 ,도덕군자도 따라서 나오나니,
내 일은 판밖에서, 성공해 가지고 들어 오느니라.
혼백 동서남북 아니던가.
한 고조는, 마당에서 득천하 하였으나, 우리는 좌상에서 득천하 하는 법이니,
이제부터, 자씨보살 여동빈지 일월수부가, 일을 맡아 하느니라.
선천에는, 천하 창생들의 수명을 하부 지옥에서 관장하여, 체결하였으므로,
세상에 수요장단이 있어서 창생의 한이 지하로부터 적체하여 넘쳐 났느니라 .
그러나 후천에는, 중천신계에서 인간 수명을 관장하여, 균일하게 체결하도록하고,
복록도, 천지에서 넉넉하도록 평등히 품수를 정하여, 오만년 동안 계속 연면하도록 하라.
원형리정이란, 두가지가 있나니,
원형리정의 첫째 하나는, 공은 닦은 대로 감을 일음이요,
둘째 하나는, 죄는 짓는 대로 가는 것을 일컬음이라,
외 팔은 증산, 내 팔은 우리.
금산사 미륵전의 남방에 시립하고 있는 시녀불은 삼십 삼천 내원궁 법륜보살로서 자씨부인이요.
이 세상에 와서는 고씨로 되였구나. 그리고 북방에 시립하고 있는 시녀불은, 천상 요운전 묘향보살인바,
이 세상에 와서는, 김형렬의 딸이었느니라.
망하는 살림살이는, 애체 없이 버리고 새 배포를 꾸미라.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금구로 가면, 그 몸이 부서질 것이요.
정읍에 있으면, 그 몸이 크리라 하시였느니라,
십오 건곤주로 호흡공부 하라.
사람의 코가, 중앙이요.
입속의 혓바닥이, 조화본이며,
귀는, 들으라고 마련한것,
눈은, 보라고 마련한것,
입은 사문인 연고로, 함부로 말하면 못 쓰며 ,
항문은 생문이라, 넉 동 배기 윷놀이에, 빼는 곳이 생문이니라.
구릿골 입구 돌다리를, 담뱃대로 겨누시며 가라사대, 저기가 천지 문턱이니라.
이곳에서 장광 팔십리가, 꼭 차니니라 하시고, 담뱃대로 제비산을 가리키시며, 저 산 흙은 쓸 데가 있노라 하시니라.
그대는 염려하지 말라. 굶어죽지는 않으리라.
용화동에 계시면서 자주 제비산을 가리키시며, 답답하다 하시고, 어는 때는, 앞이 너무 답답하다 하시며 가라사대,
평사리는 나의 평상이니라 하시더라.
이 공부가 도도통이라.
오장육부 통제공부이니, 제몸에 있느니라.
제몸에 있는 것도 못 찾으며, 무슨 천하사를 한단가, 소천지 역 대천지니라.
백호 백호 백만억.
백호 백호 백만억.
미륵 세존께서는 속히 백만 억불을, 환생 출세하게 하옵소서.
조선 회복을 시켜 주시옵서서.
서해 광석산 백용사 부처님 남악신령.
화산궁 화산도사 부처중, 대성북두 칠원성군.
너희들은 이 글을 숙독상미 해야 하는니라.
용이 뿔이 나야 하는것이 아니드냐. 팔대 장삼을 입고, 노장이 너울너울 춤을 추노라.
또 가라사대 사람 욕심 내지 말라. 옳은 줄 하나만 추켜들면 다 오느니라.
이로써 장광팔십리가 꼭 차느니라.
잘못된 그 날에야, 제 복장을 제가 찍고 죽을 적에, 앞거리 돌맹이가, 모자라리라.
명산, 고부 두승산 남 솥은재.
익산 미륵산 북 청도원.
진안 정낙재 동 뱃재.
부안 계화도 서 황산.
용화동은 동요동이니, 건곤의 사당 자리로써, 미륵이 다시 설 것이요.
평사리는 나의 평상이니라.
금산사 미륵은 껍질이니,
너희들은 금산사 미륵 앞에, 가지도 말지니라.
삼산이라 하니, 산은 셋간 차지요.
육수라 하니, 물은 여섯간 차지요.
일편단심이라 하니, 사람은 한간 차지니라.
너희들은 잊었어도, 나는 아느니라.
남 모르는 공부를 많이 해 두라.
저 스스로 지은 죄는, 하늘이 벗기려 해도 못 벗기는 것이요.
저 스스로 닦은 공은, 하늘이 빼앗으려 해도 못 빼앗는 것이니라.
남 말리, 서 말리, 북 말리.
삼만리 지구가 삼백길 위로 솟아올라, 조선 몇 갑절 되는 땅덩이가 둥둥 떠 들어오네.
동서양 인종이 다 살아도 터가 남느니라.
도는 도대로 되고, 군은 군대로 되고, 면은 면대로 되는구나.
저 망하고, 남 망치는 공부이니, 망하고 들어서야 하느니라
새 천지가 다시 나오나니, 개제차사 하라.
꼭 쓸 사람 십리에 하나씩 드문드문 두느니라.
천지 공사에는 인정도 사정도 없는 법이니라.
허어허,, 제각기 하고 싶은 일을 하니, 그 뜻을 어찌 다 받아 줄까.
너희들이 이를 아느냐 모르느냐, 모름지기 우리들의 공부는, 남이 잘 살 때에는 고생하자는 공부요.
남이 죽을 때에는 잘 살자는 공부요. 나 살 때에는 영화 보자는 공부이니라.
잘 맞이하여, 받들어, 모셔들이도록 하라.
북적 북적 괴는 술에 제주를 떳건만은, 남적을 어이 모셔.
일초 이초 삼초 끝에, 대인행차 하신다네.
십삼척 미륵불을 쌍으로 모시나니.
오성산과 용화동에 건립하고 세우니라.
운장과 진묵은 좌우에 보필이니라.
오성산은 만국 영사관 자리요.
서대문 팔십리는, 저기있는 계화도요, 평사리는 나의 평상이니라.
옥구에는, 천 가죽. 지 가죽. 인 가죽이 있느니라.
이일은 삼천이라야, 일이 이루어 지느니라.
우리의 공부는 용 공부이니, 남 모르는, 공부를 많이 해두라.
천지 지법이, 틀리겠느냐. 심량으로 생각해 보지 않고, 오가사담만 하는구나.
앞으로 옥구 한구석 하고, 김제 만경은 덮엥이 공사가 있는니라.
너희들 잘알아 두라. 내 일은 폭을 못잡느니라.
소리개 까치집, 하도 낙서는 선천용이요.
자하도는 후천 용이라.
용화교주 자씨부인 자하도.
칠현무는 선천용 하였고,
육기초는 후천용 하느니라,
옥구는 닷줄 장상지지요.
포육지지야니라.
수식 남방 매화가를 누가 알수있으리요.
호남서신 아니고는 내 일을 누가 알까부냐.
여동빈의 자하도, 세계극락 일월수부.
선천에는 음양이 고르지 못하여, 장부에게 상처가 있는 것 아니더냐.
천문 음양 정사가 아니던가.
혼백 동서 남북이 아니던가.
천지 조화 정치이니, 내 일은 되어 놓고 보아야 아느니라.
사람 잘되기를 바라도록 하라.
창생되기도 퍽이나 어려우니라.
일은 다른사람이 하느니라.
조화 조화 개조화. 금과 옥이 발길 닿는데 있고,
손길 닿는데 있어도, 알고난 후에야 주을 것이 아니더냐.
금과 옥이란 옥구란 말이니라.
법 당을 지킨 우리신님, 일사에 서로 만나자! 일사라 하니 무슨 일사인지 아느냐?
일사진이란 말이니라.
전라북도가 십사군이요.
전라남도가 이십사군이니,
합계 하면 삼십육군이라.
아군 군수, 삼백 육십군 아니던가! 대학공부 성공이라 하나, 저만 알고 마는 것이니라.
오성산에는 오성이 있고,
오성산에는 서요동이 있고,
오성산에는, 사옥재가 있지 아니하더냐?
이 곳이 오성산이니, 오선위기 도수를 끌어다가, 이 곳에 붙여 쓰니라.
오선위기 도수에, 두 신선은 바둑을 두고 ,두 신선은 훈수를 하다가, 돌아갈 때에는,
바둑판과 바둑돌은, 두고 가리라 하셨지 않느냐!
이 벽강궁촌에, 바둑판과 윷판을 내가 묻었으니, 이 세상 누가 능히 그를 알수 있으리요.
내 일은 판 밖에서, 성도하여 들어오나니, 너희들은 잘 닦기나 하라.
천부지, 신부지, 인부지 하니,
내 일은 되어 놓고 보아야 아느니라.
선천으로부터 지금까지는, 금수 대도술이요.
지금으로부터 후천은, 지심 대도술이니라.
마음 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도 못하고서, 무엇을 한다는가!
석가는 극락이 천당에 있다고 그랬고,
도가는 선경이 봉래산에 있다고 그랬는데,
신선노는 자리어늘, 수중에 있다고,
잘되었네 잘되었네, 천지일이 잘되었네.
인신 사해에 문 열리니, 될려는 사람의 일일세 그려.
바다 해짜 열 개짜, 사진주가 오신다네,
옥구가 근본이네.
삼제갈 팔한신, 관우 장비 조자룡, 진묵대사 사명당이,
때가 때인만큼, 일제히 서로나서,
만고성인이 다 오신다네 .
오방신장이하로 , 신영맞이 어서하소.
나는 바닥에 일 붙은줄 알고 뽑노라.
우리들의 공부는 나 살고 남 살리는 공부이니,
사람 잘 되기를 바라소.
제가 제 마음을 찾아야 되고.
제가 제 일을 해야만 되느니라.
쓸 사람 몇사람 있으면, 그만이니라.
우리가 읽을 글은 절후주와 태을주라.
훔치 훔치는 신농씨 찾는 도수니라.
지경이 보리밥이라도, 임옥구 내 자손을 거느리고, 모든 일을 선택하여 결정하리라.
지금의 현상으로 볼 때에 차경석이나 조철제나, 각 교파의 건축물과 그에 따른 시설이, 장엄화려 하여,
너희들은 마음속으로 무척 부러워하리라.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모두 허망한 꼴이 될 것이요.
오히려 세상을 속이는 사기에 불과하노라.
이 다음에 필연코 초막 속에서 성인이 나올 것이니라.
불은 선의 밑 자리니라.
모든 일이 상고 지사를 더듬어 보면 내도 지사를 아는 것이니라.
여자들이 천지간에 중한 것이니, 부르기를 넓을보자 따지자로 부르는 것이니라.
밥을 지어 상 바쳐 주니 좋고, 의복을 지어 입혀 주니 좋고,
아들 딸 낳아 길러서 바쳐 주니 좋고,
선영 봉제사 하도록 문호를 이어주니 좋지 않은가!
그러니 남자들이, 땅바닥에 엎어져 절해야 되느니라.
가도지사를 잘하자면, 부인에게 공순히 공대하며, 절해 주어야 하느니라.
개제 차사라 하니, 말 잃고, 오양깐 고친다는 말이네.
선인 옥봉이 자하도.
삼불산의 운수로다.
삼신산의 불노초가 이 아니냐.
상제 중제 하제, 오십토가 중앙이요.
도읍을 다시 옮겨 천자국이 되니,
십이제국의 천자국이, 이 아니냐.
조화 조화, 내 조화, 한울님의 조화로다.
지기금지 원위 대강. 생신 만사지.
이 기운 덩어리가, 삼불산 내에 있느니라.
무신 기유에, 천지가 개로하니,
무우 뽑다 들킨격, 되느니라.
옥구는, 닷줄 장상지지요.
임피는, 흑운 명월 도수니라.
상제께서 섣달 그믐날 저녁에, 임피에서 달 뜨게 하셨음을 알라.
상제님 보고 회개자심한다 하고.
나 보고는 허허탄식한다 하더라지.
내가 올적에는, 세상 사람들에게, 먼저 알리고 올 것이니, 그리 알라.
개벽은, 선후천에 다 있느니라.
을해년에, 임옥에서 땅 꺼진다.
너희들은, 잘 듣고 살피도록 하라.
천하에 뭇무리들이, 서로간에 낫노라 다투어, 고개를 처들고 먼저 나오고져 하니,
이것이 천하에 끼치는, 병폐의 하나로다.
이제 그대로 두면, 분잡이 가중되어 혼란이 자심 하리니,
이 담배대를 휘둘러, 그 처드는 꼭두를 치면,
저들의 들었던 머리가, 본처로 쏙 들어 가리라.
오늘은, 내 집을 구경하리라.
너희들은 나태하지 말라. 시간이 촉박하니라.
그런고로, 속히 내 집을, 수찬 하도록 하라.
잣대를 잡혀야 하겠거늘, 세상에, 자 잡을 놈이, 없구나!
밥티 한 알이라도, 구정물 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라.
사람이 먹는 것이란, 천지가 아는 것이니라.
만약에, 밥알을 구정물에 버리면, 죄가 크리로다.
나무를 아껴서, 때라.
너희들은,집이나 잘 지키고 있도록 하라.
내가 너희 아버지에게 속히 가야, 너희들이 잘 될것이니라.
이십 칠년만에, 근본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