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제1 텃밭입니다. 텃밭이라고 하기에는 그 면적이 꽤 큽니다. 사부님을 초빙하여 경운기로 이랑 만들기 작업을 합니다. 베테랑 농사꾼 다운 포스가 나옵니다.
1고랑이 끝나고 2고랑째..... 흙이 너무나 좋습니다.
자로 잰듯이 반듯하게 고랑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고랑작업이 끝나고 비닐멀칭을 하고 있습니다. 첫 고랑에 비닐을 깔고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멀치감치 흙으로 덮습니다.
사부님이 직접 시범을 보여 줍니다. 흙 덮는 감격을 점차 줄여 가면서 흙을 파는 요령도 선 보여 줍니다.
비닐까는 요령까지도 시현하고 있습니다. 2사람이 힘들게 까는 것을 1사람이 손쉽게 까는 요령을 설명합니다. 이 단순한 방법을 터득하는 데도 수십년이 걸렸다고 노하우를 알려 줍니다. 비닐 중앙부에 둥근보을 끼우고 봉의앙족 끝에 끈을 뭈근 후 끈을 당기면 아주 손쉽게 비닐까는 작업이 되는 것을 한수 배웠습니다.
비닐 위에 성토작업을 직접 선 보이고.....
나 보고 작업을 해 보라고 합니다.
마지막 1고랑만 비닐멀칭을 하면 끝입니다.
사부님이 의기 양양함 모습으로 내게로 걸어 옵니다.
내가 성토작업 한 곳을 꼼꼼이 점검하시면서 마무리 작업을 사부님께서 해 주십니다.
황량했던 들판이 깔끔하게 변신하니 밭 중앙 가장자리의 자두꽃이 수고하셨다고 활짝 웃어 줍니다.
밭의 1/3은 복숭아 나무를 심었습니다. 묘목은 산림조합에서 판매하는 품종으로 사부님이 골라 주셨고 심는 방법도 전수해 주셨습니다. 잡초를 없애기 위해 똥비료 포대기를 잘라 수분방지와 잡초제거를 위해 이렇게 덮어 주셨습니다.
나무가 크게 자랄 것을 감안하여 줄 간격도 충분히 고려하여 보기좋게 심었습니다.
이 텃밭에서 가장 큰 자두나무가 말합니다. 한 식구가 된 것을 축하하고 내 말 잘 들어라고 발입니다.
사부님이 텃밭의 채소 씨앗을 파종하고 있습니다. 구역별로 대파, 케일, 20일 무우, 상치 및 들깨 씨앗을 뿌리고 테그도 달았습니다.
여기는 내 구역!! 댜파입니다.
이 곳은 케일 군단 구역이고....
여기는 20일 빨간 무우 구역이랍니다.
그리고 이 곳은 상치들의 텃밭이고....
마지막으로 들깨 모종심는 방법을 사부님께서 시현합니다.
저는 사부님의 인중 샷하기에도 분주합니다.
한 알의 씨앗이 발아한다는 것!! 참으로 신기해 집니다.
이웃 동네에는 마늘과 대파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텃밭 한 켠에 당파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씨 모종들이라 추눈 날씨에도 거뜬히 견디고 있습니다.
복숭아 나무를 다 심고 인증샷을 했습니다. 세월이 지난 시점에 나 이렇게 시작했노라고 할려고요.
복숭아 밭에도 로터리 작업을 시도했으니 땅이 너무 굳어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완성된 텃밭입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뿌듯해 집니다.
명장 밑에 졸장없다고...... 사부님을 잘 만나 저도 전문 농사꾼이 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