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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학교
 
 
 
카페 게시글
함라에서 온 편지 함라에서 띄우는 편지 9.
원시인 추천 0 조회 138 11.06.16 00:2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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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6.16 00:34

    첫댓글 아 유상덕 형이 그렇구나.그 무뚝한 미소와 웃음소리. 그리웠는데. 익산오시며 우리집에서 주무셧는데
    당시에는 성심으로 연결된 줄 몰랐는데, 작년 동찬이 글을 보다 이게 머야.이게 도대체 머야. 머야 머야 동찬아 연락할수있는 방법, 아니 연락하면 머해.궨히 무슨 이야기들 있나 해서 못쓸 호기심. 부작용 중 하나인 불면증이 옸는데 머야.

  • 작성자 11.06.16 00:43

    아 이유경 선생님이 같이 계시구나. 국어 수업의 전설 그 이유경선생이 그 예쁘신 이유경 선생이. 직접 대화한 적응
    없지만 연수에서 소개는 받앗는데. 이게 머야.

  • 11.06.16 10:52

    율동공원을 걸으면서 싱그럽고시원한 바람 , 햇빛에 초록잎, 잔잔한 물, 보라빛수선화와 노란꽃 잉어,청둥오리.함께있는
    순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선생님과 우리 모녀와 눈을 바라보고, 귀를 쫑긋하며 열중하는 대화를 주변에서 부러운듯 바라보더군요. 아프지만말고, 그대로 셨으면좋겠어요. 선생님. 유병근선생님은 "후꼬수녀님"이라고 부르십니다.
    메일주소는 " 그후<scim83@hanmail.net> " 입니다. H.P:010-9181-7824 (연락한지 오래되었어요.)
    민트오케스트라 www.minthouse.net 입니다. 다음에서 카페에 들어가도 되구요. 수녀님뵈러갈때 연락하세요. .

  • 11.06.16 11:10

    집으로 돌아가셨군요.이번에도 항암치료 못하신건 아닌가 하여 이런 저런 생각으로 걱정많이 했는데 너무 다행입니다 선생님, 오늘 이글을 보니 체증이 내려가는듯해요 부디 매번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선생님!!!!!

  • 11.06.16 12:45

    그러고 보니 성수 너 치료비가 좀 있어야겠다. 계좌번호 보내라...

  • 11.06.16 12:49

    상덕이 형 전화 번호 010-5417-7510, 연락하면 반가워하실 거다. 몸 튼튼히 해라. 나개 이 바븐 삶에서 벗어나는 날 너와 술 한잔 해야지. 네놈 생각에 자꾸 목이 가렵구나, 착한 놈...

  • 작성자 11.06.16 13:12

    건이 형아. 김대중, 노무현이가 잘한 일 하나는 중증 환자 치료비를 5%로 해났어요.저가 화가 난 것은 복지의 혜택이 절실한 놈들이 선거 때 강남 사람과 같은 기호에 투표를 한다는 거. 그래서 경제적인 면,걱정마세요. 병 나기 전보다 통장에 여유가 있어요. 딸들은 지네 할아버지 유산(이번에 땅값이 30년만에 많이 오르고)과 지네 수익으로 큰 걱정은 안해서 마음은 많이도 받을깨요. 이땅의 사람들이 생수 어느 것이 좋은지를 따지지 말고, 수돗물 질을 고민해야 하는데. 그게 복지의 기본인데.

  • 11.06.16 13:35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다니 다행이다. 그래도 우리의 정리가 어디 그러냐. 계좌번호 보내라. 나도 총장 형님 티 한번 내보자.

    화양리 포장마차에서 나는 소주 딱 한잔에 벌겋고 너는 계속 마시던 생각난다. 내 임기가 2015년 4월 30일 끝나니 4년 뒤에 함다시 화양동 포차에서 소주 마시는 것을 약속하자.

  • 작성자 11.06.16 18:16

    그래 형 포장마차 좋지 나야.

  • 11.06.16 18:10

    우리 김 성수샘 장하십니다! ^^ 전이가 안 되어 치료 잘 받고 계시다니 너무나 감사!!! 그 나쁜놈과 싸워 꼭 이겨 내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그 와중에도 김 종이 시인님과 윤미화샘이랑 같이 소중하고 좋은시간 보내셨다니 제 마음도 훈훈~
    쌤 화이팅!!!

  • 11.06.16 15:45

    막내 따님 HC 기획사 "HOW CAN , HOW COME" 뜻 좋고 대박 느낌 ! ^0^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11.06.16 18:11

    풍산개 개돌쇠 모습이 자주 눈에 아른 거립니다.! 착한놈, 의리 있는놈, 탐 나는놈,자존심 강한놈,(제가 머리 쓰다듬으려 했더니 고개 절대 안 숙여서 해남 진도개도 숙였는데 ㅎㅎ) 제일 중요한 안쓰러운 놈

  • 11.06.16 17:06

    형 애쓰셨어요, 그새 댁엘 가셨네요,,
    저는 오늘 어찌 시간을 보냈는지도,,,
    딸은 다음주에 시험인데 엊저녁 갑자기 도서관 에어콘이 고장이라 다른 도서관으로 이사를 한다고 해서 늦은저녁 급하게 이사시키고 집에 오니 1시가 넘었고,
    커다란 강아지 두마리가 사고쳐 놓은 온 집안을 치우고, -구시렁거리면서 - 또 내일아침 분리수거 정리하고 나니 두시가 훌쩍 넘었더라구요,,

    갱년기라 그런지 이렇게 늦게 자는 날이 많아집니다.
    시험 끝나면 딸이 운동시작해야 하는데 저희선생님께서는 다른분 두분 오기로 했으니 서운해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소심한 엄마는 딸한테 미안해서 눈물이 나네요

  • 11.06.16 17:07

    형 그렇게 마음 각오 단단히 했던 치료를 받고 글 남기실 여력이 있으시니 정말 마음이 놓여요,,,
    보고 싶어요,,,

    그리고 꿈을 가진 따님의 사업도 잘 되면 좋겠어요,,,
    받은 창업기금은 자기돈 보다 더 야무지게 생각하고 운용하면 분명 사업도 잘 되지 않을까,,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들이
    들어가 있으니...좋은 기운만 넘쳐흐르기를 빌어요,,

    딸때문에 우울한 기분으로 멍하게 있다가 형 문자 받고 정말 반가웠어요,,,
    괜히 걱정 미리 댕겨서 한다고 줄것도 아닌데,,빨리 털어내고 그 말씀 듣기전의 저로 돌아가려구요,,,
    저의 운동선생님 성함이 김성민선생님이랍니다...
    왠지 성수형이랑 이름이 비슷하죠? 좋은분이세요

  • 11.06.16 17:10

    좋은 사람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늘 기억하셔야 할 것은 언제나 컨디션 조절도 신경쓰세요,,
    지금 병마와 싸우지 않더라도,,,나이가 있잖아요,,,아이들처럼 자기몸 나몰라라 하지 말고,,,

    살살 달래가며 오래오래 착하게 잘 쓰도록 하셔야지요,,,
    그게 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형의 대답이 아닐런지요,,,
    아직도 철이 안난 제가 할 말은 아닐지는 몰라도,,,

    잘 듣기요!!!

  • 작성자 11.06.16 18:15

    그래 임마 잘 듣고 있다. 그런데 왜 빽빽거려. 임마. 썩을 아프니 그냥 막 이년 저년이 악을 쓰고 그래. 그래 너 말이 맞어. 꼭 자기에겐 잘못한 놈들이 남에겐 옳은 말한다. 충고 마음으로 새긴다. 그럼 서규의 말인데. 너 막가파자나. 벌써 갱년기라. 내눈엔 아직도 21살. 애띤 모습 그대로.처음 봤을때 놀리면 씩씩거리던 그때 그모습. 세월아, 우리 서규에겐 비혀가라. 제발.

  • 11.06.16 18:18

    힘들때 누군가 옆에만 있어 줘도 힘이 될텐데...
    혼자서 그 고통을!!!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ㅠㅠ

  • 작성자 11.06.16 21:27

    다들 곁에 있는데 멀, 병이 나니 배우는 것도 많다. 머리로만 생각했던 걸 온 몸으로 느끼니 또하나의 배움.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간다면, 할 일이 잇을 것 같다 진심으로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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