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딸내미와 버스타고 다녀온 속초
너무 너무 좋았다며 또 갈 기회를 보고있다가
동생도 오고 해서
여자셋이서 버스타고 속초대명콘도 다녀왔어요~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는 딸내미와 작은 수술을 한 동생과
속초 대명콘도로 로 힐링여행 다녀왔네요~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속초까지 2시간 30분 걸려요~
춘천고속도로로 가니 엄청 빨리간답니다.

날이 엄청 흐리고 안좋았는데
미시령 근처에 가니 산에 눈이 그냥 있네요~
자연은 정말 위대해요~
어떻게 요렇게 산수화를 멋지게 그릴 수 있는지....
속초고속터미널옆에 관광안내소가 있어요~
갈 곳을 물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아바이마을을 물어보니
택시타는 게 좋다고 하시고
다리위를 걸어서 가면 15분 정도 걸린다네요~
걸어가보기로 합니다.
언제 걸어보겠어요`
요게 차를 안가지고 갈 때 해볼 수 있는 재미지요~ㅎㅎ

조금 걸어서 다리위~

요쪽이 우리가 갈 아바이마을
갯배타고 갔었는데
이번엔 다리건너 걸어가네요~

다리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금방 올라가고 전망포인트 두군데 보면서 조금 걸으니 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쉽게 아바이마을에 도착했답니다.
걸어가길 잘했어요~ㅎㅎ

다리밑에 내려왔어요~

홍게전 & 홍게칼국수를 맛나게 먹었네요~ㅎㅎ
정말로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다.ㅎㅎ

1박2일을 촬영해서 더 유명해진 아바이마을
ㅎㅎ 온집에 모두 사진이 붙어있답니다.

바닷가에서 바다도 바라보고~
바다도 걸어보고~

바닷가에 오면 왜 그리 등대들이 이쁜지
빨강등대,하얀등대
이곳 모래는 현미잡곡밥처럼 노란색이 많네요~

ㅎㅎ 캐리커쳐 그리는 분들도 계시네요~
못생긴분"무료" ㅎㅎ
속초 고속터미널에서 청호대교를 건너서 아바이마을을 온거라지요~

갯배를 타러갑니다.
가을동화 촬영장소 은서네집을 지나가요~
작년에 100원 이었는데 200원으로 올랐네요~

사람이 줄을 끌어서 움직이는 갯배~
사람들이 많이 타고 건너요
속초관광수산시장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시장으로 갑니다.

저희집에서 아주 좋아하는 동태염장해서 말린게 있는지
건어물가게마다 물어봅니다.
작년에도 없다했는데 혹시나 하고 또 물어보았답니다.
역시~ 명태가 안잡히니 없네요~
너무 섭섭하네요~

속초시장의 유명한 닭강정집
만석닭강정,속초시장닭집
만석닭강정집이 제일 사람이 많구요~
속초시장닭집은 택배가 엄청나네요~
관광수산시장정류장에서 대명콘도가는 3-1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한참을 기다려 탔는데 알고보니한시간에 한번 다니는 버스네요~
대명콘도에 시간표가 있더라구요~
한 20분정도 걸려
설악 대명리조트에 도착~

개관한지 20년이지났다네요~
하긴~ 딸내미 어려서부터 다녔으니 그쯤 되었겠네요~

오래되었는데도 아주 깔끔한 목욕탕

전기가아닌 까스라는거~요런 것은 구형이지만...
전기압력밥솥은 신형이네요~

침구도 깔끔하고 좋아요~
힐링하러온 여행이니 푹 쉽니다.
조용해서 좋네요~

방에서 설악산을 쳐다봅니다.
날이 흐려서 그렇지만
설악산에 눈이 쌓인게 흑백 수묵화네요~
대명콘도 공사중이라 경관이 조금 안이쁜게 험이네요~

급히~ 메일 확인을 해야해서
로비에 내려와 물어보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2대있네요~
메일도 보내고
블로그의 댓글도 달고
지가요~ 핸드폰이 스마트폰이 아니거든요~ㅎㅎ

호랑이도 있어서 한방~

로비에 걸려있는 한식당 황태해장국
얼른 구내전화로 물어보니
8시까지는 가야한다네요~

12층 설악정 한정식에서
황태정식으로 몸보신합니다.
황태탕수육

황태를 튀겨서 닭강정처럼 으로 만든것도 굿
황태포를 튀긴것도 굿~

오미자소스가 특별했구요~
인삼도 튀겨서 건강에도 좋겠지요~

황태구이

황태국
아주 구수하니 좋네요~

황태요리
기가막힌 황태요리였어요~
아주 푸짐히 맛나게 먹었네요~
보통 콘도내의 음식점은 맛없다는 편견이 있는데
설악 대명콘도는 다르네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대명콘도 안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로비의 인견옷도 구경하고
너무 이쁜게 많네요~ㅎㅎ

아이들은 테디베어뮤지엄에 가보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겁니다.
갈때~ 설악의 명물 오징어 ,단풍빵도 사갸야겠어요~
오락실,노래방
탁구장,당구장
아주 커다란 슈퍼
동네슈퍼보다 커요~
특산품코너
케익도 있어요~
아침에 먹을 우유,빵을 사고 방으로~
힐링캠프장 설악대명콘도에서 하루밤을 마무리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창문을 여니~
와우~ 그림입니다.
보고 보고~
어제는 흐려서 별루였는데
오늘은 환상입니다.

한참을 쳐다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네요~
밤에 너무 눚어서 못갔던 사우나에 갑니다.
투숙객은 할인이 된답니다.
사진은 요기까지~
족욕도하고~ 야외노천온천에도 나가 몸을 담구니
피로가 싹 풀리네요~
대명콘도 주변 산책도 하구요~
공기가 다르네요~
버스를 타고 나갑니다.
설악대명콘도 안내에서 버스시간표를 받아서 움직이면 편해요~
학사평 김영애순두부에서 순두부를 먹고 바다를 보러 갑니다.
순두부
밑반찬이 다 맛나요~
비지찌개도 된장맛이 나는게 좋고~
국내산 100% 콩으로 만들어서 고소하고 담백하지요~
이제 바다보러 속초등대쪽으로 갑니다.
모든 걱정 다 바다에쓸려보냅니다.
속초등대 올라가는 곳
예전에는 반대편으로 올라랐었는데
천천히 올라가봅니다.
바다를 보고 또보고~
속초등대
반대편으로 내려와서
잠시 쉬어갑니다.
달달한 음료로 피로를 풀어요~
동명항을 마지막으로 고속터미널로 갑니다.
편도 17000원
터미널 - 속초
돌아오는 길도 우등버스로 편안하게~
버스로 돌아왔답니다.
속초에 가시는 분들 대명콘도
리모델링해서 깨끗하네요~ 추천합니다.
첫댓글 설악산이 정말 한폭의 그림같네요....^^
대명콘도는 정말 어느 지역이든 좋은거 같네요...^^
첫날은 흐렸는데~ 둘째날 너무 멋졌어요~^^
홍게전,,,, 감사합니다...^^
홍게전~ 또 먹고프네요~ㅎㅎ
힐링은 잘 하셨습니까요~
더렵혀진 내가 힐링이 필요한것인데....
힐링에 너무나 좋은 설악~~~~~~~~~~
출발부터 도착까지 온전한 1박2일 일정이네요~ 제가 동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네요~
또 가고 싶어집니다. 못먹은 게칼국수 때문에요` ㅋㅋ
ㅎㅎ 홍게전~ 드셔보셔야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