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젊어 보이는 남자의 피부관리법
기본적인 남성 피부관리법을 익혀봅시다.
1년만 꾸준히 하면 적어도 10년은 젋어보일 것 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피부는 사춘기까지는 별차이 없습니다만, 사춘기를 지나면서 성호르몬이 다르게 분비되면서 뚜렷한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이 차이는 인생 전반을 거치면서 유지됩니다.
남성피부는 각질층이 두텁고, 호르몬에 의해 멜라닌 생성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색이 여성보다 짙어지고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이 많이 나게 됩니다. 또한 매일 면도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각질이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 스트레스, 음주, 흡연 및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피부는 많은 자극을 받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도 체계적인 피부관리법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피부관리와 적합한 피부관리에 대해 배워보신 적이 있는지...
1. 세안
남자피부는 여성보다 피지분비가 많기 때문에 세심하면서도 자주 세안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세안시에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20~30초 정도 피부에 묻은 노폐물, 땀 등을 제거해주고,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안제로는 비누보다는 폼클렌징이나 젤 형태의 클렌징 제품을 추천하는데, 이는 비누의 무지막지한 세척력보다는 마일드하면서도 보습이 되는 효능 때문입니다. 박박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 헹궈 줍니다. 여드름이나 피지 분비가 많은 코와 입 주변, 아마 및 볼 부분을 집중하여 세안해 줍니다. 남성피부는 각질이 두텁기 때문에 칙칙해보이면 적절한 각질제거제로 각질을 제거해 줍니다. 스크럽제나 워싱파우더를 사용하면 좋으며,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적절한 빈도로 사용합니다. 아침보다는 저녁 세안시에 하는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자는 색조화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시로 세안을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집이외의 장소에도 스킨,로션 정도는 갖춰놓고 사용합시다.
2. 기초화장품 사용
좋은 피부는 수분과 유분이 적절히 발란스를 유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세안 후에 적절한 스킨로션을 이용하여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유지시켜 줍니다. 세안 후 바로 기초화장품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비싼 화장품이 좋은 화장품이 아니라 내가 마음 편하게 자주 쓸 수 있는 화장품이 더 좋은 화장품입니다. 그리고 피부의 상태는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피지분비는 여름보다 겨울에 적습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피부가 푸석거릴수 있으니 로션을 적절히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입술, 손 등의 피부 관리에도 신경을 쓰면 인격(?)도 높아 보입니다. 몇천원하는 립케어 제품이나 핸드크림등은 꼭 장만하셔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3. 면도
면도는 남자 피부엔 천형과도 같습니다. 면도날은 수염 뿐 아니라 각질표면도 깍아내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칼면도를 하는 경우, 쉐이빙 폼 등을 사용하여 수염을 부드럽게 한 후에 면도하시면 피부에 좋습니다. 면도 후에는 소염제나 자극완화성분 등이 들어 있는 에프터 쉐이브 스킨으로 충분히 케어해 줍니다.
4. 보습
여자보다 남자의 피부가 두껍기 때문에 피부가 더 건조합니다. 따라서 보습에 더 신경을 써 줘야 합니다. 보습에는 일단 충분한 수분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수시로 섭취합니다. 커피나 녹차보다는 생수를 드세요. 특히 음주 후에는 체내의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피부가 푸석푸석하게 보입니다. 집중적으로 물을 마시면 숙취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습니다. 가끔 보습팩을 하시면 좋은데 뭐 이렇게까지 하실 분은 몇분 없을테니... 로션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유분성분이 적게 들어있는 수분젤 등을 구해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5. 자외선차단제
일반적으로 자외선차단제는 유분이 들어있어 남성들의 맨 얼굴에 사용하기는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뭐 남성용 컬러로션이나 BB가 나오긴 하지만 매일 그렇게 바르기는 쉽지 않겠지요. 일반적인 사무실 환경 같은 곳이면 매일 바르시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자외선이 강한 야외활동시에는 썬크림을 바르시길 적극추천합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은 당장도 문제지만 누적되어 피부의 격을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후에는 특히 세안을 세심히 하여야 합니다. 차단제 성분이 모공을 막아 피지분비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뾰루지나 여드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 나름이고 습관은 무서운 것이지요
어짜피 세안은 하여야 하는 일이라면 피부에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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