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및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영등포 을)과 4개 교육연대체(사교육걱정없는세상・실천교육교사모임・좋은교사운동・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2월 9일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강득구TV)로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책임등교제와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도입 등 코로나19로 심화되는 교육격차 해소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홍섭근 연구위원(現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은 책임등교와 기초학력 전담교사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교육부 1월 업무보고 발표 이후 비수도권과 농·산·어촌이나 중·고등학교의 교육격차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후속 종합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가 처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충분한 학습과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사교육보다 학교 공교육을 강조하면서 교사가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습지원에 열의를 가질 수 있도록 확실한 지원의 필요성 등이 언급됐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홍섭근 연구위원은 "본 토론회로 다양한 교육연대체와 교육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의미있었다. 추후 연구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실천력이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해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