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따라 영월여행]
내 고향같은 휴식처, 금마리 산촌생태마을
1박을 보낸 금마리 산촌생태마을 ...
마을을 감돌아 흐르는 주천강이 앞에 있어서
경치가 매우 아름답구요 ...
2012년 5월 산촌체험장과 체험관을 개관하였다 하며...
우리가 처음 방문하여 1박을 하였는데요.
체험관은 황토로 만든 집이구요
벽은 못을 박지 않는 시공법으로 집을 지었다 하네요.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사회공헌활동을 하고있는 한국가스공사에서
금마리 산촌생태마을에 에어컨 3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어렵게 참석하신 영월 군수님도 만나뵐 수 있었구요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하신 음식으로
점심식사도 같이 하는 행운을 누렀습니다.
꺼먹돼지 바베큐와 묵은지는 환상의 만남이었지요.
배가 부르다고 하면서도
묵은지의 아삭거림과 꺼먹돼지의 맛에
그만 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자꾸만 입으로 들어가는걸 어떻게 해요...
황토로 지은 금마리 생태마을의 펜션(체험관)인데요
겉에서 보기에 참 소박하지요...
그래도 안에 들어가면 있을 건 다 있답니다.
욕실겸 화장실, 싱크대, 식사를 할수 있는 주방기구 등
벽걸이 티비, 냉장고, 식탁,,,등등
밖에는 곳곳에 바베큐 시설과 야외테이블이 많이 있어요.
간밤에 장작으로 군불을 때 주셔서
따듯하고 편안하게 잠을 잘 잤답니다...
금마리 산촌생태마을 입구 인데요...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회의를 할수도 있고 식당으로 쓰이는 다용도 건물이구요.
단체 등 워크샵을 하면 딱 좋을 정도의 크기와 시설....
족구장 한켠에 농구대가 설치되어 있어
운동을 좋아라 하는 청소년, 직장인, 대학생, 가족등...
운동시합을 하면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길가에 심어져 있는 백일홍인데요...
참 싱싱하고 빛갈이 참 곱지요...
커다란 바위위에 올려져 있는 뾰족한 돌맹이...
행사장에 참여하는 한국가스공사 직원들과
금마리 산촌생태마을 주민들입니다.
앞에 있는 건물이
회의장 겸 교육장 다용도 건물...그리고 식당으로 사용할 수 있구요...
영월 군수님....인상이 참 좋으시지요...
행복나눔 사회공헌활동에 참석하셔서 축사도 해주시고
함께 점심식사도 하고 가셨답니다.
한국가스공사 임직원과 금마리 산촌생태마을 주민 대표님들... 기념촬영도 하시고
한국가스공사에서 금마리 산촌생태마을에 에어컨 3대를 기증하셨답니다.
금마리 산촌 생태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
송편과 절편, 총떡, 배추전, 포도와 자두, 배추겉절이, 육개장...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가니
꺼먹돼지 바베큐를 하고 계시면서 먹고 가라고 붙잡으시네요...
배가 불러서 딱 한 점만 먹으려고 했는데...
커다란 가마솥 솥뚜껑에 구운 꺼먹돼지가 기름이 좍 빠져서 고소했구요
특히나 김장으로 땅에 묻어 두었던 묵은지를 꺼내 주셨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을 수가...
고기 한 점 만 먹겠다 해놓고 묵은지와 함께 10점 이상은 먹은것 같아요...
그만 먹으려 하는데 깻잎까지 또 주셔서
그날 배 터져 죽는 줄 알았답니다.
여름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수 있는 미니풀장도 있구요...
가마솥이 있는 아궁이에서 간방에 군불을 때 주셨답니다.
체험관은 15평형 3개동, 10평형 2개동, 45평형 1개동 이 있구요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 편안한 숙박을 할수 있어요.
부대시설로는 족구장, 수영장,바비큐 시설 등이 있구요
특히 숲 체험, 산나물 및 장뇌체험을 겸비한 산책로는
휴양과 건강을 위한 숲길로 그야말로 힐링이 여기 있었네요.
미니 풀장 옆
수도가에 돌 바둑판이 있었는데요
왜 여기에 돌 바둑판이 있을까 궁금했어요...
알고보니
마을 이름이 바둑골이라고 ...
그래서 돌로 된 바둑판이 바둑골 상징으로 수돗가에 떡하니 놓여 있었나 봅니다....
물레방아도 있고
그 옆에는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백일홍이 참 예쁘죠...
빛갈이 어쩜 이리 고운지...
산책로를 따라 숲길을 탐방했어요...
산양삼, 도라지, 더덕, 곤드레가 파종되어 있다 합니다.
밤나무에는 밤송이가 주렁주렁 달려 있구요...
떨어진 밤송이가 많았는데요
한개를 주어서 발사이에 넣고 부비니 이렇게 알밤이 쏙~~~
숲길 산책로 주변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예쁘게 피어 있어요...
백부자 (?)
야생화를 구경하며
숲속을 산책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구요...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니 가슴속이 다 깨끗해 진것 같아요.
내고향을 방문한 듯한 편안한 휴식처...
휴양과 건강을 위한 힐링이 따로 필요 없는 곳 같아요.
숲속에 떨어진 도토리를 주웠는데 다람쥐 한테 혼나려나...^^
마을앞 강여울에서 민물생태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견지낚시, 꺽지낚시, 전통어항 놓기 등의 물놀이...
물고기잡기체험도 하면 좋다고 합니다.
금마리 산촌생태마을 (농산촌체험마을)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바둑골길 91
033-372-2439/ 010-3308-5528
홈페이지 : http://ym.invil.org
교통편 :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신림IC→ 주천→ 주천사거리 영월방면 우회전→
입석리방면우회전→ 금마4리→ 금마리 산촌생태마을
◎ 주요 체험프로그램
숲체험
농사체험, 민물생태체험
견지낚시, 꺽지낚시
◎ 주변관광지
인도미술박물관 400m
다하누본점 5.6km
한반도지형 12.7km
첫댓글 와 ~~ 상세하게 담으셨네요...금마리산촌테마마을이 참 예쁘네요..
금마리 ....
아직도 자연이 그대로 있는 곳...
예쁘죠...^^
... 알밤에 도토리... 가을이 익어가는게 보입니다.
잘 봤습니다.
가을이 많이 익었드라구요...
아름다운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