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꾼이 정리하는 복령
복령의 성분은 균핵에는 β-pachyman이 마른 무게의 93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
그리고 triterpenes류 화합물인 pachymic acid, tumulosic acid, 3-β-hydroxylanosta-7,
9(11), 24-trien-21-oil acid가 들어 있다. 그 외에 또 나무진, 키틴질, 단백질, 지방,
스테롤, 레시틴, 포도당, 아데닌, 히스티진, 콜린, 리파제, 프로테아제, β-pachyman의
분해 효소 등도 들어 있다.
껍질을 복령피, 소나무뿌리를 내부에 싸고 자란 것을 복신, 내부의 색이 흰 것을 백복령,
붉은 것을 적복령 이라고 하며 복령과 복신은 별다른 점이 없어 두가지 모두 약으로 사용한다. 약성은 평범하며 맛이 달고 덤덤하다. 완만한 이뇨작용이 있어 소화기가 약하면서 전신에
부종이 있을 때에 효과가 뛰어나며,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거담작용이 있어서 가래가 많이 분비되고 호흡이 곤란한 증상인 만성기관지염과
기관지확장증에도 거담, 진해하는 약물과 배합하여 치료하고 있다. 이밖에 건위작용이 있어서 위장내에 수분이 과다하게 정체되어 복부가 팽만하고
구토를 일으키는 만성위장염에 쓰이며, 진정 효과가 뛰어나서 신경의 흥분으로
인한 초조와 불안, 자주 놀라고 입이 마르며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에 안정제로 쓰인다.
몸이 차고 허약하며 유정이 되는 사람에게는 복용시키지 않는 것이 좋고, 지유, 웅황,
진범과 같이 배합하지 않는다. 하루 11~19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백색이고 질(質)이 견실한 것을 백복령(白茯笭)이라 하여 상품으로 정하고,
담홍색이며 질이 가볍고 약한 것을 적복령(赤茯笭)이라 하여 하품이라 한다. 그리고 복령이 소나무 뿌리를 싸고 있는 것을 복신(茯神)이라 한다. 성분은 식물섬유소·파키모스(pachymose)·과당·포도당·탄산칼슘(석회) 등으로 되어 있다.
성질은 평(平:차거나 덥지 않고 중간인 것)하고 독이 없으며, 단맛이 나면서 약간 걸끄러운 맛을 띠고 있다. 주로 심장·폐·비장·위·신장의 경락에 작용한다.
복령은 필요없는 수분이나 습기가 체내에 머물지 않도록 배출시키고,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하며 정신신경계통을 안정시키는 등의 효능이 있다.
이는 주로 소변의 이상을 동반하는 부종이 있을 때 수분을 조절·배출할 목적으로 사용한다. 수분이 국소에 장기간 머물러서 끈끈해진 것을 담음(痰飮)이라 하는데,
그로 인해 생기는 위에서 출렁거리는 소리인 수양성(水檥性) 구토, 가래, 기침 등도 같이 다스린다. 약용하려고 할 때는 껍질을 벗기고 우선 심을 뺀다. 이때 벗긴 껍질을 복령피라고 하는데
이것도 약에 쓰이므로 버려서는 안 된다. 이것은 인체내 수분대사를 잘 내보내 부종 치료제로 쓰게 된다. 이제 껍질과 심을 뺀 복령을
깨뜨려서 물 그릇에 넣고 잘 으깨어 물 위로 떠오르는 찌꺼기는 제거한다. 이를 복령적근이라고 하는데 만일 이를 잘못 복용하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잇다. 그런 까닭에 환약을 만들거나 가루약을 복용하고자 할 때도 먼저 2~3차례 끓여낸 후
절단하여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깊은 산골에 가면 요즘도 산에 복령을 캐러 다니는 약초꾼이 있다.
죽은 소나무 그루터기 주변을 쇠송곳으로 땅을 찔러 보아 송곳이
뽑히지 않으면 복령이 있는 것이다. 야생 복령은 보통 7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산잣나무 숲에 가서 채집한다. 야생 복령은 적송이나 산잣나무
등의 뿌리에 잘 기생하며 기후가 따뜻하고 통풍이 잘되고 건조하고 햇볕이
잘 드는 양지 쪽 산비탈에서 잘 기생한다. 복령이 자라는 곳의 지면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소나무 주위의 나무 그루 주위에 터진 곳이 있으며 두드리면 속이 빈 소리가 난다. 2, 소나무 주위 지면에 흰 균사가 있다. 3, 적은 비가 내린 후 나무 그루 주위가 더 빨리 마르거나 나무 그루 주위에 풀이 나지 않는 곳이 있다. 우리는 복령이라고 베어 낸 지 여러 해 지난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여 혹처럼 크게
자란 균핵이다 혹 정도로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이는 복령에 대한 잘못 된 (?) 설명이며 이렇게 하여서는 안된다 소나무를 베어 낼때 봄 및 여름철에 베어낸 나무에서는 복령이 자라지 않는다 복령은 가을및 (처서를 지나 ) 겨울에 벌채한 나무에서 자라며 이는 소나무의 약령이
뿌리에 집합되어 있는 가을철 이후에 벌채한 나무에서 그 약령들이 위로 뻗지 못하고 뻗을 자리를 찾지 못하고 아래로 뭉쳐 지면서 쌓여지지
않나 하는 풀꾼의 복령 연구에서 밝혀진 내용이며 민간 채취꾼들의 전해 오는
이야기 이나 서책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내용들이다 가공방법은 복령을 파낸 후 흙을 깨끗이 털어 버리고 집 한 귀퉁이의 처마밑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에 놓거나 항아리 같은데 넣어 둘 수 있는데 밑에 솔잎이나 볏짚을
펴 놓고 그 위에 한 층 펴놓는다. 다음 볏짚과 복령을 엇갈아 층층이 펴고 나중에
두꺼운 마대를 펴 놓는다. 이렇게 발한시켜 수분이 빠져나가게 한다. 발한 시킨 후
꺼내서 물방울을 닦아내고 서늘한 응달에 놓아 두었다가 표면이 쪼그라들 게 하여
껍질 색깔이 갈색으로 되게 한다. 갈색으로 된 후 다시 서늘한 응달에 두어 다 마르게
하면 그것이 바로 '복령개'이다.
잘라서 제품을 만드는 방법은 발한시킨 후 다 마르기 전에 썰어야 한다. 혹은 다 마른
복령에 물을 뿜어서 쓸 수도 있다. 복령 균핵 내부의 흰 부분을 얇게 썰어서 박편 혹은
네모난 작은 덩어리로 하면 이것이 곧 백복령이다. 썰 때 깎여 떨어진 검은색 껍질이
복령이고 복령 피층 밑 적색 부분이 적복령이다. 소나무 뿌리가 있는 흰색 부분을
정방형의 얇은 조각 모양으로 썰면 복신이 된다. 절제한 각종 제품은 서늘한 음지에서
말리되 구들 같은 데서 말리지 말아야 한다. 저장은 선선한 음지에 해야 하며 너무
건조하거나 통풍이 심하면 안 된다. 즉 점성을 잃거나 말라서 터지지 않게 한다.
복령을 재배하기도 하는데, 수간접종법, 그루접종법, 나무접종법이 있다. 재배한
복령은 접종한 후 1~2년 후에 채집한다. 입추 후에 채집한 것이 질이 가장 좋고
너무 빨리 채집하면 질과 소출에 영향을 준다. 재배한 복령은 희기만 하고 다단하지
못하여 약효가 야생 복령에 비해 훨씬 떨어진다. 복령의 모양은 대개 불규칙적인 덩이인데, 공모양, 편평한 모양, 긴 원형, 긴 타원형,
네발까진 짐승같은 동물의 모양 등이다. 크기도 각가 다른데, 작은 것은 주먹만하고
큰 것은 지름이 20~30센티미터 쯤 되거나 쌀을 담는 말(斗)만큼 큰 것도 있고 돌처럼
단단한 것도 있는데 단단한 것이 질이 좋은 것이다. 주복령(朱茯苓)을 만드는 방법은 복령 덩어리를 깨끗한 물을 뿜어 덮어 두었다가
조금 눅룩해진 다음 반복적으로 고운 주사(朱砂) 가루를 고루 친다. 이렇게 표면에
주사 가루를 고루 묻힌 후 천천히 말린다. 복령덩어리 60킬로그램당 주사분말은 1,125그램을 친다.
복령의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다. 이뇨작용, 항균작용, 소화작용을 하며
주로 습을 제거하고 몸의 수분을 배출시키며 비장을 유익하게 하고 위장을 조화시키며
마음을 안정시킨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수종 창만, 담음해역, 토하고 딸꾹질하는데,
식욕부진, 설사, 유정, 임탁, 경계, 건망을 치료하는 효험이 있다. 식초와는 같이 쓰지 않는다.
복령을 산에서 캐어 물에 넣어 깨끗이 씻어 건져낸 다음 덮어 두어 수분이 충분히 스며 들면
얇게 썰어서 말린다. 하루 12~20그램을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소나무가
살아있을 때 사람에게 수많은 혜택을 주고, 죽으면서 까지 복령을 만들고 죽는 모습을
볼 때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다른사람에게 아낌없이
주고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소나무의 희생 정신을 사람들은 본받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령이 어떻게 해서 생긴 약인지를 살펴보면 복령은 소나무의 즙(송진)이 뿌리로 가서 다시
땅속으로 흘러내려 엿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양(陽)의 기운이
밑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 간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복령은 '밑으로 내려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러므로
복령은 이러한 성질로 소변이 잘 나게 도와주고 몸이 붓는 것을 소변을 통하여 수분이
나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즉, 인체내에서 물이 막히지 않고 제길을 따라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이 물의 흐름을 조절한다. 예를들어, 몸이 허약해서 식은 땀을 흘린다든지(땀도 물의 일종) 신장이 허약해서 꿈을
꾸다가 사정(射精)을 한다든지(몽정) <정액도 물의 일종> 물의 흐름을 조절한다.
송진은 마치 인체내에서 정액(精液)이나 땀과 비슷한데 그래서 땀이나 정액을 다스리는지도 모른다. 또한 복령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소나무 아래에 복령이 있다면 소나무의 꼭대기에는
반드시 복령의 싹이 있다. 이것은 비록 복령이 땅속에 있지만 그 기(氣)가 복령의 싹과 서로 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같은 것을 볼 때 이것이 전기(電氣)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복령은 송진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송진은 문지르면 전기가 일어날 정도로 송진은
전기가 많다. 그래서 복령은 전기의 성질을 띄므로 복령의 싹과 전선처럼 이어져 있는
형상과 같으며 전기(電氣)는 한방에서는 양기(陽氣)라고 표현되어 지는데 바로 복령은
양기(陽氣)로써 그 기운을 위로 올려 보내 싹을 틔우는 것으로 이와같이 복령이 기(氣)를
움직이는 힘이 매우 강함을 알 수 있으며 그래서 복령은 인체내에서도 양기(陽氣: 정력?)가
전신에 잘 도달하도록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복령은 소화를 돕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을 설명해보면 복령은 소나무의 정기를 받아서 생긴 것으로 즉, 소나무은 바로 목(木)으로
오행(五行)에서 보면 목(木)은 토(土)를 이긴다고 하는데 이것은 나무는 흙은 양분의
빼앗아 자란나고 이해하면 되며 토(土)는 장기(臟器)중에서는 비장(脾臟)에 해당하여
이와같이 복령은 비장(脾臟)을 억제하여 소화를 돕는 약초로도 쓰인다.
복령의 효능과 약으로 쓰는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여성이 신진 대사기능에 탈이 나가게 한다. 여성이 신진 대사기능에 탈이 나거나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다리가 붓고
생리가 순조롭지 않을 때에 좋다.
하루 15∼20그램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더덕, 삽주 뿌리, 마 등을 함께
쓰면 더욱 효과가 좋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여성이 신진대사기능에 탈이 나거나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다리가 붓고 생리가 순조롭지 않을 때에 좋다. 하루 15~20g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더덕, 삽주 뿌리,마 등을 함께 쓰면 더욱 효과적이다.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춘다. 복령 20g, 택사, 마 각각 15g씩을 달여서 2~4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혈당을 낮추는 데 효험이 있다. 복령은 혈당을 처음에는 약간 높였다가 나중에는 낮춘다.
설사를 맞게 한다. 여름철 급성 장염으로 설사가 심하게 날 때 복령, 후박, 귤껍질,
율무, 제비콩, 곽향 등 과 함께 달여 먹는다. 특히 어린이의 설사에 효과가 좋다. 마음을 안정시킨다. 불면증이나 건망증, 어지럼증, 잘 놀라는 증세에는 복신을
하루 15~20g씩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또 가루 내어 율무가루, 밀가루,
쌀가루 등과 섞어 수제비나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복신은 복령보다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강하다.
살결을 아름답게 하고 주근깨를 없앤다. 복령가루와 꿀을 섞어서 잠자기 전에
얼굴에 바르면 살결이 고와진다. 꾸준히 계속하면 주근깨도 없어진다. 복령으로 담근 술도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허약한 데, 위장 기능이 약한 데,
여위는 데 등에 좋은 효능 이 있다. 술 한 되에 복령 300g을 넣고 일 주일쯤
두었다가 저녁에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반 잔씩 마신다.
산후풍으로 몸이 붓고 어지러우며 맥이 나른하며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고, 저리고, 시리며, 찬물에 손을 담그지 못할 때에는 술밥 한 말에 복령 가루 한 되를 섞어
막걸리를 빚어 조금씩 자주 마신다. 또는 동쪽으로 뻗은 솔 뿌리 3근과
복령 5근을 35도가 넘는 소주에 넣고 6개월 동안 숙성시 켰다가 저녁 잠자기 전에 조금씩 마신다
술을 담구어 6개월이상 숙성 후 복용시도 위와 같은 약효를 볼 수 있다 문헌에 나타난 복령 다뇨(多尿), 빈뇨(頻尿), 실금(失禁)백복령(검은 껍질을 벗긴 것),
건산약(乾山藥: 껍질을 벗기고 백반수:白礬水에 불렸다 내어 약한 불에 구으면서 말린 것)을
등분으로 섞어 곱게 가루낸 후 묽은 미음으로 복용한다. [유문사친]
다른 곳에는 땀이 없는데 심공(心孔)에만 땀이 있고 생각이 많아지면 땀도 많이
나는 신경 증상으로 심혈(心血)을 양(養)해야 하는 심한(心汗)복령
분말을 애탕(艾湯: 쑥탕)으로 복용한다. [증치요결]
간(䵟: 얼굴에 흑갈색 반점이 생기는 기미, 주근깨)정제한 벌꿀과 복령을 7일간 바른다.
[보결부후방]
두풍허현(頭風虛眩: 돌발성 두통에 의한 허현), 요슬냉(腰膝冷), 오로칠상(五勞七傷)복령
가루와 누룩, 쌀로 술을 빚어 마신다. [본초강목, 복령주]
하허소갈(下虛消渴), 상성하허(上盛下虛: 상체에 사기가 성하여 하복부가 쇠약한 것),
심화염삭(心火炎삭爍), 신수고학(腎水枯涸), 교제(交濟)가 되지 않아 갈증이 나는
증상백복령 600그램, 황련 600g을 가루내어 천화분(天花粉)을 끓여 만든 풀로
벽오동씨 만한 환을 짓는다. 더운물로 한번에 50알씩 복용한다. [덕생당경험방]
주의사항으로 허한활정(虛寒滑精), 혹은 비위하함(脾胃下陷)에 쓰지 못한다. 1, <신농본초경집주>: "마란(馬蘭)을 사(使)로 쓸 수 있고 백렴(白蘞)은 쓰지 못하고
모몽(牡蒙), 지유(地楡), 웅황(雄黃), 진구(秦艽), 구갑(龜甲)을 꺼린다." 2, <약성론>: "식초를 같이 쓰지 못한다." 3, <장원소>: "소변이 이(利)하거나 빈삭한 경우에 쓰면 눈을 해친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 쓰면 원기가 상하게 된다." 4, <신농본도경소>: "신허(腎虛), 소수자리(小數自利), 실금(失禁),
허한정청활(虛寒精淸滑)에는 쓰지 못한다." 5, <득배본초>: "기허하함(氣虛下陷), 수학구건(水涸口乾)에는 쓰지 못한다 하지만 요즘은 한의에서 보다도 민간요법에서 이용 범위가 점차 늘어 나고
있으며 이용방식도 여러가지로 늘어 나고 있는 실정이다 ■ 당뇨병의 혈당치는 낮춘다. 복령 20그램, 택사, 마, 각각 15그램씩을
달여서 2∼4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혈당을 낮추는 데 효험이 있다. 복령은 혈당을 처음에는 약간 높였다가 나중에는 낮춘다. ■ 설사를 멎게 한다. 여름철 급성 장염으로 설사가 심하게 날 때 복령, 후박,
귤껍질, 율무, 제비콩, 곽향 등과 함께 달여 먹는다. 특히 어린이의 설사에 효과가 좋다. ■ 마음을 안정시킨다. 불면증이나 건망증, 어지럼증, 잘 놀라는 증세 등에는
복신을 가루 내어 하루 15∼20그램씩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율무 가루 밀가루, 쌀가루 등과 섞어
수제비나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복신은 복령보다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더 세다. ■ 살결을 아름답게 하고 주근깨를 없앤다. 복령 가루와 꿀을 섞어서 잠자기
전에 얼굴에 바르면 살결이 고와진다. -한방요리 백봉령조개국수전골- 재료 백복령 50g, 모시조개 300g, 다시마(사방 10㎝ 길이) 1장, 칼국수 400g,
느타리버섯 150g, 당근 1/4개, 미나리 50g, 대파 1/3줄기,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2큰술, 소금 약간, 물 5컵 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백봉령을 넣어 20분 정도 서서히 끓여 국물을
우린 다음 고운 망에 걸러 국물만 받는다. 2.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씻어 건지고,
다시마는 가장자리에 가위집을 넣는다. 3. 느타리버섯은 작은 것은 그대로, 큰 것은 반 가른다. 4. 당근은 5㎝ 길이로 채 썰고, 미나리는 5㎝ 길이로 자른다. 대파는
곱게 채 썬다. 5. 백봉령 국물에 모시조개와 다시마를 넣어 끓이다 조개의 입이 벌어지면
맛술을 넣고 칼국수와 당근, 느타리버섯을 넣어 끓인다. 6. 칼국수가 익으면 대파와 미나리를 넣고 다진 마늘, 간장, 소금을
넣어 맛을 더한 다음 칼국수가 익으면 불을 끈다. -위를 건강하게 하는 백복령죽- <효 능> 복령은 소나무 뿌리를 둘러싸고 거기서 기생하고 있는 버섯의 일종인 균핵이다.
복령의 이뇨작용은 동시에 나트륨, 염소, 칼륨 등의 전해질의 배출을 촉진하는데
항상 먹고 있거나 마시고 있으면 노인성부종, 비만증, 배뇨곤란, 수종 또는
비장기능의 저하로부터 오는 만성설사증 및 암의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복령은 고급자양강장의 식품으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으나 중국의 북경사람으로서는 복령과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청조 말기에 자금성의 여주인이었던 자희태후는 이 복령을 상식했다.
그는 당시 의전의장의 권유로 곧잘 복령과자를 만들게 하여 호식했고
이를 권유한 전의장은 대신으로까지 승진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백복령죽은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위를 건강하게 하며 체내에 체류해 있는
수분을 배설시켜 전신의 부종을 해소할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재 료> 백복령의 분말 15~60g, 백미 적당량 <만드는 법> 백미와 함께 죽을 쑨다. <주의사항> 노인으로 탈항이 있는사람, 혹은 배뇨의 횟수가 많은 사람은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변량이 많은 사람도 먹지 않도록 해야한다. -몸을 보하는 약선요리- ●팔선죽→ 기와 혈을 보하고, 간과 신장에 유익한 약선. ●재료 하수오 30g, 쌀 2컵, 대추 5개 조미료: 흑설탕 약간 ●이렇게 준비하세요 1 하수오는 물 6컵을 넣고 진하게 달인 후 건더기는 건진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하수오 달인 물에 분량의 쌀과 대추를 넣고 죽을 끓인다. 2 죽이 거의 다 될 무렵 흑설탕을 넣고 두세 번 끓어오르면 불에서 내린다. ●닭고기 만두 → 비장, 위로 들어가 소화 작용을 하는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돕는다. ●재료 닭고기 살 150g, 밀가루 1컵 조미료: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참기름 적당량씩, 초간장 ●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고기는 곱게 다진 후 갖은 양념을 모두 넣고 잘 치댄다. 2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말랑하게 반죽한 후 밀대로 밀어
7㎝ 원형의 만두피를 만든다. ●이렇게 준비하세요 1 만두피에 닭고기 소를 넣어 만두를 빚는다. 2 찜통에 김이 오르면 빚은 만두를 얹어 15분 정도 찐 다음 초간장에 찍어 먹는다. ●복령 전병 → 비를 튼튼하게 하며 비만을 방지하는 좋은 약선이다. ●재료 복령 가루 2큰술, 쌀가루 1컵 조미료 : 설탕 1큰술, 식용유 적당량 ●이렇게 준비하세요 1 분량의 복령 가루, 쌀가루, 설탕을 합한 후 다소 진 듯하게 반죽한다. ●이렇게 만드세요 1 기름을 두른 팬에 준비한 반죽을 얇게 펴서 전병을 만든 후 돌돌 만다. 2 ①의 전병이 한김 식으면 동글동글하게 썬다. ●표고버섯 볶음 →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기미와 잔주름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재료 표고버섯 10개, 미나리 50g 조미료 ; 마늘 2톨, 간장 2큰술, 설탕·식초 1큰술씩 ●이렇게 준비하세요 1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 내고 굵게 채 썬다. 2 미나리는 5㎝ 길이로 자르고, 마늘은 저민다.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분량의 간장, 설탕과 저민 마늘을 넣은 후 준비한 표고버섯과 물 반컵을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쯤 조린다. 2 끝으로 식초를 넣고 미나리를 넣어 고루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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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 건조장)
●오징어 오이 무침 → 기를 돕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눈에 열을 없애 준다. ●재료 오징어 1마리, 오이 1개 조미료 ; 마늘 2톨,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간장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준비하세요 1 오징어는 몸통과 다리를 분리한 다음 몸통은 껍질을 벗긴 후 끓는 물에 데쳐 굵게 채 썬다. 2 오이는 반으로 갈라 얇게 어슷 썬다. 3 마늘은 다지고 분량의 식초, 설탕, 참기름, 간장은 물 2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 마늘
소스를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1 손질한 오징어와 오이를 한데 합한 다음 미리 만들어 둔 마늘 소스를 넣고 살짝 무친다. 2 맛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두부 달걀 찜 → 폐, 위, 대장으로 들어가 기를 돋워주고, 진액을 생성하며, 열을 내려 시원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재료 두부 ¼모, 달걀 1개 조미료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멸치 국물 ½컵,소금 ⅓작은술, 참기름 적당량 ●이렇게 준비하세요 1 두부는 곱게 으깨어 물기를 꼭 짠다. 2 ①에 달걀을 풀어 넣은 뒤 분량의 다진 파와 마늘, 멸치 국물을 넣고 물 2큰술과 소금을
넣어 충분히 섞는다. ●이렇게 만드세요 1 공기에 풀어서 양념한 달걀과 두부를 담고, 김이 오른 찜통에서 10분간 찐다. 2 찐 두부에 참기름과 다진 파를 얹는다
갱년기에 들어선 여성한테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나는 내분비자율신경병증후군이다. ① 계지복령환 계지 도인 백복령 목단피 백작약 각 4그램으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4-5그램씩 하루 3번 밥먹는 중간에 먹는다. 30-60일 동안 먹는다.
인삼 복령죽 ◇만드는 방법 : 인삼 3~5g(혹은 당삼 15~20g), 복령(茯笭) 15~20g, 생강 3~5g,
멥쌀 60g를 준비한다. 인삼과 생강을 얇게 썰고, 30분 정도 물에 담가둔 복령을 으깨서 함께 넣고 30분 정도 삶는다. 즙을 따라두고 다시 삶아 즙을 내 이 두즙을 섞고 불려놓은 쌀을 넣고 죽을 쑨다. 아침, 저녁 한 번씩 먹는다. ◇효과 :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장의 기능을 돕는다. 정혈을 만들고 피부미용에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