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필즈 에비뉴에 나갔다.
내일 새벽에 아우 횐님 친구들 4명이 한국에서 앙헬레스에 놀러 와서, 골프 운동도 하고, 놀기도 할 것이라 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부터 부활절 연휴가 시작 되는지라, 필즈 에비뉴의 바바에들이 부활절 휴가를 즐기러 고향으로 대거
내려가 버려, 분위기 썰렁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어서...그것을 점검하러 나간것이다.
내가 잠시 동안 했던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역시 필즈 에비뉴이다...언제나 그곳은 음악이 있고, 그 음악에 따라 흥겹게 몸을 비틀고 흔들어 대는 바바에들이 있다.
필즈 에비뉴입구에서 부터 막다른 멕도날드까지 좌우로 늘어서있는 바를 훝었었다.
이제, 한국 사람들의 시즌이 지나가서인지...중년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젊은 아이들이 대신 그공간을 메우고 있었다.
많이 젊다, 한창 공부를 하여야 할 나이인것으로 보이는데...어른들 하는 흉내를 낼려고 하는 것 같다.
작년만해도...저렇게 학생처럼 보이는 젊은 아이들은 필즈에서 볼수가 없었는데...젊은 아이들이 점점 대담해 지는것 같다.
이곳으로 유학이나, 홈스테이 보내놓은 부모들....아이들 관리를 잘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곳곳에서 밤문화를 탐닉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숫자 보담은 바바에들의 숫자가 월등히 많아서...손님들이 완전 대접을
받으면서 유희를 즐기고 있다.
아우 횐님 친구들 이번이 첫 앙헬레스 방문이라고 하는데...혼줄 많이 빼내줘서 한국으로 돌려 보내야 겠다.
한국가서 몸살할 정도로만...^*^
클럽 아틸란티스를 들어가기전 스포츠 바가 있다.
그 안 무대에서 라이브 를 하고 있는 여성 싱어가 이쁘서 한컷했다.
필즈 입구에 새로이 모니터를 하나 설치 해서, 업소 홍보를 하고 있다.
디카의 프레쉬가 성능이 별로여서 사진이 별로다. 이해들 하시기를...^*^
여기 자주 들런 사람은 어디일것인지를 알지 싶다. 좌 우측으로 별개의 건물이지만...안쪽에서는
양쪽을 드나 들수 있도록 문이 있다. 돌 하우스와 크리스탈처럼... 불빛으로 호화스럽기는 여기가 제일이다.
첫댓글 ㅎㅎㅎ 형님
혼줄로는 부족하고 혼을 완전히 빼서 몸따로 혼따로 잘(?)포장해서 뱅기에 태워보내주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그러도록 함쎄...ㅎㅎㅎ.
30대면 어린이는 지난겨죠?창공님께 혼나면 안되는뎅~^^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