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복숭아 당도․가격 최상 ◈
이 중 근 청도군수는 청도복숭아 재배 농가의 함박웃음과 함께하며, 출하기를 맞아 대대적인 소비 판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반면 청도지역은 마른장마와 어느 해보다 많은 일조량이 맛과 당도가 높은 복숭아 생산에 톡톡히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조생종(7월) 출하 때부터 호조를 보이던 위판가격이 최대 성수기(8월)에 중생종 출하도 역대 최고가격으로 고공행진하고 있어 농가마다 소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청도농협공판장에 따르면 경봉(오도로끼)과 미백 품종의 경우 4.5㎏ 상자 당 평균가격이 18,000원 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미백 등 백도류 최고 품질의 상품은 4만~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주문이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으나 출하물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추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단가가 약 30~40% 올라 농가들의 주름살을 펴주고 있다.
청도 복숭아는 낮밤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과 친환경농법 보급 확산으로 타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인기가 높다고 한다.
청도군은 지난해 1천560여 농가가 963㏊에서 1만5천439t을 생산해 485억원의 조수익을 올렸으나, 올해는 가격이 호조세를 보여 조수익 55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청도군은 복숭아 최대 출하기를 맞아 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대적인 특판행사를 가졌는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중근 청도군수, 장용기 청도군의회 의장, 김영한 농협 청도군지부장, 이승율 청도농협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소비 판촉 캠페인을 벌였다.
(참고자료: 청도군 발표,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