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산 대비사 환종주~
대비사 환종주 두어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정맥이다 100대명산이다 하다보니 기회를 놓치구
누구 말마따나 산은 그대로 있기에 칼바람 동장군 엄동설한에 대비사 환종주를 한다~
골수 산꾼들은 "산이 맜있다"라고 들 하던데 대비사환종주길도 세번까지와도
지겹지않은 능선으로 산길이 아주 맛깔나다~
전국적인 아닌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으로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부리는 가운데
부산아침 -2 낮쵝오기온 7도 청도 아침기온 -11 낮쵝오기온 1도로 약간누그러진 날씨다~
박곡마을회관에서 우측이다~
초입부터 완전 된비알이다~
시인
귀천..천상병님의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라는 싯귀가 생각난다~
나
이제
돌아가리라..
박곡지의 대비사~
구만산 갈림길(임실기도원)
운문산 답게 구름이 산전체를 감싸구 있다~
팔풍재~
준.희 표지판의 주인공
표지기의 주인공 최남준씨는 국제신문 산행대장으로 취재산행팀의 안내를 맡았고,
2001 년 남한의 대간과 정맥을 완주한 산 꾼으로2005년까지 부산 건건산악회 회장직을 역임 하엿다
기맥 종주를 마치고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다녀온후 후유증으로 무릎 치료를 받으면서도
절룩 거리며 매주의 행사에 한번도 빠짖않고화악지맥과 명지지맥을 종주한 억척 산꾼이다
10여년전 부인과 사별한 후 자신과 부인의 이름자를 딴 ‘준.희’ 표지기를 만들어 붙임으로써
마음은 항상 부인과 함께 산행을 하고 혼자서 즐기는 춤과 노래는 멀리한다는 열부다.
청옥산 대덕산 깃대봉을 부산 진주의 산길에 물줄기를 찾아 샘을 만들고 보수했으나
미장 기술을 가진 후배가 타계한후 도와 줄사람이 없어 중단하고 있는데
산을 좋아하면서 미장기술을 가진사람과계속해서 능선 물줄기를 찾아 샘을 만드는게 소원이란다~
"그대와 가고싶은 山
그리움으로 솟아나고..
그리움
보고싶은 마음..
준.희(올해 75세랍니다)
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박곡마을회관/감쪽마을/귀천봉/억산/팔풍재/갈림길/명태재/장군봉(호거대)/호거산/613봉/박곡마을회관10:30~17:20 ★
첫댓글 서부 경남 눈피해 동부 경남
산행길 올만에오른 억산 손대장님
라면맛 일품 동행한 진이씨 서여사님
덕분에 즐산 했습니다
이번 뭇간지리산 다음기회 오릅시다
오늘 산행거리 15키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