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는 영년생 작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좋은 묘목의 선택은 과원 경영의 성공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단계임 |
좋은 체리묘목 선택요령
❍ 품종이 정확하여야 함. 열매를 확인한 자신의 농장 주변의 체리원에서 자가증식용으로 생산한것을 구입하는게 가장 좋음
❍ 대목은 조직배양으로 잔뿌리가 많고 심을 토양에 알맞아야 함
❍ 병해충(특히 뿌리혹)이 없어야 함
❍ 마디가 굵고 짧으며 충실한 잎눈이 붙어 있어야 함
❍ 재식 후 토양이 안정된 상태에서 대목을 15~20cm 정도 노출 시킬 수 있어야 함
❍ 접목부위 위쪽 10cm 위치의 줄기 직경이 11mm 이상이면 적합
❍ 잔뿌리가 많이 발생해 있을 수록 좋음
❍ 뿌리를 다듬은 흔적(뿌리혹을 절단해내거나 잘라내 병해충묘를 감춘흔적)이 있는 묘목은 피해야 함.
❍ 전문생산업자에게 구입할 경우는 특히 뿌리혹병에 주의할 것 ( 일부 몰지각한 종묘업자는 체리는 뿌리혹이 있어도 생산가능하다 주장하기도 함, 체리에 뿌리혹이 생기면 반드시 폐기되며 자신의 밭도 오염된다는 것을 잊지말 것.)
❍ 일찍 캐내어 가식 기간이 길었거나 가식 횟수가 많은 묘목이나 특별한 포장 없이 먼 거리를 운반하는 묘목은 뿌리가 괴사하거나 활력이 낮아지기 쉬움
묘목선택시 피해야할 구매처 요약
1. 대형종묘사 (자신들이 생산한 묘가 아니며 자신들이 접수를 준묘도 아닌 출처를 알수없는 묘목일 경우가 많음)
2. 오랬동안 체리묘목을 생산해와 밭이뿌리혹으로 오염된 농장에서 생산하는 경험많고 역사깊은 농민업자
3. 자신의 모수없이 카더라 접수를 구해 생산판매하는 업자 (생판신고도 안한 품종으로 파는 것이 대부분인 현실이나 적어도 자신이 파는 품종은 자신의 농장에 모수를 확보하고 있어야 함. 그래야 품종을 특정할 수 있게됨)
4. 조직배양묘가 아닌 콜트대목을 사용하는 업자(뭍어떼기 콜트묘는 상처가 커서 대부분 결국 뿌리혹에 감염됨)
묘목구입시 확인할 사항
1. 접수를 취한 모수의 위치(판매자의 밭에 모수가 없더라도 최소한 모수의 위치는 확인이 필요함. 추후 품종특성확인을 위해)
2. 콜트묘일경우 뭍어떼기 묘가 아닌지 확인할 것 (현 콜트는 전량 조직배양묘를 추천하나 콜크삽목묘도 뭍어떼묘에 비해 뿌리혹 발생이 현저하게 낮으므로 사용하가능하다 판단됨)
묘목심기
❍ 묘목은 낙엽이 진 후 땅이 얼기 전에 심는 가을심기와 이듬해 봄에 땅이 풀린 다음 심는 봄 심기가 있음
❍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음
❍ 봄 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는데,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는 심어야 함
- 심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발아가 더디고 지상부 및 지하부 생육도 불량해짐
- 봄에 심을 경우는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하고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고 물을 10~20ℓ 준 다음 물이 흡수된 후 복토해야 생육이 좋아짐
❍ 심는 거리는 대목, 토양의 비옥도, 품종의 수세, 수형 즉 나무모양 및 전정방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 토양이 비옥하고 수세가 강한 품종일수록 심는 거리를 넓히고 척박한 토양이나 수세가 약한 품종일 경우는 좁혀서 심음
❍ 습한곳은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심어서 장마철 물을 빠지도록 할것이며 경사지의 논에는 상부에 개거를 만들어 표층수를 돌려 물이 과원내로 침입하지 않도록 할 것.
❍ 만일 봄철에 묘목을 식재한 후에는 반드시 흑색비닐을 묘목주변에 덮어서 잡초방제와 건조를 막을 것.
동계전정시 주의사항
❍ 주요병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여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 사용
❍ 병해충 등으로 오염된 흙이 작업자의 신발 등의 매개로 인하여 기존 오염되지 않은 과원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철저히 소독 후 다른 나무를 전정하는 데 사용
❍ 과원마다 전정가위를 따로 구비하여 해당 과원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며 농작업을 하는 사람(작업단)의 과수원 출입 시 작업도구를 반드시 소독
첫댓글 감사합니다.
콜트 뿌리에서 나온 순을 떼어서 삽목했는데
이것도 묻어떼기 인가요?
그건 흡지라고 하고요.
흡지는 뿌리혹이 없는 개체에서 분리해서 잘 소독해 심으면 거의 뿌리혹이 발생하지 않더군요.
뭍어떼기 묘는 오염된 콜트모수 밭에서... 즉 해마다같은 자리에서 배양토나 톱밥 심지어 오염된 현장토로 덮어서 다량으로 흡지를 발생시켜 그것을 잘라내 아주짧은 대목을 만들고 그것을 들접해서 그냥 밭에 심는 것입니다.
당연하게 상처가 크고 현장토가 뿌리혹균에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뭍어떼기 묘가 위험하다는 겁니다.
건강한 밭에서 잘자란 흡지는 취해도 문제발생의 염려는 뭍어떼기 묘하고는 비교할 수 없지요.
조직배양묘를 구할 수 없다면 건강한 모수에서 흡지를 취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조직배양묘 너무 비싸요.
순화된 것이 3,000원이면 대목은 얼마?
3000원에 사다가 일년키워서 접목해서 받을 생각하면 묘목한주가 3만원은되어야...ㅋㅋㅋ
그런데 1만5천원에도 비싸다고 하시는데....
방법이 없지만...
일본 천향원의 경우도 100% 조직배양 콜트묘만 사용합니다.
금전감각이 유별난 일본놈들도 괜히 조직배양묘만 쓰겠습니까?
판매단가를 올리더라도 조직배양모를 써야 농민도 살고 결국 묘목상도 살겁니다.
콜트만큼은 부디 조직배양묘 쓰세요...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공부하게 됩니다..
저도 조직배양묘을 구입했습니다
초보지만 조직배양묘가 좋을것 같아서 콜트랑 크림슨을 조직배양묘을 구입해서 올해 열매검증을 하여 접목하여 식재하여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