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여행 나제통문 무주호 그리고, 적상산 단풍구경도 식후경 ~~ 오감만족여행
늘봄식당 의 토종오골계백숙 쫀득하고 차진 고기맛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의 행복주머니를 채우려면,
그 지역음식문화를 접해보는 것이 좋지요..
아들 8살에 시작해
손주가 다섯이나 되도록 토종닭요리에 초지일관했다는 무주군 설천면 나제통문가는길의 늘봄식당 ...
들어서는 음식점 입구에 떡~ 허니, 써 있습니다.
그럼...얼마나 구력이 얼마나 되셨을까요? ㅎㅎ
암튼, 무주여행을 하면서 들러 맛나게 먹었던 오골계백숙이랍니다.
검어서 좀 비쥬얼이 그러하기에 ... 살짝 망설이다 몸에 좋은거니, 먹었는데요..
쫄깃한 식감에 국물맛도 깔끔했어요... 인삼이나 오가피, 대추 이런것들이 들어가서 잡냄새를 싹 잡아주었는지...
괜챦더라구요..
정말 뼈가 검은 닭다리 하나 ~~
얼른 냅다 먹어주었지요..ㅎㅎ
오골계백숙한마리 ~~~
요건 .... 옆 테이블 그냥백숙 ~~~
확실히 기름기 뜬 모양이 다르지요?
고기는 좀 더 부드러웁긴 해도 국물은 역시 오골계를 추천하고싶습니다.
오골계 닭다리 ~~
정말 살이 아주 쫀득하니,,, 씹는 맛이 좋은데요?
뒤이어 나온 닭죽 ~~ 이거 너무 맛있지요?
파송송 ~ 당근 송송 ~~~ 꼬소합니다.
빠질 수 없었던 토종닭과 가시오가피 술의 만남 ~~~
토종닭 전문점 늘 봄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786-51 ☎ 063-324-1900 / 010-7463-7653
나제통문입니다.
높이 3m, 길이 10m의 인공동굴로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 입구에 위치하며 덕유산국립공원에 있지요..
이 통문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국시대 당시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추정되고 있다는데요..
신라와 백제의 국경 관문으로 이 통문을 중심으로 동쪽은 신라 땅이고 서쪽은 백제 땅이었지요.
나제통문이란 이름은 이러한 연유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신라와 백제 양국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이었다는 사실은
〈삼국사기〉를 통해 추측할 수 있답니다. 지금도 이 통문의 양쪽으로 위치한 무풍방면의 이남(伊南)과 무주방면의 새말[新村]은
행정구역상 무주군 소천리에 속하지만 언어와 풍속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해요....
나제통문을 지나는 계곡의 풍경 ~
무주호 ...
이곳에서는 무주전력홍보관이 있고, 댐이 있는데요.... 댐 쪽으로는 촬영을 못 하도록 되어있더군요...
자전거타고 마구 달려오시더라구요.... 찍지말라고 ~~ 네 ~~ 그랬죠..뭐
반대편 무주호 잔잔한 물결위 풍경만 담아왔습니다.
이 곳은 적상산 전망대인데요...
뒷 쪽에 나선형의 계단이 있어 오르면 발 아래 펼쳐지는 단풍든 적상산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너무 멋지더군요.
이게 무슨 탑일까 했는데요....수로의 압력을 조절하는 조압수조(調壓水燥)라는군요..
가운데가 뻥 뚫려있어 가장자리로 한 바퀴 돌면서 조망할 수 있어요.
붉은 치마를 두른 듯 하다하여 이름하여 진 "적상산(赤裳山)"
정말 단풍하나 끝내주더라구요...
적상산 전망대에서 하산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해발 1,034m인 적상산 800m 정도의 높은 곳에 있는 상부저수지입니다.
이렇게하여 무주의 가을여행은 너무 멋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오감만족여행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