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담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한다.
정상 소변에도 어느 정도 단백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소변으로
배설되는
단백의 량이 다음과 같다.
1... 성인의 경우= 150mg.
2... 소아 및 청소년의 경우= 250mg.
3... 임산부의 경우= 300~500mg.
이상 일 경우를 단백뇨라 하고, '요단백' 또는 '거품뇨'라고
한다.
단백뇨가 소변에서 검출될 때 가장 먼저 신장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당뇨병성 신증과 사구체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서 흔히 단백뇨를 볼 수
있으나
정상인에게서도 일시적인 단백뇨는 나타날 수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는 달라진다.
그러나 단백뇨가 많이 나올수록 말기부전증의 이행이 빠르며,
심혈관질환의
위험 및 사망률이 높아지게 된다.
신장질환의 진행 억제를 위한 치료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조절과
단백뇨
감소 치료인다. 혈압은 보통 고혈압환자보다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며,
목표혈압치는 130/80mmHg이다.
단백뇨가 나온다는 것은 신장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검사상에서 단백뇨가 검출되었다고 하면 반드시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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