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제
포로에서 돌아온 지 한
세기가 지난 후 유대인들은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들은 여전히 기계적으로
희생제사를 드렸다. 그들은 부득이한 마음으로 제사를 드릴 뿐이었고, 제사장들은
그것을 허용하였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1:10). 말라기는
백성에게 하나님께 합당한 존경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하라고 촉구한다. 그들은 서로를 향해서도 존경의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즉, 배우자를 배신하지 말고,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하지 말며, 피고용인들을 착취하지 말고,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거나 외국인들을 속이지 말아야 했다.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점수를 계산하실 것이다.
2.
개관
1).
흠 있는 제물을 드리지 말라(1:6-2:3)
하나님께서 모욕을 당하셨다. 하나님은 유대 백성이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과 수도를 재건하도록 허락하셨다. 하지만
약 100년후, 백성은 다시 예배에 소홀하기 시작했다. 유대법은 흠 없는 제물로 제사하도록 명하고 있지만, 그들은 상한
제물을 가져왔다 (레 22:18-23).
마찬가지로 제사장들도 이런
제물을 허용함으로 죄를 범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2:2) 하고 말씀하신다.
2)
성전에 십일조를 바치라(3:8-12)
유대인들은 추수와 가축의
십분의 일을 성전에 가져와야 했다. 이것은 성전 종사자들의 급료와 성전 시설을 관리하는 비용, 곤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데 사용되었다. 하나님은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3:10)고 말씀하신다.
이 책-그리고 구약성경-은 주께서 그분의 길을 예비하는 사자의 뒤를 이어
오실 것이라는 약속으로 끝맺는다. 이어서 신약성경은 인류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예수가 태어난다. 그는 세례 요한에 이어 사역을 시작하신다. 세례 요한은 자신을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라고 소개한다(요
1:23). (매일성경 2010.11/12. P.53에서 인용)
① 말라기는 구약 37권중
마지막에 오는 책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지
100년이 지난 해에 말라기 선지자가 쓴 책이다. 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바벨론
포로 이전과 똑 같았다. 그들의 신앙생활은 해이해져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했다.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하고 말씀하신다.
② 지난 8월에 교회에서
단체로 유럽 종교개혁지 5개국 탐방을 다녀왔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고
이탈리아다, 루터의 바르트부르크와 비텐베르크성, 제네바의
종교개혁 기념비와 칼빈이 설교했던 교회도 가보았다. 유럽 종교개혁
500년이 지난 지금 스위스 사회 분위기는 말이 종교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스위스에서는
기독교가 살아 움직이는 게 아니고 다만 문화적으로만 존재한다고 한다. 역사는 반복하고 있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