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노인케어 변화 동향 분석
1.최근 일본에서 말기 노인 돌봄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한국의 예상되는 변화에 대한 관심이 주목됨
2.일본의 노인돌봄 변화 상황
<말기암 환자 민간형 요양시설 『이신칸”(醫心管)』 등장>
-.1인실 50개 방에 자기가 원래 쓰던 옷과 담요를 가지고 생활하며 말기 환자 통증조절 전문간호사 1-2명이 케어.
※ 상주의사는 없이 필요시 환자의 요청에 따라 동네의사가 수시 왕진
-.도움이 필요하나 간병인을 따로 둘 형편이 못되는 노인이 선호하며 자유로운 식사와 가족의 방문도 수시 가능
☞ 일종의 “케어하우스 호스피스” 형태로 철저히 동네중심 지하철역 근처소재
※ 2014년 시작 2023년 현재 76개로 급속도로 증가추세
<저비용 고효율 중간시설 증가>
0.소규모 다기능 주택
-.동네골목에 위치. 낮시간 고령환자 목욕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의사없이 간호사가 케어
☞ 일본전역에 5500여개로 동네마다 거의 하나씩 존치
0.노인보건시설
-.한달여 단기 입원위주로 운영. 아침에 의사가 회진돌고 약 처방. 병원에 입원할 정도가 아닌 가벼운 노인. 치매 간병가족이 잠시 노인 의탁 여행도 가능
☞ 일본전역에 4300여개
0.치매 그룹홈
-.치매 환자 9명이 한 단위로 케어주택에서 거주. 의사는 방문진료. 간호사가 케어 ☞ 일본전역에 약1만개
0.“집으로 돌아가는 병원”
-.감염이나 작은 부상, 장애등으로 집에 있기 힘든 고령환자가 한달정도 머물다 집으로 돌아감. 또는 종합병원에서 집으로 바로 퇴원시키기 무리인 환자 대상
☞ 일본전역에 1500여개 ⇒ 병원 이름이 『집으로 돌아가는 병원』임
3.분석
-.일본의 노인케어는 집과 병원의 중간요양시설로 집근처에 저비용으로 쉽게 접근할수 있고 엄격한 의료법 적용없이 편의 위주로 변화되고 있는 점이 특징
-.특히 말기암 환자를 위한 『이신칸(醫心管)』이 동네에서 가족들이 음식을 가져와 함께 먹는등 집처럼 편안하게 지내다 삶을 마감한다는 점에서 인기 폭발 ☞ 기존의 호스피스 제도와 접근성 비용면에서 차별화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일본을 답습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집과 병원의 중간시설”이란 새로운 노인케어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의깊게 관찰 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