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5 : 12-26 말해야 할 곳에 세우시는 하나님 20240510
사도들을 통해 나타난 표적과 기사
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체포된 사도들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여 가두었더니
풀려나서 말씀을 전하는 사도들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매
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다시 체포된 사도들
26 성전 맡은 자가 자기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 사도들을 통해 나타난 표적과 기사로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종교권력자들이 사도들을 옥에 가둡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성전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구출하십니다.
👁 19-25절) 사도들을 구출하여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구조'가 아니라 '말씀 전파'입니다. 하나님이 성전을 오가는 백성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하셨기에 사도들을 옥에서 꺼내 성전에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옥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면 복음의 증인을 옥 안으로 보내기도 하십니다(빌 1:12-13). 하나님은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곳에 우리를 두십니다. 교회는 어디서든 복음을 '말해야'합니다.
12-16절) 믿는 사람들은 성전의 바깥 뜰에 있는 솔로몬 행각에 모여서 말씀을 배우곤 했는데, 사도들을 통해 병이 낫고 귀신이 떠나가는 표적과 기사가 많이 나타나자, 믿고 신자들의 모임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 졌습니다. 복음 공동체를 통해 나타나는 능럭이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믿게 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복음 공동체인 교회를 통해 나타나는 표적과 기사를 보고 복음을 믿습니다. 사도들을 통해 나타났던 치유 이적일 수도 있고, 세상에서는 기적이라 할 만큼 높은 수준의 사랑, 정의, 지혜일 수도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복음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13절) 솔로몬 행각에 모인 복음 공동체에 합류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감히 그 모임을 가까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공회원들의 위협이 두려워서일 수도 있고, 복음적 삶으로의 급진적 전환이 꺼려져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그들은 사랑을 나누고 능력을 나타내는 교회를 칭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회는 교회 밖 사람들의 눈에도 고결하고 아름다워야 합니다.
17-18,26절) 대제사장을 비롯한 종교권력자들은 '시기'로 가득하여 '성령'으로 충만한 사도들을 투옥했습니다.
그들의 시기와 열정은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기 말이 무시되고 공권력이 약해질까 봐 안절부절못하는 이기심의 발로였습니다. 자아로 가득한 사람의 열심은 하나님을 향한 역심(逆心)일 뿐입니다.
🤎 사도행전은 기적 사건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말씀 전파에 집중합니다. 권능의 목적은 말씀 전파입니다. '가라! 서라! 전하라!'는 명령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 분명하고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정금과 같은 분명한 목적과 삶으로 '말씀 전파'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신 모든 곳에서 또 하나의 열매 맺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내 힘과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으나, 성령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보내신 모든 곳에서 담대히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힘쓰시고 도우실 것을 믿고 '아멘'으로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이 세우신 곳에서 복음을 말하고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지난 2년간 산안드레스섬과 니카라과 사이의 바다를 횡단하던 중남미 이민자 100여 명이 실종됐다. 중남미 국가들이 속히 안정을 되찿아 도망치듯 고국을 떠나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https://youtu.be/8C-B1Yh4RiE?feature=shared
https://youtu.be/FkP9icVHY5U?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