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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천으로 스카웃된 불자 이야기”-덕산 스님(조계사 교육수행원장) 불기 2569년 3월 정기법회 봉행
삼보에 귀의 하옵고_()_
■법회 개요
⊛주 제: “도솔천으로 스카웃된 불자 이야기”
⊛일 시: 2025년 03월 14일(금) 저녁 7시 00분~ 9시 00분
⊛장 소: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극락전
⊛법 사:덕산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교육 수행원장)
⊛사 회:기회부장 청정 김택유
⊛참석자:총동문회 회장 대경 박수정 외 70여 명 참석
⊛집 전:신행부장 법담 손영길
■법회 식순
▲개회사 ▲삼귀의 ▲우리말반야심경 ▲음성공양(시절인연. 해탈의 기쁨) ▲오카리나(밤배) ▲인사말(대경 대경 박수정 회장)
▲청 법가 ▲법문( 덕산스님 조계사 교육수행원장) ▲발원문(재무부장 보문향 이종숙) ▲공지사항 ▲사홍서원 ▲산회가 ▲폐회사
▲기념사진 촬영
◔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대웅전 연등풍경: "무명의 세상을 밝히다"
◔노래:해탈의 기쁨
◔지휘:경희대학교 박경태 교수
◔포교부장 여실심 고정숙 외 단원28명 동참
◔촬영:월광지 김은수 홍보부 부장
(조계사 불교대학총동문회 53선지수합창단)
법회 스케치 |
“ 덕산스님의 도솔천으로 스카웃된 불자 이야기”
“ 16종류의 공양 이야기”
“욕계 6천의 하나 도솔천 이야기 ”
봄 햇살이 몽실몽실 피어나는 가운데 추위는 다소 남아있습니다.. 모두들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시는지요?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대경 박수정)는 지난 3월 14일 서울 조계사 극락전에서 70여 명의 불자가 참여한 가운데 53선지
수 합창단 음성공양의“시절인연”과 오카리나 “밤배”가 고요하게 도량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3월 정기법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대경 박수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계사 도량에 들어오는 순간 연등이 걸려 있는 걸 보
고 신심이 더 났습니다 “하시며 “우리 주변에 많은 이들에게도 우리 배움이 이타행으로 가서 이익이 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날 조계사 교육 수행원장 덕산스님은 법문을 통해 “천상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하는 담미까 불자는 16가지 선행을 통해
공덕을 쌓은 결과 임종을 맞이해서 천상에서 서로 모시고 가려”라고 했던 법구경 구절을 전하며 “ 총동문회 불자들도 선행이 작은
거든, 큰 거든 실천해서 함께 도솔천에서 만나자”라고 제의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중생 삶을 살고 있지만 날마다 수행으로 무
상정등정각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깨닫고자 저희는 마땅히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정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법회에는 총동문회 회장 대경 박수정(사회 법회장)을 비롯해 보명화 도영숙 상임 고문(현, 조계사 신도회 사무총장), 호연 김경숙
고문(교육 수행법회장), 대덕심 김영숙 고문, 경담 이원굉 고문, 성월 정승길 수석부회장, 진각화 전연숙 부회장, 법연심 안영란 부
회장, 명심등 주숙자 감사, 길상화 윤옥자 감사, 월명화 백경선 총무부장, 옥천 김용안 교육부장, 청정 김택유 기획부장, 보문향 이
종숙 재무부장, 반야월 강승희 봉사부장, 청송 방성렬 문화부장, 여실심 고정숙 포교부장, 월광지 김은수 홍보부장께서 정기법회
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자문단에서는 보현행 안영주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삼조 정진경 자문, 정진행 양순덕 자문, 평전 하용수 자문, 법연 이동엽 자
문, 현진화 김정미 자문, 환희지 권종순 자문, 도안심 이순화 자문, 월광지 임연선 자문, 문수행 정은희 자문, 일심행 전지유 자문
외 많은 동문 불자들께서도 법회에 함께 참석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한 마음을 응원합니다._()_
(글 정리 : 자문위원 법연 이동엽 합장)
공 지 사 항 |
❏ 주지 스님과 함께하는 화엄성중 가피 순례
⊛일시: 3월 22일(토) 조계사 출발
⊛장소: 속리산 법주사, 공림사
⊛동참금: 5만 원
⊛신청계좌:신한은행 100-030-532280, 예금주:조계사 불교 조계종 조계사
⊛입금 시 학번, 성명, 법명, 기재 요망
⊛문의:총무부장 월명화 백경선, 010-3215-8213
재무부장 보문향 이종숙, 010-9055-7752
❏4월 정기법회
⊛일시: 2025년 04월 11일(금) 저녁 7시
⊛장소:조계사 극락전
⊛법사:추후 공지
❏3월 법사비 보시는 자문위원장 보현행 안영주 님이 떡 보시는 재무부장 보문향 이종숙 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주말법회 사회법회 참석
⊛일자 : 04월 19일 (토) 오전 10시 ~12시
⊛장소 : 조계사 대웅전
⊛문의:총무부장 월명화 백경선, 010-3215-8213
❏2025년 동문회 임원모집
⊛자격: 2025년 졸업예정자 및 졸업 동문(신청서는 동문회사무실에 비치)
⊛문의:총무부장 월명화 백경선, 010-3215-8213
❏3월 전법불사 원만성취 발원 천수다라니 기도법회
⊛일시: 03월 28일(금) 저녁 7시
⊛장소:조계사 극락전 (첫째 주 금요일에서 넷째 주 금요일로 변경)
⊛문의:신행부장 법담 손영길010-7788-3445,
❏천수 다라니기도 연습
⊛매주(토) 오후 3시 30분부터~오후 5시 30분 교육문화센터 3층 강의실
❏총동문회 합창단 모집 및 연습
⊛53선 지수합창단 모집합니다. (즐겁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찬불가에 관심이 있거나 음성으로 부처님 말씀을 홍보하시고자 하시는 동문님들! 적극 동참 바랍니다.
➪일 시:매월 1, 2, 셋째 주(토) 12시 30분~2시
넷째 주(금) 오후 5시~ 6시 30분
➪장소:안심당 지하 합창단실
⊛문의:포교 부장 고정숙 여실심, 010-9983-5778
❏동문회비 및 정기법회 보시 계좌 안내
➪동문회비:연회비-5만 원, 평생 회비-50만 원
⊛하나은행 111-054579-03005. 예금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임원회비:회장(3백만 원), 감사(50만 원), 부회장(50만 원), 부장(30만 원)
수석차장(15만 원), 차장(10만 원)
⊛국민은행, 263-910588-27607, 예금주:박수정(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문의:재무부장 보문향 이종숙, 010-9055-7752
❏ 을사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모연 1동문 1등 달기
⊛부처님 오신 날 연등모연은 총동문회로 접수 바랍니다.
⊛문의:총무부장 월명화 백경선 010-3215-8213
❏장학기금 후원(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장학회)
➪조계사 불교대학 동문이면 누구나 월 1천 원 이상의 장학기금 후원 가능
➪장학회 정회원 조건:출자금 10만 원 월 1천 원 이상 후원하시는 분
⊛후원계좌:신한은행 100-030-532200 (조계종 조계사 불대총동문회)
⊛문의:장학회 총무 보현행 안영주, 010-6272-2895
❏만발 봉사
⊛일시: 04월 05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만발 식당
⊛문의:봉사부장 반야월 강승희, 010-2292-3533
❏ 어르신 배식 봉사
⊛일시: 04월 18일(금)
⊛장소:종로 노인복지관
⊛문의:봉사부장 반야월 강승희, 010-2292-3533
❏총동문회 행복 나눔터
➪참기름(12,000원) 들기름(13,000원) 볶음 참깨(5,000원) 찹쌀고추장(390g 10,000원)
단삼차(15,000원) 라이스차(10,000원) 서리태공(15,000원)
⊛하나은행: 263-910588-2807, 예금주 박수정(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문의:부회장 진각화 전연숙, 010-8239-0031, 연지 안연자, 010-6400-2370
◔ 오카리나 연주, 삼조 정진경. 명심등 주숙자의 " 밤배"
인 사 말 |
안녕하세요. 대경 박수정입니다.
먼저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법문을 해 주시러 오신 교육 수행원장 덕산 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상임 고문님을 비롯한 고문님 자문위원님과 운영위원님들 동문님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계사 도량에 막 들어오는데 연등이 아름답게 걸려 있는 거 보니 또 신심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좀 전에 53선지수 합창단에 “시절 인연” 노래를 들으면서 신심이 돋았고요. 오카리나 “밤배”를 들으며 저희 엄마가 갑자기
보고 싶어졌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부처님의 마음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수행하면 복이 많아지고 부족한 것이 채워지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고, 이미 복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자라지 않다는 것을
또 알고 이미 행복한 본성을 알아보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요즘 몸이 조복 받는다는 의미를 좀 알게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또 그런 상황에서 한 생각을 뒤집으니 그 괴로움들이 사라지는구나 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한두 번의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일로 인해서 저는 더욱더 우리가 지금 곁에 같이 하는 가족들과 또 도반들과 친구들 회사 동료들이 한 분 한 분이 진짜 감사하
고 소중한 인연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마음공부를 하게 된 저희 조계사의 도량 그리고 동문회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됐고요. 또 좋은 인연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하고 우리 동문님들이 많이 만나면서 동문회의 많은 행사를 하면서 더 부처님 마음공부를 더 깊
게 하고 또 우리가 또 이미 지혜롭고 자비로운 자신을 알게 되는 수행을 하고 함께 우리 주변에 많은 이들에게도 우리 배움이 또
이 타행으로 가서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서원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_()_
[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대경 박수정 합장]
발 원 문 |
거룩한 삼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대자대비의 광명으로 시방삼세를 밝혀주시는 부처님!
그동안 우리는 이웃의 고통을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눈과 귀를 닫고 살아왔사오나 내가 고통을 받을 때는 세상과 이
웃을 원망하고 비로소 부처님을 찾게 되었사옵니다.
부처님께서 “나”라고 할 것이 없다 하신 것은 내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수많은 사람들과 뭇 생명의 은혜에 인연하는 바, 부
처님의 자비 광명 속에서 온 몸, 온 마음으로 자비를 실천하여 나는 곧 너이며 너 또한 나라는 진리를 사무치게 깨닫게 하기 위함임을 알았나이다.
저희들은 오랜세월 무명으로 인해 탐하고 성내며 살아온 것을 참회하며 탐욕의 번뇌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자리로 가
고자 서원합니다.
오늘 정기법회에 덕 높으신 교육 수행원장 덕산스님의 부처님 지혜의 가르침을 듣고 우리들은 다른 이들에게 위 없는 부처님의
법수례를 운전하여 부처님 가르침이 마치 바닷가에 작은 파동이 큰 파도로 이어지듯 큰 장엄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중생계가
평안해지기를 발원합니다.
거룩하고 자비하신 부처님!
모든 공덕은 세상에 골고루 나누어 모든 이웃들이 부처님의 자비 원력으로 부처님 품안에 깃들어 행복을 누리는 불자 되게 하여
주시옵고, 부처님 법을 구하는 소중한 도반들의 가정과 주변의 인연들이 부처님의 자비공덕으로 마음의 평화를 이루어 부처님의
참 진리에 귀의하게 하여 주소서!
이 인연 공덕을 법계에 회향하오니 일체중생이 다 함께 성불하여 지이다._()_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
[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재무부장 보문향 이종숙 합장]
◔ 53선지수합창단 " 시절 인연"
법 문 - 덕산 스님(조계사 교육수행원장) |
주제 : " 도솔천으로 스카웃된 불자 이야기"
■교재 - [법구경]
제목: 천상(天上)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하는 ”담미까“ 재가불자 이야기
<도솔천(兜率天)으로 스카우트(scout)된 불자>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사원에서 머무실 때 ”담미까“불자라는 재가신도와 관련해서 게송 16번을 읊으셨다.
사왓티(사위국)에 오백 명의 법다운 삶을 사는 남자 신도 (善男子 , 善女人)(淸信士, 淸信女)들이 있었다. 이들 중에서 회장 격인
‘담미까’ 불자(佛子)에게 7명의 아들과 7명의 딸이 있었다. 아들,딸들은
*탁발 나온 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지정된 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반 달(보름)에
올리는 음식, 하현 달에 올리는 음식, 공양청을 하여 올리는 음식, 우뽀사타 재
일에 올리는 음식, 객 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안거철(봄 하안거, 겨울 동안거)에 올리
는 음식 등 여러 가지 음식을 올렸다.
‘담미까’ 불자는 스님들에게 공양 올리는 공덕행을 시작 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내와 14명의 자식들과 함께 16종류의 공양 올리는
일을 빠지지 않고 실천하였다.
어느 날 ‘담미까’ 는 늙고 병들어 생명력이 사그라지기 시작했다.
그는 법문을 듣고 싶어서 부처님께 사람을 보내 말씀드렸다.
”담미까“불자 : ”저에게 6분 또는 16분의 스님들을 보내주소서“
스님들은 부처님의 지시에 따라 그에게 가서 침대 옆에 준비된 의자에 앉았다.
”담미까“불자 : ”스님들이시여, 제가 병이 아서 스님들을 보지 못합니다,
저에게 경을 들을 수 있도록 경을 암송 해 주십시오.“
대중 스님들: ”어떤 경을 듣고 싶습니까? 재가 불자여.“
”담미까“불자: ”모든 부처님들께서 공통으로 설하셨던 [대념처경]을 듣고 싶습니다.“
비구들은 경을 암송하기 시작했다.
비구들이여, 이 길은 중생들을 청정하게 하고, 슬픔과 비탄을 극복하게 하고,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지혜를 얻게 하고,
닙바나(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오직 하나뿐인 길이다.
그것이 바로 네가지 마음챙김(四念處)이다. - [대념처경]
-1-
그 순간 욕계 여섯 천상에서 천신들이 화려하게 장식한 황금마차를 타고 내려왔다. 각 마차에 타고 있는 천신들은 서로 자기 마차
에 타기를 재촉했다.
”우리 천상 세계로 모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천신들은 서로 자신들의 마차에 오르기를 바라면서 말을 이었다.
”마치 낡은 진흙 접시를 부셔버리고 황금 접시를 사용하듯이 낡은 인간의 몸을 버리고 천상에 태어나 천상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십시오“
”담미까“는 독송을 듣는 것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외쳤다.
”잠깐만 기다리시오! 잠깐만 기다리시오!“
스님들은 ”담미까“가 자기들에게 말하는 줄 알고 독경을 멈추었다.
‘아직 아버지께서는 버비을 충분히 듣지 못했다. 아버지께서 독경을 듣고 싶어 스님을 초청했지만 멈추게 하였다. 세상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없구나.’
아들딸들은 이렇게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우리는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스님들은 이렇게 말하며 일어나서 떠나갔다.
잠시 후에 의식을 회복한 ”담미까“불자가 아들딸들에게 물었다.
”왜 울고 난리인가?“
”아버지께서 스님들을 모셔와 독경을 듣고 있을 때 스님들에게 독경을 멈추라고 했어요. 우리는 아버지께서 죽음이 두려워 그러
는 줄 알고 ‘세상에 죽음을 두려원하지 않는 사람이 없구나.’라고 생각하며 울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스님들은 어디 가셨느냐?“
”스님들은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하면서 떠나가셨어요.“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멈추라고 한 말은 스님들에게 한 말이 아니다.“
”그런 누구에게 한 말인가요? 아버지!“
”여섯 천상 세계에서 화려하게 장식한 마차를 타고 내려온 천신들이 공중에 멈추어 서서 ‘우리 천상 세계에서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잠깐 기다리라고 한 것이다.“
”아버지, 마차가 어디 있나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아요!“
”혹시 가지고 있는 꽃다발이 있느냐?
“있습니다. 아버지”
“어느 천상세계가 가장 즐거운가?”
“부처님의 어머니가 머무는 곳, 미래에 부처님이 되실 보디 삿따(미륵불)께서 머무시는 곳, 바로 뚜시따 천(도솔천)이 가장 즐거운
곳입니다.”
“그럼, ‘이 꽃다발이 뚜시따 천의 마차에 걸리기를!” 이라고 말하면서 공중으로 던져라.“
아들딸들이 꽃다발을 던지자 공중에 멈추어 있는 마차의 장대에 걸렸다.
아이들의 눈에는 허공에 꽃다발만 보이고 마차는 보이지 않았다.
-2-
”너희들의 눈에 꽃다발이 보이느냐?“
”예, 보입니다.“
”그 꽃다발이 뚜시따 천에서 내려온 마차에 걸려있단다. 난 뚜시따 천으로 가련다. 나를 어지
럽게 하지마라. 너희들도 나와 함께 살고 싶다면 나처럼 열심히 공덕을 쌓고 법에 의지해서
살아라.“
”담미까“불자는 곧 바로 화련한 장신구로 치장한 옷을 입고 키 큰 천신으로 태어났다.
천 명의 천녀들이 시중을 들었고 거대한 황금 궁전에서 살았다.
비구들이 사원으로 돌아오자, 부처님께서 물으셨다.
”비구들이여, 재가신도에게 독겨이을 잘 해 주었느냐?“
”그렇습니다. 부처님이시여, 그런데 독경하는 중간에 ’잠깐 기다리시오. 잠깐 기다리시오.‘라고 외치면서 독경을 멈추게 했습니다.
그러자 아들딸들이 울기 시작했고, 우리는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곧장 돌아왔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는 그대들에게 멈추라고 한 것이 아니다. 여섯 천상 세계에서 화려하게 장식된 마차를 타고 내려온 천신들이 서로
데려가려고 하자 독경을 듣는 것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그들에게 기다리라고 말한 것이다.“
”부처님시여, 그 말이 사실입니까?“
”사실이다.“
”부처님이시여, 그는 살아서도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고 죽어서도 즐거운 곳에 태어났습니다,“
”비구들이여, 정말 그렇다. 재가신도이거나 출가스님이거나 항상 깨어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양쪽세상에서 즐거워한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게송을 읆으시었다.
선행(善行)을 하는 이는
금생 (今生)에서 즐거워하고
내생(來生)에서 즐거워하고
금생, 내생
두 생에서 즐거워한다
그는 자기가 지은
선행을 떠올리고
참으로 즐거워한다
-3-
*[법구경 이야기 1,2,3] 총 3권. 출판사: 옛길, 옮긴이: 무념,응진 스님
*[법구경 이야기1] 열한번째이야기. 천상(천상)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하는 재가신도 pp277-281
콧 구멍이 새까만 부처님
玉不琢不成器 人不學不知道(옥불탁불성기 인불학부지도)
옥도 다듬디 않으면 보배로운 그릇이 안 되듯이,
사람도 배우지(익힘) 않으면 도리를 모른다
[명심보감] ,예기.학기편> (明心寶鑑.禮記.學記篇)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16 종류의 공양
1) 대중공양 2) 탁발공양 3) 죽 공양 4) 지정된 비구에게 주는 음식 5) 공양청을 하여 올리는 음식 6)제비뽑기항 올리는 음식 7) 반
달마다 올리는 음식 8) 우뽀사타 재일마다 올리는 음식
9) 하현달에 올리는 음식 10) 초등달에 올리는 음식 11) 객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12)떠나는 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13) 병든 스님에
게 올리는 음식 14) 간병 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15) 안거철에 올리는 음식 16) 차례대로 올리는 음식
*우뽀사타 재일: 포살(포살) 이라고도 한다. 8가지 계율(기본 5계 +3계 추가)을 지키는 날
5계: 1) 살생 2) 도둑질 3) 음행 4) 거짓말 5) 술 6) 때 아닌 때(음식) 먹지 말라 7)풍악 및 여흥(영화,연극,춤,음악,게임 등~) 화장, 향
수 등을 즐기 지 마라. 8) 높고 호화로운 안락한 침대(침상 )를 삼가라.
*도솔천 (도솔천)
[범] Tusita-deva 욕계6천의 하나. 도사다(都史多) 투슬다(鬪瑟다) . 도솔타(兜率陀). 도
술(道術)이라고도 쓰며, 상족(上足). 묘족(妙足) . 희족(喜足). 지족(知足)이라 번역.
수미산의 꼭대기서 12만 유순 되는 곳에 있는 천계(天界)로서 7보(寶)로 된 궁전이 있고
한량없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고, 여기에는 내.외의 2원(院)이 있다고 한다. 외원(外院)은
천중(天衆)의 욕락처(欲樂處)이고, 내원(內院)은 미륵보살의 정토라 한다.
미륵은 여기에 있으면서 설법하여 남섬부주(南贍部洲)에 하생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하늘은 위(上)에 있는 화락천.타화자재천이 들뜬 마음이 많은데 대하여, 아래(下)
에 있는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이 욕정에 잠겨 있고, 잠기지도 들뜨지도 않으면서 5욕락에
만족한 마음을 내므로, 미륵 등의 보처 보살이 있다고 한다. 이 하늘 사람의 키는 2리, 옷
-4-
무게는 1수(수) 반, 수명은 4천세, 인간의 4백세가 이 하늘의 1주야라고 함.
->지족(知足) . 지족천(知足天)
*욕계 6천 :
1) 4천왕천: 수미산 허리에 위치. 수미산 제 4층의 4면에 위치.
[동쪽] : 지국천 [남쪽]: 증장천 [서쪽]: 광목천 [북쪽]: 다문천
2) 도리천 : 수미산 꼭대기에 위치. 33천이라고도 번역함. 4방.8방에 天이 있고, 그 8방에 다시 4개의 天이 딸려 있어 모두 합하면
32천에 정 가운데에 제석천이 살고 있는 천상을 포함하여 33개의 天으로 이루어져 있다.
1> 4천왕천 = 2>도리천 [제석천왕, 지장경 (마야부인)]은 수미산에 의지하고 있으므로
地居天(지거천) 3> 야마천, 4>도솔천 5>화락, 6>타화자재천은 수미산 꼭대기 이상
공중에 있으므로 空居天(공거천)이라한다.
3)야마천 : 때를 따라 쾌락을 받음.
4)도솔천 : 지족(知足:만족함)이라고도 번역함. 5욕락에 만족한 마음을 냄
5)화락천 : 5욕의 경계를 스스로 변화하여 즐김
6)타화자재천 : 다른 이로 하여금 자재하게 5욕 경계를 변화케함
-> 각 천상의 수명은 한 층씩 올라가면서 두배로 는다. 1>4왕천의 1日 인간의 50年
*[대념처경] (大念處經,Mahasatipatthana Sutta,D22) :
디가 니까야의 22번째 경으로 부처님께서 꾸루(Kuru)국의 깜맛사담마(Kammassadamma)에서 설하셨다. 이 경에서 부처님께서
는 네 가지 마음챙김(四念處)이 닙바나(열반)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하신다.
네 가지 마음챙김이란 1)몸(Kaya)에 대한 마음챙김, 2)느낌(vedana)에 대한 마음챙김,
3)마음(citta)에 대한 마음챙김, 4) 법(dhamma)에 대한 마음챙김이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경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이고, 수행의 기준이 되는 경전이다. 남방에서는 이 경을 단지 외우는 것
만으로도 재난을 예방하고 행복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불자들은 임종할 때 이 경을 암송하거나 아니면 독송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죽는다. 이경을 맛지마 니까야의 [염처경](念處經,
Satipatthana Sutta, M10)에도 나온다.
-5-
천상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하는 재가 신도, 천상에서 스카웃 하려고 모시러 온 거사
”담미까“ 불자
16 종류의 공양
대중 공양
탁발 공양
‘죽’ 공양
지정된 비구에게 주는 음식
‘공양청’을 하여 올리는 음식
‘제비뽑기’하여 올리는 음식{행운(幸運)}
(보름) ‘반 달’마다 올리는 음식
(8재계) ‘우뽀사타 재일’ 마다 올리는 음식
하현달에 올리는 음식
초승달에 올리는 음식
객 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떠나는 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병든 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간병 스님에게 올리는 음식
안거철에 올리는 음식
차례대로 올리는 음식
선행을 하는 이는
금생에서 즐거워하고
내생에서 즐거워하고
두 생에서 즐거워한다
그는 자기가 지은
선행을 떠올리고
참으로 즐거워한다
-6-
법 문 : 도솔천으로 스카우트 된 불자 "담미까" 재가 불자 이야기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스리랑카도 같이 갔다 오고 세월이 이제 좀 흘렀는지 아는 얼굴이 많아졌어요.
오늘은 제가 가져온 주제 원 제목은 “천상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하는 담미까” 불자인데 저는 이 내용의 이야기를 보고 이거 그냥
단순히 천상에서 모셔가는 게 아니라 스카우트 되어 높은 연봉에 좋은 대우를 해드릴 테니 우리에게 가십시오.
우리에게로 오십시오. 이렇게 스카우트 되고 싶으시죠? 스카우트 될 준비 되셨어요? 스카우트의 조건이 갖춰져요. 회사에서도 스
카우트할 때는 조건을 첫 번째 뭐죠?
능력 또요. 인성, 실력 인물도 잘생겨야 하고 키도 커야 하고 천상에 가면 키도 원하는 대로 커지고 인물도 원하는 대로 좋아지기
때문에 그런 거는 조건이 아니야.
이제 실력 중에 어떤 실력을 갖춰야 하느냐 뭐 실력이라고 표현하는 건 세속적이고 이제 불교식으로 하면 공덕을 쌓아야 공덕 그
래서 이 이야기를 먼저 드리기 전에 조금 공부를 해야 합니다. 10분만 공부를 하고 왜 어디에 갔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냥 저 위에 가셨다. 저 위에 어디? 우리가 지금 로켓을 쏴서 하늘에 가도 허공 같지만, 좌표가 있어야 제대로 가듯이 부처님 말
씀 중에는 온 우주가 매우 크죠. 큰데 무려 좋은 세계 이제 나쁜 세계 말고 좋은 세계 중에 무려 몇 개가 있느냐 28개 있다 합니다.
그럼 28개가 어디에 있느냐?
맨 뒤에서 세 번째 장인가 사진이 두 개 있고 다시 흙빛 다시 그 앞에 자 이렇게 표 있죠. 여기 보면 우리는 어디 있습니까?
오른쪽에 남섬부주 찾으셨어요? 남쪽에 있다는 뜻입니다.
남쪽에 반대쪽에는 북쪽이 있죠 북구로주 한가운데 수미산이 있습니다.
우주는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섬입니다. 굳이 표현하면 어떤 바다?
우주의 바다에 그야말로 허공의 둥둥 떠 있는데 한가운데 수미산이 있고 맨 아래는 공륜 풍륜 수륜 금륜 이런 걸 좀 배워야 해서
넘어가고 그것을 알려주려면 기초가 있어야 하죠. 그런 그것처럼 기초해서 수미산이 우뚝하게 있습니다.
여기에 한 칸 올라가면 욕계라는 거 있죠. 욕계 중에 맨 아래 사대천왕천 찾았습니까?
그 위에 도리천 있죠? 그다음에는 뭐가 있죠? 세 번째는 야마천 그다음에 또 한 칸 올라가면 도솔천 그리고 또 한 칸 올라가면 화
락천 또 한 칸 올라가면 타화자재천 그래서 욕계 육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욕계의 6개 천상중에 오늘은 도솔천 이야기를 할 겁니다.
그러면 이렇게 여섯 개의 좋은 천상 살기 좋은 세상 위에는 뭐가 있느냐 색계라고 해서 18개가 있습니다.
일일이 다 열거는 안 했지만 18개가 있고 또 색계보다 더 위에 또 4개가 있습니다.
무색계 그래서 욕계 6개, 색계 18개, 무색계 4개 더하면 28개 그래서 아침에 종을 28번 치죠. 그러니까 온 우주를 깨운다는 뜻이
있어요.
온 세상에 이제는 아침이 밝았으니 부처님에게 예경하고 또 나 스스로 마음을 깨우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범종으로 알리기 위한
그런 거예요. 그리고 저녁에는 왜 33번 치죠?
똑같이 28번 쳐야 할 것 같은데 열었으니까 이제 닫아도 되죠. 근데 33번 치는 것은 도리천에 제석천왕이 있다.
지금 요즘 이제 특히 조계사에서는 화엄성중 가피순례 이런 법회도 하고 그래서 화엄성중 자체가 우주를 아주 이렇게 무대로 한
그런 설법인데 거기에 보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관장한 말 하자면 제일 오너 역할을 하는 데가 도리천입니다.
그 도리천 안에 제석천왕이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제석천왕에게 이제 오늘 하루가 잘 우리가 새벽에 일어나서 수도하고 여러
가지 불사하고 또 마음 닦는 온갖 계율도 지키고 이런 걸 이제 하루가 마감되었다고 하는 걸 알리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이제 이 욕계육천(欲界六天) 중에 도솔천 이야기를 할 텐데 그럼 천상이 뭐 굳이 우리 인간 세상보다 뭐가 좋으냐
열거하려면 매우 많습니다.
많은데 첫 번째 일단 수명으로 비교가 안 될 만큼 오래 산다.
아무리 여러분들도 지금 일생 자수성가 한 분도 있고 뭐 어떻게 물려받은 분도 있고 아니면 어떻게든 자기만의 어떤 길을 가서 이
제 물질적인 부를 이루지 않았지만 내가 성취했다.
그런데 이 성취가 언젠가는 사실은 곧 끝납니다.
인생 젊을 때까지는 뭐 잘 모르지만, 청년이 되고 그다음에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는 과정에 노력도 하지만 이루기도 하고 그래서
사실은 30년 정도 그냥 속된 표현으로 이런 말 하잖아요. 나쁜 말로 쓰일 때도 있지만 어쨌든 내 주관대로 산다는 거죠
그래서 옛날 어른 스님들은 세속에 30년이면 약 만 일 넘거든요.
27년 한 8개월 하면 30년인데 3년은 천 일 기도도 2년 7~8개월 하잖아요.
그 10배니까 한 28년 29년 가까이 그래서 조금 더 살면 이제 30년이니까 그래서 30년간 뜻을 펴면서 세속 우리가 세상에서 뜻을
편다는 거면 욕망의 추구죠.
그러니까 그 욕망이 각기 다르죠. 자기가 이루고 싶은 뜻이 다 다르다 보니 그렇게 사는데 그렇게 살래, 아니면 그 시간 동안에 그
시간을 전체 다 오롯이 써서 도 닦는 데 쓸래 이건 출가자이고 그럼, 거기서 세속의 삶을 살지만 조금 조금씩은 그래도 시간을 내
어서 부처님을 가까이하고 도를 닦으면서 살래. 그게 불자의 삶이죠.
그래서 여러분들 또한 지금도 오늘도 사실은 뭐 여러 가지 기타 많은 일이 있겠지만 이날 만큼은 내가 절에 갈 거야.
부처님한테 삼배라도 하고 오늘 도반들도 만나고 아무 일을 안 해도 나는 오늘 가서 그냥 절 마당에 잠시 고요한데 앉는다. 오더라
도 이런 마음들을 내는 게 전 삶을 다 30년 즉 일만 일을 도는 못 닦지만 그래도 조금 하고 싶은 걸 하고 자기를 찾는 시간 그런데
어떻든 가네 우리는 정말 태어날 때부터 좋은 조건에 뭐든지 평안하게 고가 없이 그렇게 산다 해도 사실 이만 일을 행복하기는 힘
들어요.
그러나 누구나 노력하면 부처님은 일만 일 정도는 자기 뜻을 펴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런데 이 이러한 천상 한 단계만 천상에 올라가도 무려 엄청난 이제 뭐 몇 배라고 해야 할까요? 거의 뭐 우리는 30년이 아니라 이
만 일 산다고 치고 60년을 산다고 하더라도
도솔천에 가면 하루 정도밖에 안 됩니다. 아니 사천왕천에 가면 하루밖에 안 돼요.
사천왕천이라고 우리 일주문에 들어오면 사천왕이 계시죠. 그분들이 사는 그 천상은 인간의 50년이 거의 하루, 그런데 거기에서
만약에 인간처럼 그래도 일만 일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비교가 안 되죠. 그렇죠? 무려 일만 곱하기 50년을 해야 하는 거죠.
그 정도 차이 나는데 한 단계 더 올라가서 도리천 그야말로 제석천이 산다는 도리천에 가면 인간 100년이 거기에 하루 또 한 단계
더 올라가면 야마천에는 200년이 우리 인간 200년이 하루 이제 오늘 말씀드릴 도솔천에 가면 인간 400년을 살 수 없잖아요.
솔직히 400년을 살 수 없지만 보통 왕조가 하나 일어나도 뭐 명나라 무슨 나라 정말 300년 350년 갔잖아요. 그렇게 이제 한 어떤
특별한 나라를 세워도 대를 이어 가도 3~400년 갈 수 있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 간다 한들 도솔천에서는 하루하루가 또 올라가면
화락천에서는 800년 또 타화자재천에는 1600년 벌써 첫 번째 나머지 뭐 세세하게 뭐가 좋고 어떤 고가 없고 무엇이 좋고 무엇이
좋고 이런 얘기하기 전에 첫 번째 수명이 이렇게 차이 그 정도로 오래 산다는 것은 오래도록 이제 뜻을 펼 수 있다는 거고 그 속에
서 인간의 삶처럼 실패도 있고 좌절도 있고 이러느냐 거기는 거의 성취가 더 많다는 거죠.
물론 괴로움도 있겠죠. 그러나 성취가 훨씬 크고 많다.
더 즐겁다. 그러한 세계인데 그 이렇게 보면 여러분들은 어디 가고 싶으세요?
이왕 간다면 하루가 1600년인 곳에 가고 싶어요. 50년인 곳에 가고 싶어요. 그렇죠. 1600년인데 이틀만 살아도 3천 년인데 이틀
만 살 거기서 이틀만 살아도 3천 년인데 가야죠.
자 그러나 오늘 이야기 드릴 이 주인공은 굳이 도솔천에 가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도솔천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도솔천에 있다가 호명보살로 있다가 내려오셨다. 이렇게 기록이 있죠. 앞
으로 오실 미륵 부처님 또한 도솔천에 지금 계십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이제 다시 사바 중생을 위해서 용화세상을 펼치기 위해서 내려오시기 때문에 지금 현재 도솔천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천왕천부터 타화자재천까지 그 어떤 천상에 가도 부처님은 만날 수 없어요. 어떻게 보면 불보살을 만날 수 없어
요. 부처님을 둘째 치고 그러나 도솔천에 가면 이러한 미륵 부처님이나 절에 석가모니부처님이나 뿐 아니라 앞으로 수없이 많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부처로 오실 그런 분들이 무수히 많다는 그래서 이제 불자라면 다른 많은 천상중에 이제 다시 물을게요.
이제 1600년 사는데 가시겠어요? 하루가 1600년이다.
너무 좋아요. 수명도 길지만 뭐 더 한 번 올라갈 때마다 한 단계 천상 올라갈 때마다 더 좋습니다.
선택하세요. 어디 가세요. 타화자재천 가야지요? (웃으시면서)
1600년 그러면 이제 오늘은 도솔천 이야기할 거니까 다른 데 관심 있는 분은 빨리 법당 가서 더 열심히 기도하세요. 여기 앉아 있
는 것 보다 거기 가서 기도하고 공덕을 쌓는 게 더(웃으시며) 다들 도솔천에 가고 싶어 한다.
이유는 뭐죠? 부처님과 함께 있고 싶다는 거예요.
많이 궁금하지요. 그러니까 마음에 좀 그런 게 있어요.
유럽 여행 갈래 기회가 몇 번 있었어요. 마음이 안 나요.
거기에 뭐 이웃 종교에 뭐가 있다. 없다 이런 게 좋다 싫다 아무 생각이 없어요.
그냥 다 좋죠. 텔레비전만 봐도 와 사람이 100년 동안 지금 뭔가 건축물이 있다고 와.
대단한데 보고 싶다. 그림만 봐도 솔깃하죠.
그런데 갈래 그러면 더 거기~ 근데 저기 오지 오지야 오지 너무 힘들어. 거의 말이 호텔이지. 여관 수준이고 물도 따뜻한 물 잘 안
나오고 이런 데 갈래 그 어딘데 거기 옛날 부처님 유적지가 있대 스님들이 있잖아. 거기에 땅굴 파고 뭐지 이렇게 공부도 하고 그
때 뭐 500명씩 1천 명씩 모여 살았대. 그래 가볼까? 바로 이제 가~ 고생스러운 거는 별생각 없어 근데 거기가 고생스럽다. 아 잠시
고생이지 뭐 가보자. 희한하게 마음이 이렇게 움직이는 거죠.
그래서 우리 안에는 이제 보리심이 씨앗이 이렇게 심어지고 그것이 조금 조금씩이라도 발하고 그 보리심의 나무가 크면 클수록
더 부처님에게 이제 의지를 하고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말씀을 잠시 먼저 자료를 보고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부처님 당시에 실제로 부처님 석가모니부처님을 가까이 모시고 한
담미까라는 이 재가 불자는 일생을 많은 부처님을 의지해서 착한 일도 많이 하고 선행도 하고 뒤에 뭐 자료를 드렸습니다마는 어
쨌든 16가지의 많은 공덕을 쌓고 자신을 닦았습니다.
그리고 임종할 때 그랬어요. 죽음이 임박해서 움직이지를 못하니까 침상에 누워서 이제 내 아들딸에게 유언을 하고 가야겠다. 그
러면서 다 불렀어요. 아들딸을 불러서 내가 이만저만 이제 유언도 하고 마지막으로 소원이 있는데 부처님에게 가서 내가 임종하
는 순간에 스님들이 오셔서 좀 염불을 해줬으면 좋겠다.
경을 읽어줬으면 좋겠다. 그랬더니 아들딸들이 이제 절에 가서 우리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 같습니다. 몇 분이라도 와서 좀 기도
를 해 주십시오. 이제 스님들은 몇 분 갔어요. 여러분 가서 머리맡에 앉아서 이제 늘 평상시에 듣던 그런 부처님의 설법을 쭉 이렇
게 낭송을 합니다. 근데 한참 낭송을 하고 있으니까 눈 감고 가만히 듣고 있다가 갑자기 손을 막 이렇게 흔들어요. 막 손을 이렇게
휘저으며 스톱스톱 그러니까 우리 말로 하면 잠깐만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르신이 이제 힘도 없고 말하기도 힘든데 어
쨌든 기운을 내서 잠깐만 하다가 너무 힘을 쓴 나머지 잠시 실신을 했어요.
기력이 달려서 그러자 이제 스님들이 어 경전 읽다가 돌아가셨나 그러니까 돌아가신 건 아닌데 아 그럼 조금 있다가 해야겠다.
기다려도 안 깨어나요. 그러니까 아들딸에게 그러면 우리는 절에 가서 잠시 머물 테니까 다시 깨어나시면 또 연락을 주세요.
그러면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스님들 다 떠났어요.
떠나고 난 뒤에 한참 있다가 깨어났습니다. 깨어나서 아들딸에게 어 스님들 어디 계셔?
왜 스님들이 안 계시지? 아까 있었는데 아버지가 이렇게 이렇게 하다가 손짓으로 잠깐만 해서 지금 힘드신가 보다.
그런데 또 아버지가 잠시 이렇게 실신해서 잠이 드셨어요.
그래서 다들 돌아가시고 깨어나면 다시 온다고 했으니 기별을 할까요?
하니 아버지가 말하기를 “아니 나는 스님들에게 경을 그만 읽으라고 멈추라 한 게 아니고 주변이 하도 시끄러워서 제발 떠들지 마
라.”
조용히 해라. 내가 이 경전을 다 듣고 얘기할 테니 마음을 정할 테니 조용히 하라는 그런 뜻으로 했다.
그러면서 이제 아버지가 뜬금없는 얘기를 막 하니까 아무도 지금 없잖아요.
아들딸들도 가만히 조용히 있었고 스님들은 경 읽고 있었고 아버지는 그냥 듣고 있었는데 누가 있다고 여기에 그랬더니 너희들은
지금 저 인도 집은 천장이 높잖아요.
지금 위에 천정에 많은 지금 천인들이 와 있는데 안 보이냐 우리 아들딸 눈에 안 보이죠. 아무도 없습니다.
아버지 그러면 꽃다발을 좀 가져와. 그래서 얼른 꽃다발을 하나 준비해서 가져왔어요.
그리고는 이 아버지가 이제 아들딸에게 묻기를 하늘나라에 가면 굉장히 좋은 천상이 많다는데 가장 좋은 천상이 어디냐 이렇게
물었어요.
그러니까 금방처럼 무슨 천상이 있고 무슨 천상이 있고 계속 이렇게 설법을 부처님이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좋은 천상은 타화자제천이죠.
수명 적으로다. 그런데 거기에 혹시 부처님이 계신 곳이 어디니? 아 부처님이 계신 곳은 도솔천이죠. 그럼 도솔천은 중간쯤 있잖
아요 네 번째니까 그래 그러면 뭐 고민할 거 없네.
나는 도솔천에 갈란다. 그러면서 이제 아들딸에게 본인이 힘이 없으니 이 꽃다발을 딱 들고 너희 아버지가 도솔천에 가기를 원하
니 도솔천에 가고자 합니다.
세 번 기도하고 암송을 하고 꽃을 저 천장 높이 한번 던지거라 이랬어요.
그러니까 발원을 다 아들딸이 이제 하고 꽃을 정말 제 아버지 시키는 대로 천정에 툭 던졌어요.
그랬더니 이 꽃이 대롱대롱 연등 달리는 것처럼 안 떨어져요.
신통한 일이죠. 그러니까 이제 아버지가 아 됐다 됐다 하는 거예요.
이 무엇이 됐느냐 물론 이제 다른 아들딸에게는 보이지는 않지만 여섯 곳에 이제 천인들이 다 정말 아름다운 마차를 준비해서 이
영감님이 곧 돌아가실 거니까 우리 천상에 데리고 가야겠다.
이렇게 복이 많고 덕이 높고 불심이 깊은 분을 우리 천상에 데려가야 우리가 좋다.
이런 생각에 막 서로 데려가려고 여섯 군데에서 다 온 거예요.
그야말로 임종을 딱 지키고 있는 거죠. 그러나 이제 이 아버지의 뜻은 부처님 계신 천상에 가겠다. 도솔천에 가겠다. 이제 그 연유
로 꽃을 던졌더니 도솔천의 마차에 깃발이 있을 거잖아요. 그 깃발에 탁 꽃이 걸린 겁니다. 그러고는 나는 이제 도솔천에 가게 되
었으니 너희들은 아무 염려 말고 앞으로 부처님을 의지해서 잘 지내라.
그러고는 이제 임종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또 임종했고 또 돌아간 스님들은 절에 가서 막 이 얘기를 하는 거죠. 아 그 부잣집 거사
가 말이지 마지막까지 이렇게 임종의 부처님 말씀을 듣고 가면 참 신심이 갸륵하다.
근데 왜 중간에 그렇게 신심 깊은 분이 갑자기 왜 멈추라 했지?
뭐 이런 의문도 있고 웅성웅성하는 거죠. 그랬더니 부처님이 그 제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 이제 했더
니 아까 사실은 이만저만 요청이 와서 다녀왔는데 중간에 기도 경전을 읽는 중에 멈추라 해서 저희가 잠시 돌아와서 있습니다.
아마 또 기별이 오면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부처님은 이미 아시고 이미 그분은 임종하였다.
그런데 도솔천에 태어났느니라.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이제 시를 한 수 부처님이 읊습니다. 이제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 제가 시를 해놨죠.
그랬더니 이제 그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위에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는 그대들에게 멈추라고 한 것이 아니다.
여섯 천상 세계에서 화려하게 장식된 마차를 타고 내려온 천신들이 서로 데려가려고 하자 독경을 듣는 것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
서 그들에게 기다리라고 말한 것이다.”
제자들이 “부처님이시어 그 말이 사실입니까? 사실이다.
”부처님이시오. 그는 살아서도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고 죽어서도 즐거운 곳에 태어났습니다.“
”비구들이여! 정말 그렇다. 재가 신도이거나 출가 스님이거나 항상 깨어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양쪽 세상에서 즐거워한다.“부처
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게송을 읊으셨다.
”선행을 하는 이는
금생에서 즐거워하고
내생에서 즐거워하고
금생과 내생
두 생에서 즐거워한다..
그는 자기가 지은
선행을 떠올리고
참으로 즐거워한다.“
이 구절은 법구경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담미까 불자가 부처님을 의지해서 재가자로도 잘살았고 또 팔재계도 잘 지키
고 16가지 많은 선행을 통해서 공덕을 쌓은 결과 임종을 맞이해서 수없이 화려하고 생 수명도 길고 좋은 천상에서 다 서로 모시고
가려고 왔습니다.
이 거사님이 16가지 어떤 공양을 하고 복을 지었는지 첫째 대중 공양을 하였고 둘째 탁발하는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렸고 셋째 아
픈 손님이 있으면 죽을 공양을 올렸고 네 번째 그분이 어떤 스님을 모시겠다고 마음을 먹고 지정된 비구 스님에게 늘 공양을 베풀
었고 다섯째 많은 스님과 부처님을 청해서 공양을 올리기도 했고 또는 많은 분이 이제 오늘은 내가 하겠다. 언제는 내가 하겠다
이렇게 서로서로 공양하려고 할 때는 누구 다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랬을 공평하게 제비뽑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비뽑기해서 그날 본인이 공양 올리게 되면 올리고 일곱 번째 보름 반 달마다 공양을 올렸고 여덟 번째 팔재개를 지키는
거죠. 이날은 아침부터 계율을 지키고 음식도 먹지 않습니다.
음식도 금식하고 또 그 금식을 한 말 하자면 밥을 안 먹은 대신 그 비용을 또 불우한 사람들에게 베푸는 그럼 우뽀사타라고 하는데
우뽀사타. 재일마다 공양을 또 올리고 아홉 번째 달의 모양을 말하죠.
하현달에 또 공양을 올리고 열 번째 초승달일 때도 선행을 베풀다.
11번째 다른 곳에서 온 객 스님에게도 공양을 올렸고 12번째 떠나는 스님에게 여러 가지 공양을 올렸고 13번째 병든 스님에게 공
양을 올리고 14번째 간병 스님에게 공양을 올렸다.
15번째 안거철에 공양을 올렸다. 16 번째 차례대로 올리는 음식을 거르지 않고 늘 지켰다.
여기에서 이제 다 공양 또는 음식 또는 스님들이 주로 많이 나옵니다마는 이런 때에는 보통 이제 스님들만 100명이 오신다.
그러면 스님들만 100명을 딱 정해서 100명분 끝 이게 아닙니다.
경전을 보면 이제 100명 이상의 음식을 해서 아 저기에 스님들이 공양하시나 보다 하고 가난한 사람도 무수히 가겠죠. 그러면 스
님들이 먼저 공양하는 시간이 딱 끝나고 나면 또 그들에게 베풀어요. 그러니까 이분은 물론 부자였기도 하겠지만 스님들과 가난
한 사람들 이웃들 어쨌든 뭔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항상 베푸는 마음 보시하는 마음을 늘 실천했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선행을 많이 쌓았는데 금생에서 그 선행을 하는데 사실은 뭔가 베풀고 정말 즐겁다고 하는 데까지가 이게 참 쉬울 것 같지
만 그 마음에 들기가 정말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베풀었을 때 기분 좋기는 하죠. 그런데 이것도 자꾸 하다 보면 어느 순간은 답례가 없으면 좀 이런 생각 답례가 없을 때도
내가 베푸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어야 하는 거죠.
근데 그렇지 않아요. 답례가 없으면 자식 가까이 집안 식구 생각해보세요.
이놈들이 처음에는 맛있다더니 이제는 아무 대꾸도 안 해봐요. 잘 먹었다.
소리를 안 하고 행하니 또 가버리고 섭섭하죠. 물론 가족은 덜 섭섭하겠지요.
그러나 남에게 베풀 때 정말 빈말이지만 잘 먹었습니다.
한 마디 없으면 좀 서운합니다. 그러나 그 응대가 없더라도 내가 베푸는 것 자체로서 즐거움을 얻는다. 그게 참 힘들기도 하지만
그게 그때 뭐랄까 즐거움을 얻는 그 어떤 경계 수행으로 치면 항상 단계가 있죠.
그 단계를 넘어서야 계속해서 베풀 수가 있고 또 베푸는 동안에 즐겁죠.
그래서 즐거우면 옛날에 뭐 그 사람 이름 생각 안 나는데 엔도르핀이 몸에서 나온다.
그러면 병도 치료된다. 몸이 가벼워지고 여러 가지 그런 효과처럼 근데 답례가 없는 순간 엔도르핀이 나오려다가 아드레날린으로
바뀌면 곤란하잖아요. 조금 전에 오카리나 제가 들었는데 솔직하게 말씀을 드릴까요?
조금 덜 솔직하게 그런데 작년에 제가 한 세 번 들은 것 같은데 이제 네 번인가 세 번 같아요.
법회 할 때마다 늘 하셨나요? 그럼 네 번째다. 언젠가 대웅전에서 한번 들었어요.
두 분이 나오셔서 용기가 대단하다 용기가 대단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또 언젠가 들었는데 아 조금 났구나. 지난 연말에 또 하셨죠?
아 그래도 연습을 좀 하긴 하시나 보다. 오늘은 나도 오카리나 좀 배워 볼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엄청난 부단한
노력을 했지만, 사실은 오카리나 해서 우리가 아무도 손뼉을 안 쳤다고 생각해 봐요.
뭐야 도대체 재미가 없지 다음엔 내 안 할래? 그러나 어쨌든 손뼉을 치고 함으로써 더 격려도 되지만 사소하지만, 그 박수 또한 그
에너지가 오늘은 정말 즐겁구나.
내지는 이게 격려의 박수구나. 아니면 또 다른 그죠 다 그런 색깔이 있다고요. 저도 뒤에서 손뼉을 쳤는데 배우고 싶다는 이런 아~
정말 우아 하는 박수를 제가 쳤는데 네 들으셨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못 들었을 것 같아서 지금 얘기를 그래서 이러한 선행이 작은 거든 큰 거든 선행을 했을 때 즐거움을 얻기란 즐거움을 얻는
다는 저는 이게 정말 도의 경지 다라고 생각해요.
이 자그마한 경지가 쌓이고 쌓이지 않으면 나중에 화엄경에서 말하는 환희지 턱도 없습니다.
환희지 못 갑니다. 환희지가 뭐예요 모든 중생을 구조했는데 중생이 내 보따리를 내놓으라 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하든 아
니면 휭하니 먹튀를 하든 그래도 보살은 아우 그래도 죽을 놈 구했네 하고 그걸로 만족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또 즐겁고 또 다른 사람 구하러 가고 그렇지 않으면 환희치는 꿈도 못 꾸죠.
그래서 사소한 선행에서 그것에 아무런 답례나 응대나 뭐 보답이나 아무것도 없지만 내가 선행을 해야 한다고 나중에는 마음을
내는 순간 이미 즐거운 거죠. 이분은 이미 그 경지에 다 갔다기보다는 넘어선 거죠.
그래서 항상 자기가 언제 내가 부처님을 초청해서 그 공양을 했지. 그리고 부처님은 어떤 법문을 해 주셨지 하면서 흐뭇해하고 남
이 잘된 어떤 그러한 사례를 볼 때 아 정말 대단하다.
정말 좋겠다. 그렇죠. 내가 이랬으면 하는 마음을 안 내도 그것만 가지고도 공감을 해도 벌써 마음에서 여러 가지 그러니까 우리가
기도를 열심히 했을 때 이제 뭐죠? 정신적인 어떤 변화 그걸 이제 뭐 그게 심리 용어인지 철학 용어인지 모르겠어요.
이제 환희 기쁨이 굳이 풀자면 우리 말로 그래서 그 기쁨을 느껴야만 어쨌든 거기에서 더 나은 또 더 많은 또 더 깊은 그러한 실천
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은 자기가 지은 많은 선행에 너무 많아서 기억을 못 할 수도 있지만 기억나는 것을 떠올리는 순간 평온하고 즐겁죠.
뭔가 선행을 할 때만 즐거운 게 아니라 내가 그때 그랬었지 그때 내가 조금이나마 같이 힘을 보태서 이 마음을 내는 순간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다면 충분히 도에 한 발 한 발 잘 나아가는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나머지 백팔 배를 열심히 하는 그런 종교인이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이분을 알게 돼서 제가 이렇게 캡처해놨다가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도 가져왔고요.
그래서 지금 오늘 오신 분들도 천상중에 도솔천을 아까 선택하겠다.
부처님이 계셔서 그렇게 하셨는데 이제 도솔천 약속을 했으면 하는데 약속하실래요?
약속할까요?
이제 살다가 먼저 도솔천에 가면 제가 늦게 갔을 때 이렇게 해줘야 해.
하이~ 혹시 제가 먼저 또 가면 나중에 거기 자리를 마련해 놓겠습니다.
합장하시고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조계사 총동문회 법회에 모인 불자 000입니다.
본인 이름을 말하면 됩니다. 불자는 금일 법회에 모인 모든 대중과 도솔천으로 스카우트된 거사님을 따라 저 또한 이생이 끝난 후
에 도솔천 부처님이 계신 세계에 왕생하고자 발원합니다.
미래의 부처님이신 미륵 부처님을 가까이 친견하고 위 없이 높고 높은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
多羅三藐三菩提)를 깨닫고자 하옵니다.
제가 중생의 탈을 벗은 후에 해탈의 몸으로 다시 이 사바세계에 와서 과거와 과거로부터 인연 지어진 수많은 친척과 가족과 형제
친구 많은 사람을 모두 다 부처님의 그늘로 이끌어 오늘도 발보리심하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사바세계가 불국 정토가 되도록 보살의 삶을 살고자 발원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야 본사 석가모니불
발원문 중에 가는 것까지는 좋은데 왜 다시 오지 다시 올 때는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부처님을 뵙고 도를 닦고 또 깨닫고 이제 지금은 중생으로 여기에 살고 있지만, 다시 올 때는 보살의 몸으로 오기 때문에 도솔천에
있으나 이곳에 있으나 똑같은 보살이요. 똑같은 수행자 그렇죠. 똑같이 불국토를 만들기 위한 그런 삶을 살기 때문에 그리고 또 와
야 하는 이유는 나와 가까이 있었던 기억을 하든 못하든 현재 인연 맺은 많은 사람을 안면이 있는 내가 구제해야지 안면 없는 사람
은 나부터가 누가 길 가다가 갑자기 뭘 잘해준다. 하면 의심을 하죠.
똑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인연 고리가 있어야 그들을 편안하게 또 안전하게 속히 보리심을 발할 수 있게 구제할 수 있으므로 다시
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모처럼 만나게 돼서 반갑고 아까 53선지수 합창단 곡목이 제가 궁금했어요.
” 시절 인연“입니다.
또 53선지이 지난번보다 많이 오신 것 같아요.
그렇죠. 맞나요?
저를 위해서 이렇게 와서 좋은 노래를 바쁘신데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회장님 이하 사무총장님과 법회장님 좋은 자리 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다음에는 먼 훗날 이 삶을
사바세계 삶이 끝나면 도솔천에서 만납시다.
{ ♥아래 사진은 고문.자문단에서 3월 총동문회 워크샵 " 풍악을 울려라" 연습 장면을 몇 컷 올려봅니다.♥]
◈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남의 불행을 보고 불쌍히 여기고 측은하게 생각하는 측은지심 자기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악을 미워하는 수오지심, 겸손하고 양보하는 마음인 사양지심, 옳고그른 것을 분별하는 시비지심의 형태를 띠고 있다.
◈ 순자는 "사람의 타고난 본성은 악하다"
◈ 그러나 부처님은 " 인간의 본성은 선도 악도 아니다. 모든 생명있는 존재들은 불성이 있어 누구나 깨달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자문위원 법연 이동엽 합장}
첫댓글 덕산 스님의 법문을 청해듣고 나니 나 자신이 참으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재가 불자 담미까의 신행활동을 보면서 참회하고 앞으로는 더 정진하고 이타행을 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스님 항상 건강하세요._()_
자문단 연습 장면이 너무 신나요.
ㅋㅋㅋㅋㅋ
대단하신 법연 자문님!
정말 좋은 자료를 만들어 주심에 두손 모읍니다.
후일 후배님들이 얼마나 좋아 하실까요?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보현행 자문위원장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늘 함께해서 신행이 배가 되는 거 같습니다. 좋은 인연에 감사합니다._()_
법연 자문위원님
우리 수행자들의 멈춤없는 정진을 위해
총동문회 정기법회에서의 선지식 법문 정리와 법회 스케치^^
보고 또 보고 할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무엇을 얘기해도 통할 거 같은 대경 회장님과 부처님 도량의 인연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