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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가족의 여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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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일어나 첫째 언니랑 같이 유부초밥을 만들었고, 선생님들이 오셔서 안전교육을 했다. 그리고 같이 차로 이동해서 캐러비안베이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고 나서 구명조끼를 받았다.
언니들이랑 같이 메가스톤을 타러 갔다.
그런데 1시간동안 기다려서 다리가 많이 아팠다.
메가스톤을 탔는데 조금 무서웠지만
그래도 재미 있었다.
그 다음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내가 만든 유부초밥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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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정 방문하는 아이들의 마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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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가정에 가족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니깐 뭔가 내 가족인데도 많이 어색하고 그렇다. 평상시에는 그룹홈에서 생활을 하다가 가끔 보는 부모님이 너무 어색하기도 하고, 그룹홈에 있는 게 익숙해져서 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어색한 면도 있지만 막상 부모님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면 같이 있는 게 행복하고 정말 부모님이랑 같이 살던 때로 돌아간 것만 같아서 기분이 들뜰 때도 있다. 부모님이랑 같이 있는 시간에는 평소에 만나지 못해서 그런지, 부모님이 맛있는 고기도 많이 사주고, 뭐라도 해주시려고 하는 것 같아 가끔은 슬퍼지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할 때도 있다.
2. 처음에 가족방문을 할 때에는 가족들에게 가는 것이 무서웠지만, 몇 번을 가다보니 가족들과의 시간에 적응 되었다.
이번에 가족들을 또 만난다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된다.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가족의 사랑을 한번 더 느낄 수 있게 되어 좋았고, 가족들과 함께 모여 나의 일상생활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
내가 가족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다. 집에 갈 때는 한창 들떠 집에 가지만 막상 가족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그룹홈으로 돌아오려고 할 때는 슬퍼 진다.
하지만 이 아쉬움은 나중에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징조이기 때문에 나는 또 기쁘게 그룹홈으로 돌아온다.
3. 작년에 민들레로 오게 되면서 한 달 정도 지나고 나서 고모와 연락이 되어 여름방학 때 처음 고모네 집에 갔다.
처음 갔을 때는 초등학교 이후로 몇 년 만이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조금 걱정도 되었다. 그 후부터 여름방학, 겨울방학, 추석, 설날마다 가서 많이 편해졌다. 고모네 집에 가면 할아버지도 뵙고 큰아빠랑 사촌언니들이랑 사촌오빠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막상 가면 할 일이 없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면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하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
그래서 그룹홈으로 돌아올 때쯤에는 살이 많이 찌지만... 그래도 좋다.
고모네 집에 갈 생각에 벌써 들뜨지만 돌아 올 때는 많이 아쉽기도 하고 더 오래 있고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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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 아동의 자립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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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경계선지능아동지도사 교육에 참석했었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연구와 고민, 토론과 계획서 작성 및 수정을 거듭하며 인지, 학습, 자립, 기타 등으로 프로그램을 분류하고 각 아이들마다 38회기의 프로그램 계획서를 확정했다.
올 6월, 드디어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첫 수업을 준비하며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닌가?', '너무 쉬워서 지루해 하면 어쩌지?'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등등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시작하였다.
'선생님, 우리 뭐하는 거예요?', '어려운거예요?' 라며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다보며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
드디어 첫 수업 시간, 인지학습 프로그램 시간을 시작했다.
협응력운동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준비한 점선 잇기,
주의력 집중 향상을 위한 규칙 찾기,
숨은 그림 찾기 활동지들을 틀리지 않으려 열심히 하는 친구를 보며
걱정하는 아이의 등을 두드리며 '시험보는 것이 아니니까 걱정말고, 천천히 해도 돼!'
했더니, 그제야 안심하고 자기 몫의 작업들을 진행하는 아이.
수업을 마친 후에 아이들을 깔깔거리며 재미있었다고 언제 다음 수업을 하느냐고 질문을 했다.
우리 아이들은 학년이 높으니까 주로 자립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살펴보면서 다음 시간에는 더 많이 준비해서 잘하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조금은 더디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은 우리 아이들에게 씨앗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얘들아! 우리 올 한해, 열심히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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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목의 식사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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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 번씩 그룹홈 아이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초대해서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고마운 분들이 지역에 많이 계신다. 그 중의 한 분이 바로 '화수목' 을 운영하시는 분이시다.
7월 초, '화수목'에 초대를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었다. 여러 번 초대를 받았던 아이들은 어떤 음식을 맛있게 먹었는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매우 즐거워했다.
소고기 샤브샤브, 고기와 채소를 볶아 먹는 음식을 메인으로 식사를 시작하였는데 아이들은 채소는 제껴놓고, 고기만 골라먹고 있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난처해 하는 것을 보고 사장님께서는 "아이들이 고기만 좋아하죠?" 하며 넉넉하게 고기를 채워 주셨다.
에고~ 민망해라~
아이들을 먹는 식성까지 기억하면서 정성껏 챙겨주시는 사장님이 정말 고마웠다. 아이들은 이런 여러 어른들의 정성과 사랑을 먹고 잘 자라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또 다른 아이들을 정성껏 챙겨주는 사람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갔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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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후기!
토리스토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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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선생님들!
교육 참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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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고 싶던 영화
'토이스토리4'를 보았다.
선생님과 여섯째 언니와 함께 영화관에 가서 팝콘과 음료수를 사서 자리를 찾아 앉아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계속 보니 내용이 더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좋았다. 장난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여서 그런가 재미있었고, 어른들도 예전에 가지고 놀았던 인형들이 생각나서 그런지 영화를 관람하는 어른들도 많이 있었다.
나는 이 영화가 정말 신선해서 좋았다. 우디는 앤디와 추억을 떠 올리며 우디는 보니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 유치원에 따라간다.
보니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있던 우디는 보니를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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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소진예방 프로그램 '진행
기간 : 2019. 05.27 ~ 07.01
-'아동치료재활지사업 설명회'
주최 : 한국아동복지협회
장소 : 한국사회복지회관
날짜 : 2019. 6.4
-'경계선지능아동지도사 양성교육'
주최 : 아동자립지원단
장소 : 충주자활훈련원
날짜 : 2019. 6.24~6.26
-'경계선지능아동지도사 양성교육'
주최 : 아동자립지원단
방법 : 온라인 교육
-'아동복지시설 1차종사자 교육'
주최 : 한국아동복지협회
장소 : KT대전인재개발원
날짜 : 2019.7.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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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소진예방 프로그램 참가 후기 |
민들레그룹홈에서 아이들의 먹거리와 집안 살림을 담당하는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돌보는데 작은 부분이라도 감당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하지만 아이들 키우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힘이 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종사자 소진예방 프로그램' 종사자 집단 상담이 시작되었다. 한번도 그런 활동에 참여해본 적이 없어 어떻게 해야하는지, 혹 내 속에 있는 낯설고 무서운 것들이 다 쏟아져 나오는 것은 아닌지걱정도 되고, 괜스레 피하고도 싶었다.
하지만, 민들레의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해서 참석하게 되었다.
나의 걱정과는 다르게 정말 재미있게 많이 웃고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었다. 12회기동안에 우리는 서로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의사소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우면서 나 자신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늘, 아이들만 잘 키우면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만 했는데 내가 건강해야 아이들을 더 잘 보살필 수 있다는 새로운 생각이 강하게 들어
앞으로는 나도 잘 살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참 좋고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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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후원하신 고마운 분들(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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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후원 |
은종임, 이현주, 만나교회, 한온교, 포에버(전인기), (주)중앙기업, (주)코맥스, 이준오,
분당중앙복지재단 |
후원품 후원 |
성남동중학교(생리대), 안나의집(쌀,빵,닭가슴살),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메론,사과), 성남시청(선풍기 2대), 성남시자원봉자센터(쌀,여름김장김치), 산자교회(유정란), 강00 모(과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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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그룹홈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산자교회(김현의 목사)에서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법 제 52조에 의거하여 2006.09.29 설립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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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농협 301-0055-357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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