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의 고성 연화산~
때 : 2024년 3월 14일 목
곳 : 경남 고성군 연화산
날씨 : 맑음
산행길 : 적멸보궁~싸리재~시루봉~장기바위~싸리재로 이동~연화봉~싸리재
산행거리 : 약 3km
산행시간 : 약 2시간 20분
pm 13:10
12시 30분에 집을 나와서 적멸보궁 오는 길은 매우 좁고 가팔라서 위험의 소지가 있었지만 무사히 도착을 하였다. 잠시 사찰에 들러 구경을 조용히 하였다.
사찰을 구경을 하고 옆에 산행길이 연화산으로 갈 수 있다고 이정표가 서있다.
사찰에도 봄기운이 불어서 매화꽃이 벌들을 부르고 있었다.
pm 13:27
월곡재에(싸리재) 도착을 하여 먼저 시루봉으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월곡재(싸리재)는 시루봉과 연화봉으로 갈 수 있는 중간에 있다.
싸리재에서 시루봉으로 가는 길은 완만해서 쉽게 누구나 접근을 할 수가 있기에 쉬운 산행길이 되겠다.
얼마를 갔을까 이렇게 편히 쉴 수 있는 평상을 설치를 해 놓았다.
날씨는 맑았지만 먼 곳의 조망은 좋지가 않은 그런 날이지만 따사로운 봄날씨로 산행하기가 참 좋은 시간이었다.
바위들이 책을 쌓아 놓은 듯이 특이하다,
나무 사이로 훤한 모습이 시루봉 정상에 다 왔음을 알리는 듯하다.
조망을 하기에 좋은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pm 13:52
21분의 거리에 시루봉이 오래된 표지목과 새로운 표지목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도 동참을 하며 인정 사진을 남긴다.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환하게 들어오지는 않는다.
대충 보니 당동의 바다옆에 구절산이 보이고 가운데 거류산이 보이고 맨 우측에는 벽방산이 희미하게 조망이 된다.
이제 앞의 장기바위로 이동을 한다.
장기바위의 모습이다. 꼭대기에 바위가 사각이라서 일까 왜 장기바위가 이름 붙여졌는지는 알 길이 없다.
인정 사진은 필수로 한 장 남긴다.
삼각 김밥바위~
이곳에서 산행길을 멈추고 드론으로 사진을 몇 장 찍어본다.
다시 되돌아 나오면서~
나오면서 보니 산행길 양쪽에는 진달래나무가 즐비하다. 4월에 오면 진달래꽃이 반겨 줄 것 같다.
pm 14:59
시루봉에서 30여분 놀다가 다시 싸리재로 되돌아 나와서 연화봉으로 향한다.
잠시 완만한 산행길이 어지다가~
가파른 길이 이어지다가 보니 정상이 가까워졌다.
정상에는 조망이 제로로 이파리가 없는 나뭇가지 사이로 답답한 조망만 될 뿐이다.
pm 15:18
싸리재에서 연화산 정상까지는 20여 분도 걸리지 않은 거리다. 잠시 머물다 싸리재로 되돌아 나왔다.
드론으로 몇 장의 사진을 남긴다.
적멸보궁~
이렇게 오늘 짧은 산행을 하게 된다. 옥천사는 몇 번 춘란을 찍으려고 왔었지만 연화봉은 처음으로 왔는데 워낙 산행길이 많아서 좀 더 시간을 넓게 잡아서 산행을 할 수가 있고 짧게도 잡을 수가 있어니 미리 산행길을 정하고 온다면 즐거운 산행길이 될 것 같다. 시간을 내어 안 가본 가까운 곳의 산행도 계속해야 될 것 같다.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
봄을 알리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