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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골프클럽 NEWS-2019.4.20
시드니골프클럽은 7회 공식 라운딩 및 모임을 가졌습니다.
Glenmore Heritage Valley Course는 Lidcombe에서 승용차로 45분정도 걸리는 거리로 카풀로 가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그런 가볼만한 드라이빙코스입니다.
오늘은 내차로 가자고 최광진수석고문님과 남상권부회장에게 카톡을 보내니 최수석고문님은 본인의 차량이 RV차량으로 다소 넓으니 고문님차로 가자고 하여 최고문님집에 모여 11시에 출발하였습니다.
드라이빙하면서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었고 나에게 남부회장이 감기는 나으셨냐는 말에 핑계아닌 핑계로 남부회장님에게 감기가 전염되어 일주일간 고생했다고 어거지를 쓰면서 서로 웃었습니다.요즘 독감이 유행 한다고 하는데 회원여러분께서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나는 오른쪽어깨 오십견과 감기가 겹쳐 고생하고 있습니다.
박종두이사 자녀분도 감기가 걸렸다고 하는데 빠른 쾌유 바랍니다.
회장,수석고문님,수석부회장이 함께 카풀하다보니 이야기는 자연적으로 클럽 발전방향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시상내역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제 입문하는 골퍼들에 대한 배려와 회장에 앞으로의 운영사항들을 설명하면서 또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조편성을 라운딩하는 클럽하우스 앞에서 하기로 하여 시작 30분전에 모두가 모였습니다.이제 시작하는 골퍼들과 처음오신 회원분들은 김익환프로와 함께 라운딩할 기회를 부여하였고 나머지분들은 라운딩에 긴장감을 주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조편성을 하였습니다.특히 이번에는 60세이상되신 고문님들에게는 화이트티에서 티업할수 있도록하고 나머지회원분들은 블루티에서 티업했습니다.이런 배려는 한달에 한번쯤은 해도 좋을듯합니다.
오늘은 나를 위주로한 골프 라운딩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골프 구력은 3년 그때의 핸디는 16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핸디가 올라 핸디18로 칠때쯤 사업 때문에 어쩔수 없이 골프를 중단했습니다.이후 4년정도 쉬다가 시드니로 이사 와서 2월말부터 현재까지 라운딩 10회, 처음 라운딩할때에는 35개 오버타수를 기록하며 전혀 볼을 맞출수가 없었고 그러면서 시드니골프클럽에서 전에 쳤던 핸디 18로 시작했으나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상태였는데 라운딩을 거듭 할수록 약간씩 폼도 개선되고 조금씩 볼을 컨택할수 있었습니다.그러나,여전히 마음은 잘 칠수 있는데 볼을 컨택할수 없는게 문제 였습니다.
이러던차에 우리 클럽내에서는 내가 핸디 낮은 사람들에게는 적당한 먹잇감으로 자리 매김 되었나 봅니다.매번 펍에서 뒤풀이 할 때 내기조에서 나를 초대하는 그야말로 누군가 말하는 호구로 보였나 봅니다. ㅋㅋ 이런걸 많이 겪고 극복해야만이 실력좋은 골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그동안 여러번 고사하다가 이번에는 라운딩에 재미를 위하여 이한놈 기꺼이 희생 하려고 내기조에 합류했습니다.
나의 라운딩조는 내기에 최적화된 전민수부회장(14),표정을 알수 없는 박종두이사(14),능글능글 포근한 이상화이사(25) 그리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나(20) 이렇게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나의 핸디는 현재 실력으로 보아서는 핸디 27정도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러나 나는 핸디20을 맥시멈으로 삼고 핸디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번 파4홀 전민수,박종두 원만한 티샷 이상화 우측 슬라이스,나 좌측 훅 파킹장에 들어갈뻔한 나무 껍질로 된 화단에 볼이 있어 세컨샷 어려운 위치 무엇으로 빼낼까 하다가 한번도 트러블샷을 하지 않은 7번우드를 꺼내 들었습니다.역시 무리였습니다.볼을 컨택하는 순간 저멀리(50M) 달아나 역시 어려운 위치,볼을 찾아는데 잔디에 숨어 한참 찾았고 샷을 하기 바쁜 상황 그러나 마음을 가다듬고 샷 다행이 온그린에 보기로 막았습니다.역시 로우 핸디인 두사람은 파로 마무리,이상화 더블보기
2번 파4홀 티샷을 했는데 역시 훅이 걸려 세컨샷 하기에 어려운 볼은 언덕에 위치 앞에는 커다란 나무숲이 앞을 가려 그린이 보이지 않은 상태 박이사에게 남은 거리를 물어보고 샷을 했는데 나무숲을 넘기기는 했으나 샷이 깊숙이 들어가 볼이 제대로 컨택이 안되어 그린앞에 떨어졋습니다.여기에서도 보기로 마무리, 전,박 보기로 마무리,이 더블보기,다음홀 배판
3번 파3홀 티샷을 할려고 하니 티샷자리가 훅 라이 그래서 약간 오른쪽을 겨냥했는데 그냥 목표 한되로 날아가 어프로치, 여기서도 보기, 박 파,전 보기,이 보기, 다음홀 배판
4번 파5홀 티샷을 준비 하면서 1,2번홀에서 드라이버가 훅이 나서 이번에는 볼에 위치을 약간 볼 1개정도 우측으로 옮겨 티샷 그리하여 샷이 우측으로 스트레이트 여기서 다시 트러블 샷 좋았고 세 번째 4번 아이언 샷 볼 컨택 잘되어 약 220M 비거리을 내고 굿샷 어프로치 잘 붙여 보기 마무리, 박 파, 전 쓰리플보기, 이 보기,다음홀 배판
5번 파4홀 나 보기,박 보기,전 파,이 쓰리플보기
여기까지는 로우 핸디와 하는 내기 게임이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을려고 드라이버 샷이 안되어도 겨우겨우 리커버리 했는데 다음홀부터 무리한 욕심 때문에 망가졌습니다.다음홀 배판
6번 파5홀 도그래그홀로 드라이버를 들수 없어 4번 아이언을 꺼내 들었습니다.보통 200M 나가기 때문에 부담없이 잡았는데 너무 잘 맞아(220M정도) 나무밑까지 들어 갔는데 떨어진 위치를 잘못 파악하여 볼 찾는데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결국 같이 라운딩한 사람까지 왔는데 내가 찾는 위치보다 더 위쪽에 숨어 있었습니다. 볼을 찾는것도 실력입니다. 여기서부터가 문제 였습니다. 나무와 나무사이로 잘하면 빠져 나가고 거리 손실도 줄일수 있다고 나위주로 생각하는 바람에 샷을 했는데 바로앞 나무를 맞고 OB지역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샷 약간 흥분한 상태로 하다보니 훅이 걸려 다음 떨어진 볼도 나무 옆 샷을 할수 없어 퍼트로 왼손잡이 형태로 볼을 쳐서 빼 냇는데 약하여 바로앞 그리고 다음샷 계속 버벅 거려 결국 양파,박 보기,전 보기,이 더블보기,다음홀 배판
6번홀에서는 로우핸디들이 내가 망가지는 것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숨길수 없었고 핸디 높은 이 이사도 즐거움을 숨길수가 없었습니다.회원님들께서는 이런 상황들이 오면은 더욱더 마인드 콘트롤이 필요하며 서두르지 말고 더욱더 힘을 빼고 샷을 하며 동반 라운딩하는 사람들이 마음것 즐길수 있도록 배려하면 동반 라운딩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흥분하다 무너질겁니다. ㅎㅎ
7번 파4홀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심호흡 나보기,박 더블보기,전 보기,이 더블보기
다음홀 민판
8번 파4홀 나 더블보기,박 양파,전 보기,이 쓰리플보기,다음홀 배판
9번 파3홀 153M 8번 아이언 샷 약 2M붙임 이후 버디,박 파,전 파,이 더블보기,다음홀 배판
10번 파4홀 도그래그 홀 세컨 샷 약100M 남음 샌드웨지 샷 뒷땅 컨택 약간 그린에 못 미침 보기로 마무리,박 더블보기,전 보기, 이 보기,다음 홀 민판
11번 파4홀 드라이버 샷 훅 세컨 트러블 샷 보기로 마무리,박 보기, 전 파,이 양파,다음홀 배판
12번 파3홀 153M 8번 아이언 샷 온그린 파로 마무리, 박 더블보기, 전 보기, 이 더블보기,다음홀 배판
13번 파5홀 드라이버 샷 훅 계속 트러블샷 결국 쓰리플보기, 박 보기,전 더블보기,이 보기,다음홀 배판
14번 파4홀 드라이버 샷 훅 트러블샷 결국 쓰리플보기,박 보기,전 보기,이 더블보기,다음홀 배판
15번 파4홀 드라이버 샷 훅 트러블샷 결국 쓰리플보기, 박 파, 전 보기,이 더블보기,다음홀 배판
16번 파4홀 드라이버 정확히 날아감 세컨 샷 자리가 훅라이여서 오른쪽 겨냥 그런데 드로우가 걸리지 않고 그냥 목표한데로 감 오른쪽 온 그린 쓰리 퍼터 보기, 박 파,전 보기,이 더블보기,다음홀 민판
17번 파5홀 드라이버 훅이 걸리지 않고 똑바로 날아가 연못 전에 떨어졌는데 바로 나무밑이라 샷하기에 어려움과 맨땅이여서 볼 컨택이 어려움있어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역시나 생크가 걸려 다음 오른쪽 해저드에 들어갔습니다.벌타를 받고 130M 피칭웨지 샷 3M 홀컵 붙이기 온그린 보기로 마무리,박 더블보기,전 더블보기,이 보기,다음홀 민판
이때에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했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세컨샷을 했는데 생크가 걸려 오른쪽으로 갔는데 분명 오른쪽으로 갔는데 거기에는 없고 해저드에 있는데 누가 보는 사람이 없어 빨리 내놓고 치면 한타를 손해보지 않고 칠수 있다는 마음이 잠깐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한타를 이익 볼지는 몰라도 다음샷부터는 더욱더 안될뿐더러 마음 한구석에 계속 머물러 제대로 샷이 안되 결국에는 한타 뿐이 아니라 더 많은 타수을 잃게 되며 혹 다른 라운딩 하는 동반자가 보았다면 그 플레이어는 타수를 속이는 양심 불량한 사람으로 여겨 지고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고 본인 또한 플레이 하기에 심적 부담이 큽니다.
왜냐하면 골프는 신사적인 게임이며 매너게임이며 본인이 심판이며 본인 자신과의 승부이기 때문과 동시에 본인에 마인드 컨트롤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회원님들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벌타 받고 드롭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다음샷을 안전하고 자신있게 할수 있습니다.
아울러, 초보자는 자기 스코어를 제대로 카운팅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반자가 샷을 복기 시켜주면서 카운팅하는 것을 알려 주는것도 골프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간혹 핸디가 낮은 골퍼들도 잠시 착각 할수 있는데 목소리를 높이지 말고 샷을 복기시켜 주어 서로 확인 시켜 주면 무난합니다.
18번 파3홀 145M 9번 아이언 샷 너무 잘 컨택되어 그린에 약간 오버 보기로 마무리,박 보기,전 파,이 파
이렇게 한번쯤은 본인이 라운딩 한 사항을 복기 해보면 실력향상과 본인의 실수를 다음에는 줄일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에서 플레이어에 대한 복기를 해보니 드라이버 샷이 안되어 라운딩 내내 리커버리 하느라 고생했고 역시나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며, 욕심을 내면 더 큰 화를 불러오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도 따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하는 골퍼에게는 어느정도 노력한 만큼 실력향상이 뒤따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회원님들 골프는 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오직 연습과 강심장을 만드는 길밖에 없어 보입니다.
Glenmore Heritage Valley Course에 참가한 회원은 김희삼,최광진.김익환프로,남상권,정경석,정동화,전민수,박종두.김호성,이상화,김남훈,이동환,이상수,이재원,양경모,Richard Shin 이상 17명 회원입니다.
라운딩후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Lidcombe “세자매”식당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부대찌게,라면사리,소주,맥주등을 먹고 마셨고 특히 서비스로 나온 닭똥집은 술맛을 더욱 좋게 하는 알콜에 MSG였습니다.그리고 먹방에 마지막을 장식한 따듯한 커피는 오늘 하루를 건강하게 무탈하게 보낼수 있음을 잠시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 됬습니다.
식사중에는 오늘 라운딩 총평, 우승자 발표,임원진 추가구성,새로운 회원 소개 등 클럽 발전방향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들이 개진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의견들이 있으면 개진하여 주시면 타당성을 검토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월례대회때 회원들을 위하여 최광진수석고문님께서는 전복 3박스(약$150 상당)를 도네이션 하셨고 이상화이사님은 주류와 골프공을 도네이션하기로 했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녁식사에 참석한 회원은김희삼,최광진.남상권,정경석,정동화,전민수,김호성,이상화,김남훈,이동환,이상수,이재원,양경모,Richard Shin 이상 14명 회원입니다.
모두다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월례대회 라운딩때 뵙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시드니골프클럽 임원진 구성 현황 입니다.
회장 : 김희삼
수석 고문 : 최광진
고문 : 정동화,정경석,김성기,변근식
경기위원장 : 김익환 KPGA PRO(조편성 및 대회 결과 발표)
부회장 : 남상권(수석),이혁,전민수,김성수
총무이사 : 장재관(홍보),남상권(라운딩 예약 및 공지),이동환(회계)
김한수(라운딩후 스코어정리,홍보)
이사 : 김남훈,박종두,김호성,이상화,김수호,Richard Shin,이상수,양경모
홍보이사 : 김지경,배소원,이재원
감사 : 이효섭
◎ 시드니골프클럽 총회 심의(의견수렴 등) 결정사항 및 공지사항
1. 임원진 추가구성
2. 라운딩후 식사 장소 결정 : 별도의 공지 있을 경우에는 예외임
식당 : 세자매(Three Sisters Korean Restaurant)
식당 주소 : 10 Kerrs Rd, Lidcombe NSW 2141
식당 연락처: (02) 9649 9319
3. 5,6월중 야회 단합대회
겨울철에는 해가 많이 짧아 마지막 1~3개조가 경기 마무리를 할 수 없는바 토요일 한번쯤 골프대신 야회 바베큐 겸 족구대회로 대체 하기로 함
시드니골프클럽 회장 김희삼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