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김의식 시인 데리고 간 오산시장 안 순대국 밥집
국밥도 맛있지만 무우청 김치가 쏙 맘에 든다.
오산중앙시장내 자리잡고 있다.
아주 추운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대국 밥을 받아보았던 즐거운 추억이 있다.
다른 집과 달리 무청김치 시원하고 보기와 다르게 부드럽다
기타 깍뚜기도 기본이상
머리고기사 한껏 들어가 맛이 풍부하고 고기는 야들거린다.
어렸을때 처음 순대국국밥을 먹었을 때는 순대가 적어 불만이였는데 이젠 순대 안들어간 이것이 더 좋다.
가격은 6,000 원 이다. 가게가 좁아서인지 바로 앞에 가게를 새로 얻어서 그쪽으로도 들어간다. 주차는 공용주차장에 하고
식사가 끝나고 주차권 받아나오면 된다.
순대는
만주어로 순대를 가리키는 ‘셍지 두하(senggi-duha)’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순’은 피를 뜻하는 ‘셍지’, ‘대’는 창자를 뜻하는 ‘두하’가 변형된 것이다. 순댓국의 기원은 곧 순대의 기원과 맥을 같이한다.
몽골의 칭기즈칸이 정복 전쟁을 하면서 전투 식량으로 돼지 창자에다 쌀과 채소를 섞어 말리거나 냉동시켜 지니기 편리하게 만든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순대 덕분에 기동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세계를 정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함경도, 평안도 등 추운 북쪽 지역에서 순대를 즐겨 먹었다
-디지털 구로대전에서-
출처: 오산문화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닐스마왕